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독서평설 2016.6
지학사 편집부 엮음 / 지학사(잡지)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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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도서관에 비치된 잡지를 무척 좋아합니다.
잡지 속에 연재되는 만화가 있기때문이기도 하지만
교과서에선 볼 수 없었던 실물적인 사진과 다양한 컨텐츠들 때문에
도서관에 가면 종류별로 월별로 잡지를 수북히  산처럼 쌓아놓고 보곤 하는데요.

저도 아이들을 위한 잡지 정도는 굳이 구독하지 않아도
도서관에 가면 얼마든지 볼 수 있기 때문에 흥미로 접한다고만 생각하고 있었답니다.
하지만 엄마들 사이에 입소문난 키즈 매거진들이 몇 있지요?
 그 중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초등 독서평설인데요.
아이들이 도서관에서 독서평설을 보는구나! 하는 것만 봤지
실제로 잡지의 내용을 제가 읽어본건 처음이었답니다.

 

 

 

< 상위 1% 똑똑한 초등학생 월간지 독서평설 >  

아이들이 잡지를 받으면 스르륵 넘겨서 만화부터 찾아보고 그 다음으로
뭐가 재미있나 찾아서 몇개 읽어보고 나면 끝이더라구요.
그래서 사실 제가 어린이 잡지의 정기구독을 망설이게 되는데요.

 

 

표지를 넘기자마자 초등 독서평설은 잡지임에도 불구하고 독서 다이어리가 있네요~
매일 매일 무언가 읽는 습관 자체가 중요하기도 한데
기존에 봐 왔던 것 처럼 스르륵 ~한번 눈으로 훑어보고 책장에 꽂히는게 아니라
매일 매일 하나의 컨텐츠를 꼼꼼하게 볼 수 있어서
저는 이  독서 다이어리가 정말 맘에 들더라구요. 
계획적인 독서를 한다고나 할까? ㅎㅎㅎ
그리고 ⁠컨텐츠별로 관련 학년 표시도 꼼꼼하게 되어 있으니
아무래도 아이의 학년과 연관된 기사는 좀 더 집중해서 읽어보게 되네요.

 

 

지학사 초등 독서평설은 독서토론/ 진로창의/ 통합사회/통합과학의 섹션으로 나누어
초등 독서토론, 논술, 진로탐색 ,진로독서등을
통합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내용을 한 권에 담고 있답니다.

 

 

큰 아이가 보기엔 무리가 없지만 동생이 보기엔 살짝 어려운 내용도 있어서
어떤 기사를 골라서 보여줘야 하나 했더니...
​< 독서력 JUMP UP  ! 초등독평 첫걸음 > 이라는
기초다지기 섹션이 따로 나와있네요~~

 

 

 

 

 

 

 


​동화형식으로 된 안전규칙 도입부가  재미있었는지,
경주 불국사 삼층 석탑은 팔을 걷어 붙이고 꼼꼼히 읽어본다며 연필을 들더니...
오호~온 책에 검은색 연필줄이 쫘~~악 그어져 있네요^^

내 손으로 색칠하는 문화재까지 꼼꼼하게 색칠하면서
인물백과 만화까지 어느 한 부분도 빠뜨리지 않고 꼼꼼하게 읽어나갑니다.
" 전형필이라는 이름은 처음 들어봤는데...
간송미술관에가서 한번 직접 보고싶다~~"

 

 

 

​" 잡지를 이렇게 다 읽으면 시간 너무 많이 걸리는데~~'
볼멘 소리를 하는 큰 녀석에게 독서 다이어리 대로만 실천해보라고 하니
별 부담이 없어 보이는지 OK~

 

 

독서평설은 그냥 한번 읽는 흥미위주의 키즈매거진이 아니더군요.
 별책부록으로 < 초등독평 더하기 + >라는 별책부록이 있어요.
매일 해당되는 컨텐츠를 읽고 스스로의 생각을 글로 풀어보는 시간을 가지는데요.

 

 

 

 

 

읽는 것은 부담없어했는데 쓰기까지 하려니 생각보다 시간이 좀 걸리네요.

 

 

 

 

 

 

 

​컨텐츠를 하나하나 읽다보면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고
초등논술을 대비할 수 있는 이보다 좋은 매체가 있을까 싶어요.

 

 

 

 

 

 

 

​이 부록만 풀어봐도 아이들이 기사를 얼마나 정독하며 읽었는지 알 수 있답니다.

문 이과 통합형 교육과정을 완벽 대비 할 수 있는  독서평설이
왜 하루  30분 미래를 바꾸는 독서학습월간지인지 알 것 같아요.
지학사 초등독서평설로 부족했던 논술실력과 정독하는 법을 보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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쎈연산 6권 초등 3-2 (2017년용) 쎈연산 (2017년)
홍범준.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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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연산도 쎈이다! 수학이 강해지는 쎈연산 >

이제 1학기도 슬슬 마무리 되어 가는 것 같아요.
새학기가 시작되기 전 가장 먼저 준비하는 수학 문제집이 연산문제집인데요.
방학 동안 연산 연습을 충분히 해 놓아야 학기 중에 수학을 풀 때 
좀 더 수월하게 넘어갈 수 있더라구요.
시중에 많은 종류별 연산문제집이 있지만 좋은책 어린이에서 출간되는
쎈 연산은 해당 학년 수학 교과서와 연계 학습이 되기 때문에
해당 연산이 교과서 시험에 어떻게 접목되는지 확인할 수 있어서
문제 해결력을  키우기에 좋더라구요.

교과 진도에 상관없이 연산만으로 쭉 풀어나가는 교재들은
실제 학교 교과와 맞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쎈연산의 경우는 학습중인 교과 단원명이 나와 있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을 충분히 연습하고 보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요.

 

 

이번 여름방학동안 시은이의 연산을 도와 줄 교재는 쎈 연산 6권입니다.
한 학년에 두 권씩이니 6권은 3학년 2학기 연산교재예요.

 

 

3학년 2학기엔 특히 연산관련 단원들이 대부분이여서
3학년에 충분히 연습해 놓지 않으면 다음 학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단원별 연산강화 프로젝트 쎈연산으로 약점을 얼른얼른 보완해야겠죠?

 

 

 

난 여떤 성향의 학습자일까?
자신의 성향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4가지 유형의 학습형태가 있는데요.
우리딸은 얼렁뚱땅 오답형 ㅋㅋ
정확성에 치중하여 센 연싼을 풀고 오답노트를 활용하라는 코칭이 나와있군요.

 

 

무턱대고 문제를 풀기전 학습 진단표를 이용해 먼저 표준시간을 한번 살펴보세요.

연산문제집을 풀기전에 표준시간 안에 완성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정확하게 푸는 것이 중요한데요.
문제를 푸는데 걸린 시간과 맞힌 개수를 표준 시간과 표준 개수로 비교해보면
내 연산실력을 가늠할 수 있겠죠? 

 

 

학습할 내용을 학습목표와 함께 재미있는 만화로 흥미유발^^
학습만화를 통해 해당 단계의 학습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어요. 

 

 

 

아직 배우지 않은 부분이기에 처음 연산 학습을 하려면
아이들이 이해할 만한 수준의 설명이 꼭 필요한데요.
엄마와 수학공부를 하다보면 사이가 나빠지는  경험 한번쯤은 해보셨을 거예요.
하지만 쎈 연산은 교재에 제공 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최고의 선생님이 강의하는 연산 원리 강의를 무료로 볼 수 있으니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하답니다. 

 

 

 

 

 

 

 

제시된 설명과 개념 동영상을 학습한 후 문제를 풀면
좀 더 명확하게 알고 문제를 풀 수 있는데요.
매일 2쪽 분량의 반복학습을 통해 연산을 완벽하게 마스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답니다.
연산은 속도와 정확성이 중요하기때문에 매일 매일 습관화하는게 중요해요.

학교에서 배우는 단원의 학습내용으로 나누어
 일별로 꼼꼼하게 학습할 수 있답니다. 

 

 

 

 

 

연산이라는 타이틀에 얽매이지 않고 연산 영역 뿐만 아니라
도형 측정 확률 등 연산이 필요한 모든 영역의 문제를 한 권에 담아 놓아서
쎈 한권으로 수학 익힘책을 보충하기에 부족함이 없답니다.
꾸준히 반복해서 학습하면 연산박사가 되는  건 문제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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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헌조.천종현 선생님의 천하무적 창의수학 연구소 5 - 측정 편 한헌조.천종현 선생님의 천하무적 창의수학 연구소 5
한헌조.천종현 지음, 배소미 스토리, 김영진 그림 / 보랏빛소어린이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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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원리와 교과서 속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깨우치는 스토리텔링 창의 학습법

한헌조 · 천종현 선생님의  < 천하무적 창의수학 연구소 >

 

 

 

 

리집 두 아이다 좋아하는 수학동화랍니다.

5권이 나왔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부터 언제 오나 기다렸다지용~

지금까지 출간된 창의수학 연구소 시리즈를 아이와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눠보니

 

 

아이가 이미 알고 있다고 하는 것도 과정을 제외한 결론만을 아는 거였더라구요.

안경이와 심통이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과정까지도

차분하게 이해할 수 있는 흐름이 저와 아이의 마음에 쏙 들었죠.

그래서 더욱 더 다음 권을 기다리지 않을 수 없었답니다.

5권은 측정을 주제로  길이와 크기, 무게를 비교하고 계산하는 방법,

단위 길이와 미터법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요.

마침 요즘에 배우고 있는 3학년 1학기 시간과 길이 단원과도

연결되는 부분이 많아서 덕을 톡톡히 봤어요.^^

 

 

 

 

창의수학 연구소 시리즈는 가장 기본적인 개념부터 응용이 가능한 개념까지를

모두 잘 ​설명해놓은 책이랍니다.

 

 

 

 

 

 

 

 

 

반복되는 계산과 문제풀이 대신,

생활 속에 꽁꽁 숨어 있는 수학의 원리와 개념을

자연스럽게 깨닫고 이해할 수 있다니 놓칠수 없겠죠?

 

주인공인 안경이와 심통이의 성향도 완전히 다르지만

창의수학 연구소에서 나오시는 선생님들도 각각의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어요.

수학이 가미된 스토리라고 해서 재미없다고 생각하면 No~No~

 

 

 

 

 

스토리가 재미있지만 생활 속에서 찾아낸 수학의 원리와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주시는

각 선생님들의 핵심정리를 꼭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답니다.

액기스만 모아놓았거든요.

 

 

 

 

내용이 잘 이해되었다면 다양한 문제풀이로 창의력이 쑥쑥~

문제양이 많지 않고 개념을 잘 이해했다면 풀 수 있는 문제들이라

꼭 풀어보고 넘어가야 한답니다.

 

저는 이 책 만큼은 아이들 혼자 보게 두지 마시고

엄마와 꼭 함께 읽어보라고​ 권해 주고 싶어요.

재미있는 줄거리가 있는 스토리텔링 수학을 다루고 있긴 하지만​,

내용을 엄마가 한번 더 언급해주고 아이의 반응을 살피면서

아이가 쉽게 이해할 만한 예를 들어서 설명해주면

훨씬 더 잘 이해하고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소화하는 것 같더라구요.

 

 

수학을 어렵게 생각하고 기초가 없는 친구들이라면

수학의 재미를 발견할 수 있는 창의수학 연구소에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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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이와 마법의 팔찌 - 한예찬 작가의 마법 판타지 동화 즐거운 동화 여행 53
한예찬 지음, 김민혜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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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둘째아이가 학교에서 책을 빌려오는데,

큰 아이때는 한번도 본 적이 없는 종류의 책들이더라구요.

도크 다이어리나 여신스쿨등...제목이나 표지만 봐도

딱 여아들이 좋아할만한 취향의 책들을 빌려오는데...​

그런책들에 코를 파묻고 살아요~~

여아와 남아의 취향이 이렇게나 다른지...ㅎㅎㅎ

큰 아이는 남자아이라 그런지 6학년이 되어서야

TV에 나오는 걸 그룹들 이름도 좀 알고 대중가요도 알기 시작했는데...
둘째는 빨라도 확실히 빠르더라구요.

요즘은 방송댄스를 배우고 싶다며 조르는 중입니다.

제 생각엔 방송댄스를 배우다보면 자연스럽게 가요를 많이 듣게 되어서

좀 늦게 시작했으면 하는데....
놀이터에 옹기종기 모여 방송댄스를 따라 하는 언니들이

엄청 멋있어보인다며 배워달라고 졸라대네요.

아이는 동요를 불러야 예뻐보인다는 구시대적인 발상을 가지고 있는 저와는

벌써부터 세대차이가 ㅠ.ㅠ


그래서 그런지 이번에 만나본 < 서연이와 마법의 팔찌 > 는

어른 흉내를 내고  싶어하는 시은이에게

어른의 세계를 미리 맛보게 해준 판타지 동화였답니다.

 

 

표지만 보고도 딱 자기 스타일이랍니다.
전 만화인줄 알았는데 만화는 아니구요. 마법 판타지 동화예요.​
여자아이들은 이런 책을 좋아하는군요~~
이번에 처음 우리 딸의 책 읽는 취향을 확실히 알았다는 ㅠ.ㅠ

"엄마 독립이 뭐야? "
" 독립? 식민지 였던 나라나 국가가 자유를 찾아 자주성을 가지고 독립하는게 독립이지 ` "
"근데 이 책의 언니는 독립하고 싶다는데? "
우리는 독립이라는 한 단어를 놓고 서로 다른 생각을하며  한참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알고보니 독립은 그 독립이 아니라 
나이가 되서 홀로서기를 하고 싶다는 뜻이군요.

 

 

주인공 서연이는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하는 사춘기 6학년 소녀입니다.

틴트 하나 입술에 바른다고 더 예뻐보이거나 달라보일리 없는데
아이들은 그 하나만 발라도 더 예뻐보이고 특별해보인다고 생각되는 모양이네요. 
용돈을 모아 큰 맘 먹고 마음에 든 틴트를 산 서연이는
한번밖에 발라보지 못한 틴트를 엄마에게 뺏기자
엄마의 간섭을 받지 않는 어른이 되고 싶어합니다. 

제가 화장하는 걸 가끔 옆에서 지켜보던 딸아이가
립스틱 색깔이 예쁘다고 엄마는 왜 화장하냐고 물어본 적이 있는데...
'나이가 들어서 얼굴에 잡티도 많이 생기고
주름이 많이 생겨서 가릴려고 화장하는거지...
시은이처럼 세수만 해도 예쁘면 화장 안해도 되지~"
하고 말해 준 뒤부터는 화장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더라구요.
가끔 립스틱 색깔이 예쁘다고 하면 전 체리색 립밤 한번씩 시은이한테 발라주는 편인데
서연이 엄마는 굉장히 보수적이더라구요.
" 엄마! 서연이 엄마는 엄마보다 더 쎄~~"

 

 

 

마법 판타지 동화에서 흔히 볼 수 있듯 
자신이 원할때 어른이 될 수 있는 마법 팔찌를 갖게 된 서연이는
24살의 아가씨의 삶을 살아보게 되네요.
어른만 되면 뭐든지 다 할 수 있고 재미있을것 같은 아가씨의 일상은
재미있는 일들도 있지만 생각보다 고되고 재미있지 만은 않네요. 
요즘은 워낙 사춘기가 일찍 찾아오기 때문에
초등생들이 이런 스토리를 읽는 것이 놀랍기도 하지만
아이들의 마음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요.
작가의 후기 중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 어른들 흉내를 내는 것을 한두 번쯤 시도해 보는것은 괜찮지만
어른들 흉내만 내다가 어린 시절을 다 보내 버린다면
나중에 어른이 된 다음에 틀림없이 후회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을 읽는 독자 여러분은 부디 여러분의 어린시절을 소중하게 여기기 바란다.
어른이 되면 다시는 그 시절로 돌아갈 수 없으니까~​ "

어른이 되고 싶은 순간도 가끔 있지만 아직까지는 아니라는 딸~
아이의 속마음도 알아보고 어른이 되고 난 후의 자신의 모습을 상상해보는
딸의 모습을 보면서 제 어릴적이 떠올랐답니다.
딸과 함께 읽고 그 시절 나는 어땠는지 얘기 나눠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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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공부법의 모든 것
박소정 지음, 유영근 그림 / 꿈결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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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이 되니 우리 아이의 친구들 중에서도 특목고를 진학 목표로 정하고

일찌감치 준비하는 아이들이 눈에 띄게 많아지고 있어요.

우리 아이는 아직 특목고니 자사고니 하는 이름들도 잘 이해하지 못하는데...
그러고 보니 막상 학부모인저도 특목고를 진학하기 어렵다는 것만 알았지

아이에게 고등학교의 종류가 어떻게 나뉘어지는지

꿈을 이루려면 어떤 진로를 선택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한번도 알려 준 적이 없는것 같아요.


초등 입학할 때는 6년이라는 기간이 있고,

초등 저학년이라는 적응시간이 있어서 특별한 준비가 필요치 않았던 것 같은데

중등은 초등에 비해 시간도 짧고 어느 한 순간도 허투루 보낼 수 있는 시간이 없기 때문에

미리 알고 준비해서 진학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더라구요.
막연히 주변에 중학교에 다니는 자녀를 둔 선배엄마들을 만나도

중학교에 대해서 잘 모르니 뭘 물어봐야할지 잘 모르겠구요.
저처럼 이런 아무 준비없이 아이를 중학교에 보내는 학부모를 위해
< 중학생 공부법의 모든것 > 이라는 안내지침서를 만났습니다.

 

 

 

이 책에선 중학교 3년이 향후 30년을 만드는 시간이라는데요.

얼마전 EBS에 방영된 다큐 시리즈를 볼 때도 느꼈지만

입시가 자꾸 아래학년으로 내려오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어쩌면 중학교 생활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미래가 달라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긴 했어요.

 

 

 

 

학부모를 위한 책인줄 알았는데, 이 책을 읽다보니

저보다는 아이가 알아야 할 부분이 더 눈에 띄더라구요.

중학교 입학을 앞 둔 친구들이 읽으면 훨씬 더 현실감 있게 와 닿겠어요.

사실 저 조차도 너무 모르고 있었던 것이 많아서

아이에게 무엇부터 알려줘야 할지 잘 몰랐는데,

공부 비법과 내신관리법, 시간관리법, 비교과 활동과 특목고 입시까지

미리 알고 준비하면 ​더 좋겠더라구요.

 

 

 효과적인 과목별 공부법과 시간 관리법은

실제 선배들의 노하우를 담고 있어서

엄마가 하면 잔소리지만 이렇게 책을 통해서 만나니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정보가 아이에게 도움이 될 것 같더군요.​

 

 

요즘 중학교 1학년은 자유학기제라 아무런 준비없이 자유학기제를  보내면

정말 시간만 보내기 딱 좋겠던데,

교과 이외의 챙겨야 할 비교과 활동과 진로체험소개까지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

 

 

 

그리고 각 학교별로 입시를 준비하는 방법까지...

저도 아직 고교입시에 대해 정확하게 알지 못하기에

고교 입시 완전 정복의 길을 가장 먼저 읽어보았는데요..

학교 종류도 정말 다양하고 학교에 따라 지원하는 시기도 다 다르더군요.
대입 못지 않게 복잡해진 고교 입시도​ 치밀한 입시 전략과 계획이 필요한 거였네요.

막연히 전문 학원에 다니면 다 될거란 생각은 제 큰 착각이었나봅니다.

 

 

 

 

지금 초등 6학년인 우리 아이에겐 크게 와 닿진 않겠지만

명문고 선배들의 입시 경험담과 합격비결​은

고교 입시를 준비하는 친구들에게 큰 학습동기를 부여해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책을 통해  미리 그려본 중학교 생활 만만하고 쉬워보이지 않네요.

독서와 공부이외에도 챙기고 알아야 할 것들이 너무 많고

기록으로 남겨야 할 것들이 많아서 아이 스스로 챙기기엔

무척 벅찰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엄마가 뭘 도와주고 싶어도 알아야 도와줄 수 있을텐데 

반년 앞으로 다가온 중학생활이 점점 두려워지네요^^;
그래도 이렇게 도움받을 수 있는 책이 있어서 정말 다행이네요.
증등을 앞둔 친구들과 학부모님들이 읽어보면 그

 동안 궁금했던 부분에 대한 속시원한 해답을 들을 수 있는 책입니다.
꼭 한번 읽어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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