이병철·정주영 사람을 보는 지혜 - 세계 초일류기업 삼성과 현대는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송동윤 지음 / 스타북스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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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몇 년전에 <재벌집 막내아들>이라는 드라마가 있었다. 최고 시청률이 26.9%에 다랄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재벌 총수 일가의 비서가 재벌가의 막내아들로 회귀하며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극중 재벌로 순양그룹과 대현그룹이 등장한다. 그리고 순양그룹을 이끄는 진양철은 삼성그룹의 '이병철'을, 대현그룹을 이끄는 주영일은 현대그룹의 '정주영'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각색은 있겠지만, 모티브로 한 만큼, 드라마 속 그들의 행동과 결정을 통해서 어떻게 초일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는지 간접적으로나마 알 수 있다. 드라마를 보지 않다고 하더라도 삼상그룹과 현대그룹은 아주 오랫동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초일류기업이며, 창업주인 이병철과 정주영이 어떻게 그룹을 성장시켰는지 관심이 많이 간다.


책 <이병철 정주영 사람을 보는 지혜>는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다시피 삼성그룹의 이병철과 현대그룹의 정주영이 각자 어떻게 기업을 시작하게 되었으며,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그룹으로 성장시킬 수 있었는지, 그 방법에 대하여 '용인'의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다. 그래서 이병철과 정주영이 어떻게 사람을 선택하는지, 그리고 선택한 사람과 관계를 맺고 성장시키는지 알려준다. 나아가 리더로서 용인한 사람들을 어떻게 이끄는지, 그리고 궁극적으로 하나의 기업에 함께 하는 사람을 하나의 공동체로 묶어 주는지 설명해준다.


책을 읽다보면, 호암 이병철과 아산 정주영의 용인술은 다른 점이 많아 보이지만, 동시에 핵심적인 내용에 있어서는 비슷한 점이 있어 보인다. 그래서 책을 읽으면서 나라면 누구와 비슷하게 선택했을지 비교해가며 읽을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책을 읽으면서 존경받는 두 창업가의 생각에 대하여 알 수 있었다는 점이 의미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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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박
엘라 리 지음, 심연희 옮김 / 문학수첩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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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엘라 리는 1995년 생으로 현재 런던에서 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그녀의 첫 소설인 <제이디드>는 2024년 아마존 소설 부문 베스트셀러로 올랐으며, <민박>이 엘라 리의 두 번째 소설이다. 그리고 <BBC 북클럽> 선정 도서 및 <코스모폴리탄> 2026년 최고의 책으로 초이스되었다.


<민박>은 서로 다른 시절을 살아갔던 세 여성 사이의 관계 속에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1985년 인천에서 태어난 아기가 갑자기 사라지고, 2008년 런던에서 남편을 잃은 하나는 딸 에이다와 어머니 영자와 함께 방을 렌트하며 힘겹게 살아간다. 그리고 이 세 여성의 이야기가 이어지면서 각자 살아가면서 겪은 경험들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그리고 각자의 경험은 그 시절 각자의 견딘 시대의 분위기와 주위의 시선에 대하여 알려준다.


책의 제목인 <민박>은 소설 속에서 과거와 현재, 딸과 어머니, 어머니와 할머니, 그리고 딸과 할머니를 연결해주는 하나의 중요한 기억이다. 과거의 어려운 경험이 현재 집을 민박을 주고, 한 방에서 함께 살아가는 경험과 만난다. 그리고 물리적으로 한 방에서 지내며 생기는 세 여성은 서로 간의 갈등도 발생하지만, 민박이라는 행위를 통하여 서로 더 깊게 이해하게 된다.


책에서 등장하는 세 여성은 '가족'이라는 공동체에 묶여 있지만, 서로 못된 말을 하는 등 갈등 관계에 있기도 하다. 이는 가족이긴 하지만, 각자 모두 다른 삶의 경험을 하였다는 다른점에서 시작된다. 이들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그 시절, 혹은 지금도 겪고 있는 차별과 시선, 그리고 고향을 떠나 낯선 장소로 향하는 마음 등 다양한 점을 생각해볼 수 있다. 나아가 쉽게 생각해보지 못한 부모님의 삶에 대하여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당연한 말이지만, 그분들도 각자만의 삶이 있었고 자식은 그에 대하여 알기 어렵다. 이 책을 통하여 어떤 삶을 살았을지 궁금하게 되었고, 이야기를 통하여 서로 간의 상처를 극복하는 모습을 읽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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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아이디어 도감 - 고객의 마음을 읽는 26가지 질문
박태호(일본식품비밀노트) 지음 / 니들북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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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일본은 대한민국에 비하여 오랫동안 아시아의 강자로 군림하였다. 특히 대한민국은 일부 대기업에 기대여 성장한 반면, 일본은 다양한 중소기업을 위주로 성장하였고, 지금까지도 정말 많은 중소기업들이 각 지역에서 생명력을 유지하고 있다. 각자 장단점이 있겠지만, 중소기업이 대기업에 비하여 갖고 있는 가장 핵심적인 장점은 바로 '다양성'이다. 그리고 일본의 여러 기업은 이 다양성을 유지하며, 오랫동안 유지되며 생존하였다. 그리고 이는 일본의 F&B 사업에서도 이루어진다.


책 <맛있는 아이디어 도감>은 일본 푸드 기업들이 어떻게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성공할 수 있었는지 다루고 있다. 채의 저자인 박태호 저자는 대기업에서 식품 MD로 일하다 지금은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일하며 유튜브 채널 <일본식품비밀노트>를 운영하고 있다. 그래서 이 책에선 유튜브에서 미쳐 다루지 못하였던 내용들에 대하여 다루고 있으며, 어떻게 이 식품이 탄생하게 되었는지 그 탄생 비화들을 통하여, 우리가 현재 일본 여행을 가면 쉽게 만날 수 있거나 유명한 제품들의 역사에 대하여 알려준다.


책은 상식을 깨는 아이디어, 감정을 설계한 아이디어, 취향을 겨냥한 아이디어, 한계를 뒤집는 아이디어로 구분하여 각 제품을 알려준다.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점은 아이디어라는 것 자체가 굉장히 모호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아무리 노력해도 안 될 수 있으나, 순간의 빛나는 타이밍에서 아이디러가 반짝인다. 이 책을 통하여 우리한테 친숙한 일본의 여러 제품들의 역사에 대하여 알 수 있었고, 조금 더 재미있는 눈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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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 거래 연구소
도선우 지음 / 라곰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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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도선우 작가는 2016년 <스파링>으로 문학동네소설상을 수상하였고, 2017년 <저스티스맨>으로 세계문학상 대상을 수상하였다. 그리고 이후 <모조 사회>와 <도깨비 복덕방>인 두 편의 장편소설을 썼고, 이번에 <운명 거래 연구소>로 돌아왔다. 작품마다 장르는 모두 다르지만, 모두 우리 사회가 현재 맞닥뜨리고 있는 문제들을 재밌고 쉽게 알려준다.


책 <운명 거래 연구소>는 도선우 작가의 다섯 번째 작품이며,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실 속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불공평함과 더불어 그 불공평함을 이겨내는 인간의 의지에 대하여 다루고 있다. 책의 제목에서 알 수 있다시피 우리 각자 정해져 있는 운명을 거래할 수 있는 장소가 있다면,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작가는 우리에게 질문을 던진다. 불행과 부조리로 가득한 세상을 살아가며 하루하루 살아가던 고달은 운명거래연구소에서 과거의 기억들을 떠올리며 현재를 살아갈 수 있는 힘을 만들어준다.


최근 SNS로 인하여 행복한 일상만 가득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우리 모두 각자의 어려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보이지 않고 나만 힘든 것처럼 느껴지고 이것이 '사회적 박탈감'으로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 만약 우리가 우리의 삶을 다시 고르거나 타인과 바꿀 수 있다면, 바꾸고자 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 모두 각자만의 어려움이 있다. 이 책은 우리로 하여금 우리의 과거와 타인의 삶을 보여줌으로써 묵묵히 살아가는 우리로 하여금 다시 한번, 우리 삶을 생각해보게 만들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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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은 지도에 답이 있다 - 공간 데이터로 부동산을 읽는 눈 - QGIS 입문
최봉현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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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부동산과 관련하여 굉장히 예민하다. 사실 그럴 수밖에 없다. 작은 면적에 높은 인구 밀도로 인하여 1인당 토지 면적이 굉장히 작고, 그에 따라 수직 개발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지만, 그럼에도 부동산은 항상 부족하다. 그래서 대한민국은 경제가 성장하면서 정말 많은 자본이 부동산에 투입되었고, 그에 따라 부동산공화국이라고 불릴 정도로, 부동산에 광장히 만감한 국가가 되었다. 국토 면적이 적은 만큼, 부동산 이용과 관련하여 어떻게 이용해야 하는지가 항상 중요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제는 단순한 느낌이 아니라 데이터를 분석하고 체계적으로 부동산을 읽는 눈이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


책 <부동산은 지도에 답이 있다>는 QGIS를 활용하여 공간 데이터를 분석하고, 부동산의 이용과 관련하여 어떻게 할지 분석한 책이다. 최봉현 저자는 부동산 중개 및 개발 현장에서 30년, 빅데이터 분석과 강의로 25년을 보냈으며, QGIS 공간 분석을 하기 시작한 후 인공지능을 활용한 방법에 대하여 가르치고 있다. GIS는 지리정보시스템을 의미하며, QGIS인 경우 GIS 앞에 Quantum이 붙어 토지 및 부동산 공간정보를 분석하는 오폰소스 GIS 프로그램이다.


QGIS 프로그램은 사실 많이 알려져 있는 프로그램은 아니다. 그렇지만 부동산 분석에 있어서 필요한 프로그램이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하여 알 수 있었다. QGIS 프로그램은 무료 프로그램인 만큼, 이 책을 읽으면서 직접 다운로드하고, 책에서 나온 기능을 하나씩 써보며 익혀나갈 수 있었다. 이 책을 통하여 부동산 데이터 분석에 활용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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