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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공부법의 모든 것
박소정 지음, 유영근 그림 / 꿈결 / 2016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6학년이 되니 우리 아이의 친구들 중에서도 특목고를 진학 목표로 정하고
일찌감치 준비하는 아이들이 눈에 띄게 많아지고 있어요.
우리 아이는 아직 특목고니 자사고니 하는 이름들도 잘 이해하지
못하는데...
그러고 보니 막상 학부모인저도
특목고를 진학하기 어렵다는 것만 알았지
아이에게 고등학교의 종류가 어떻게 나뉘어지는지
꿈을 이루려면 어떤 진로를 선택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한번도 알려 준 적이 없는것 같아요.
초등 입학할 때는 6년이라는 기간이 있고,
초등 저학년이라는 적응시간이 있어서 특별한 준비가 필요치 않았던 것 같은데
중등은 초등에 비해 시간도 짧고 어느 한 순간도 허투루 보낼 수 있는 시간이
없기 때문에
미리 알고 준비해서 진학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더라구요.
막연히 주변에 중학교에 다니는 자녀를
둔 선배엄마들을 만나도
중학교에 대해서 잘 모르니 뭘 물어봐야할지 잘
모르겠구요.저처럼 이런 아무 준비없이 아이를
중학교에 보내는 학부모를 위해< 중학생
공부법의 모든것 > 이라는 안내지침서를 만났습니다.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f/o/foretnoi/8m8EeAPy.JPG)
이 책에선 중학교 3년이 향후 30년을 만드는
시간이라는데요.
얼마전
EBS에 방영된 다큐 시리즈를 볼 때도 느꼈지만
입시가 자꾸
아래학년으로 내려오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어쩌면
중학교 생활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미래가
달라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긴 했어요.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f/o/foretnoi/XNID4aTB.jpg)
학부모를 위한 책인줄 알았는데, 이 책을 읽다보니
저보다는 아이가 알아야 할 부분이 더 눈에 띄더라구요.
중학교 입학을 앞 둔 친구들이 읽으면 훨씬 더 현실감 있게 와
닿겠어요.
사실 저 조차도 너무 모르고 있었던 것이 많아서
아이에게 무엇부터 알려줘야 할지 잘 몰랐는데,
공부 비법과 내신관리법, 시간관리법, 비교과 활동과 특목고
입시까지
미리 알고 준비하면 더 좋겠더라구요.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f/o/foretnoi/YhJAFJ1W.JPG)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f/o/foretnoi/nBKokmlh.JPG)
효과적인 과목별 공부법과 시간 관리법은
실제 선배들의 노하우를 담고 있어서
엄마가 하면 잔소리지만 이렇게 책을 통해서 만나니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정보가 아이에게 도움이 될 것
같더군요.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f/o/foretnoi/cOxs8os2.JPG)
요즘 중학교 1학년은 자유학기제라 아무런 준비없이 자유학기제를
보내면
정말 시간만 보내기 딱 좋겠던데,
교과 이외의 챙겨야 할 비교과 활동과 진로체험소개까지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f/o/foretnoi/R6NLAsz0.JPG)
그리고 각 학교별로 입시를 준비하는 방법까지...
저도 아직 고교입시에 대해 정확하게 알지 못하기에
고교 입시 완전 정복의 길을 가장 먼저
읽어보았는데요..
학교 종류도 정말 다양하고 학교에 따라 지원하는 시기도 다
다르더군요.
대입 못지 않게 복잡해진
고교 입시도 치밀한 입시 전략과 계획이 필요한 거였네요.
막연히 전문 학원에 다니면 다 될거란 생각은 제 큰
착각이었나봅니다.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f/o/foretnoi/yuXy3Na6.JPG)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f/o/foretnoi/vLJ6x1tO.JPG)
지금 초등 6학년인 우리 아이에겐 크게 와 닿진 않겠지만
명문고 선배들의 입시 경험담과 합격비결은
고교 입시를 준비하는 친구들에게 큰 학습동기를 부여해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책을 통해 미리 그려본 중학교 생활 만만하고 쉬워보이지 않네요.
독서와 공부이외에도 챙기고 알아야 할 것들이 너무 많고
기록으로 남겨야 할 것들이 많아서 아이 스스로 챙기기엔
무척 벅찰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엄마가 뭘 도와주고 싶어도 알아야 도와줄 수 있을텐데
반년 앞으로 다가온 중학생활이 점점
두려워지네요^^;
그래도 이렇게 도움받을 수 있는
책이 있어서 정말 다행이네요.
증등을 앞둔
친구들과 학부모님들이 읽어보면 그
동안 궁금했던 부분에 대한 속시원한 해답을 들을 수 있는 책입니다.
꼭 한번 읽어보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