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진학이 1년 앞으로 다가온 요즘 가장 고민되는 것이 영문법입니다.
중학교 영어시험은 거의 문법문제 위주로 시험이 출제된다고
하더라구요.
아이가 문법을 아예 모르는건 아니고 그렇다고 아주 잘 아는것도
아니고...
요런 상태가 얼마전부터 지속되고 있어서
이번 겨울에는 확실하게 영문법을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아는 건 돌다리는 두드린다는 마음으로 복습하고 넘어가고
잘 모르고 어물쩍 넘어가는 건 이번 기회에 좀 꼼꼼하게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아이의 문법실력이 가장 아쉽고 확연하게 드러날 때가 영작문할때인데요.
엄마가 알아서 쓱쓱 고쳐주면 좋으련만 엄마의 실력도 그다지
ㅎㅎ
그래서 어릴때부터 영어실력 다지기를 할때 늘 도움이 되었던
키출판사의 새로운 문법교재 [ 문법이
쓰기다 ]로 정리해보려구요.
본 책과 요즘엔 절대 빠질 수 없는 워크북으로 구성되어
있네요.
이 책의 특징은 쓰기를 위한 3단계 학습법인데요.
1단계 - 단어의 특징 익히기
2단계 - 문장속에서 규칙변화 익히기
3단계 - 특성 및 규칙을 통해 문장의 기본틀 익히기
문장을 조립할 수 있는 문법 퍼즐식 구성으로
문법 규칙을 적용해 자연스럽게 쓰기로 넘어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더군요.
문법 공부를 하다보면 품사가 무엇인지 가장 먼저 알아야
문법 설명을 그나마 이해하고,
또 영어에 수 많은 규칙과 불규칙들을 이해하고
문장 구성의 기본을 알아야 쓰기로 발전할 수 있는데요.
단계별로 하나하나 연습하다 보면 기초영문법 정복할 수
있겠죠?
단계별 목차를 쭉~~보던 아들녀석~
늘 영문법 시작할때마다 중복되던 부분이라서 그런지...
" 어렵지 않아보이는데? " 라고 아주~~아주~~반가운 소리를
하네요.
어렵지 않으면 좋고 이번 기회에 복습하면 더 좋고~~
계획을 세워서 하면 좋으련만.. 강요할 수는 없고....
" 어떤 식으로 학습하는게 좋을까? " 그랬더니
1번 학습할 때 파트 하나씩 끝내는게 좋을 것 같다고
하네요.
그럼 8일만에 완성할거냐고 너무 무리한거 아니냐고 하면서도
눈 하트를 뿅뿅 날리며 물어보니...
시간이 없는 날엔 1일치씩 학습하고 가능한한 빠른 시간내에
1권을 완성해보겠다고 하네요.
오냐~~그렇게만 해 준다면 나는 더 바랄게 없노라 ㅎㅎㅎ
사실 1권보다는 2권에 아이가 자주 틀리는 문법이 포진되어 있긴
하지만,
1권을 복습하고 2권으로 넘어가는걸로^^
영어의 가장 기본이 되는 Be동사입니다.
Be 동사에서 꼭 알아야할 것은 인칭에 따른 be 동사의
변화.
그리고 be 동사의 두가지 의미 그리고 be 동사의 부정문과
의문문입니다.
핵심이 한 눈에 들어올 수 있게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너무
좋네요.
지금 단계에서 꼭 알아야할 것만 꼭 짚어주네요.
문법의 핵심을 이해했다면 < Step 1. 골라 써보면 문법이 저절로
> 로
잘 이해했는지 확인해볼게요.
맞는 것을 고르거나 빈칸을 채우는 문제들이라 1단계를 완전 부담이
없어요.
< Step 2. 비교해 골라보면 문법이 저절로 >
1단계와는 또 다른 두 문장의 형태나 의미를 비교하면서
문법 규칙의 쓰임을 정확하게 알 수 있게 한번 더 연습해요.
< Step 3. 전체를 써보면 문장이 저절로 >
가장 좋은 방법은 문장을 보고 스스로 틀린 곳을 찾아내어
고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주어진 단어를 이용하거나 틀린부분을 옳은 문장으로 쓰는 연습을
하면서
영작연습과 문법연습을 동시에 할 수 있답니다.
이렇게 3단계로 학습하면서 문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어서 맘에
듭니다.
설명이 너무 장황하지도 않고, 문제양이 너무 많거나 적지도
않아서
아이들이 부담없이 풀 수 있는 분량이네요.
처음 하는 친구들은 Unit별로 학습하면서 문법을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겠어요.
실제 문법 문제 시험을 보는 듯 기초문법을 정리하고 서술형 문제로
실력쌓기
Unit 3를 학습할때 Family 앞에 a를 붙여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다
붙였다가 틀렸다고 아쉬워하네요.
" 이렇게 틀려야 머리에 콕 박혀서 다시는 안틀리지~~잘했어~~
"
본 책만 생각했지 워크북은 미처 생각하지 못했네요.
워크북을 살펴보면
Unit 별로 배운 문법을 적용해 문장 완성하기 연습을 할 수
있는
문장쓰기 워크북입니다.
워크북도 알차게 구성되어 있네요.
할건 많고 마음은 바쁜데...
하나씩 차근차근 미루지 말고 꾸준히 하면
영문법도 기초를 탄탄하게 쌓을 수 있겠죠?
문법이 쓰기다로 문법과 영작문 둘 다 잡아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