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브로콜리 싱싱한가요? - 본격 식재료 에세이
이용재 지음 / 푸른숲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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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성.
이 책의 키워드는 의외성이다.
책은 우리가 알고 있던 식재료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바로잡아주기도 하고 몰랐던 쓰임새와 레시피를 알려준다.


의외성이 빛을 발한 부분은 내용만이 아니다. 바로 이용재 작가님의 약력.


건축학 전공. 석사. 실제 건축회사 근무경력.
더 놀라운 사실은 이 책이 작가님이 펴낸 여덟번째 책이라는 점. 그것도 음식 관련.
지금은 음식평론가로 활동 중.


그러고보니 <인생의 맛. 모쿠모쿠>라는 책을 푸른숲 도서 중에 본 것 같은데 같은 데. 번역도 하신다 한다.


<오늘 브로콜리 싱싱한가요?>는 작가님이 구상한 연작 중 하나라니 후속 권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혹시나 이 책이 브로콜리만을 다뤘다고 생각하는 분은 없으시죠? ㅎ 우리가 흔히 접하는 식재료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작가님 픽. 오이가 맛있는 계절. 오이 피클 레시피! 이 부분 꼭 보시라.

작가님의 모든 것을 쏟아넣었다고 할 수 있는 퀄리티 보장 에세이. 들어있는 레시피 모두 실제 해 본 검증된 것들이다.

팬데믹이 오래 지속되면서 이제는 자가조리를 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한 이들을 위해. 요리의 기본은 식재료에 있다는 믿음 아래 쓰인 알찬 정보들을 선사한 이 책을 권합니다. 레시피 직접 해보고 쓰신거랍니다!!


에세이는 역시 글빨이죠. 그런 의미에서 추천!! 의외의 고급진 정보가 담겨있어요.


※ 이 글은 @prunsoop 출판사로 제공받아 @prunsoop_bookclub 자격으로 책을 읽고 주관적인 느낌이나 의견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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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찾아드립니다 - 루틴을 벗어나, 나만의 속도로 사는 법
애슐리 윌런스 지음, 안진이 옮김 / 세계사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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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경영대학원에서는 연봉 협상 기술은 가르치면서 시간 협상 기술은 가르쳐주지 않는가"라고 질문하는 그는

하버드 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로 심리사회학을 전공한 행동과학자다.


주 관심사는 시간과 돈의 관계. 돈과 시간에 대한 일상적이고 장기적인 의사결정이 우리의 행복에 미치는 영향에 천착한다. 즉, 독자로 하여금 시간의 중요성을 환기시키고 행복하기 위해서 시간과의 관계 설정을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알려주는 것이 이 책을 집필한 목적이 되겠다. 결론은 "행복"이다.


늘 쫓기는 삶을 살고 있다. 시간에 치이다보면 무리하게 되고, 무리하게 되면 건강이 상하고, 결과적으로 하고자 했던 일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빼앗기게 된다.


한창 바쁠 때 흔히 하는 말 "몸이 둘이었음 좋겠다"의 다른 말은 결국 "하루가 24시간이 아니라 48시간이었음 좋겠다"와 같은 말이 아닐까. 그럴 수 없음을 알기에 우리는 시간과의 관계 설정을 미리 해두어야 한다.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흘리는 시간을 괸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지.


"시간을 지배할 줄 아는 사람은 인생을 지배할 줄 아는 사람이다." - 볼프람 폰에센바흐

음. 외워서 언젠가 써먹어야겠다.


시간과 돈 사이의 선택은 모든 사람에게 영향을 끼친다. 부유한 사람에게만 중요한 것이 아니다. 가용 자원이 적은 사람들이 시간과 돈에 관해 신중하게 결정할수록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


더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비결은 돈보다 시간을 우선시하고, 결정은 한 번에 하나씩 하는 것. 물론 실천이 어렵다는 것은 안다. 당장 눈 앞에 보이는 이익을 쉽게 포기할 수는 없으니.


그거 아는가? 사람들이 과거와 비교해 여가 시간이 늘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과거보다 일하는 시간이 늘지 않았음에도 왜 과거 어느 때보다 심각한 시간 부족에 시달릴까?


시간 빈곤은 단순히 우리가 가진 시간과 우리가 필요로 하는 시간의 불일치에서 생기는 문제가 아니라, 시간에 관한 우리의 사고방식과 가치관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작가는 이를 '시간의 덫'이라 표현한다. 시간의 덫 6가지는 다음과 같다.

스마트 기기, 돈에 대한 집착, 검색에 들이는 시간, 그리고 사회적 지위가 되버린 직장에서의 바쁨, 게으름 혐오하기, 요청에 대해 거절을 못하는 것.


시간의 덫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해야 할 것은 자신이 어떻게 사는지를 파악하는 것이다. 긍정적인 시간의 비중을 늘이고 부정적인 시간의 비중을 줄인다. 자신이 어떤 일을 할 때 행복함을 느끼는지 알아보자(작가는 행복의 양을 수치화한 '행복달러'라는 표현을 사용함). 주어진 시간을 쪼개어서 큰 단위에서 작은 단위까지 한정된 시간이 주어진다면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기록하라. 우선순위가 정해진다면 그것이 이정표가 되어줄 것이다.


구체적인 기록을 해두면 실천에 도움이 될 것이다(기록의 중요성 강조는 늘 항상 언제나 필요하다).

책에서 기록할 항목을 정해두었으니 빈칸을 잘 메꿔보자.


시간이 부족한 이유를 개인적인 영역에서만 찾지 않는다는 것이 이 책의 미덕이다. 사회가 구조적으로 시간 빈곤을 만든다. 그러니 당신의 권리를 충분히 요구하라. 사용자가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이 파트(5장 시간 빈곤은 당신의 잘못이 아니다)에 있다. 직원들에게 보장해야 할 근로조건, 근로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한 방법을 알려준다.


처음엔 자기계발서인 줄 알았는데, 읽다보니 공적인 영역에서 정책을 입안하거나 회사를 경영하는 사람들에게 인사이트를 줄 수 있겠다 싶다. 혹은 스타트업을 하는 분들에게도 유용할 듯 하다.


성장의 한계에 직면해 있는 오늘날 성공에 대한 기준이 달라져도 되지 않을까? 다른 방식으로 성공을 측정할 수 있도록. 사회적인 변화를 이끌기 위해서는 양방향의 노력이 중요하다. 개인의 가치관이 바뀌고 사회의 규범이 바뀌는 것은 시간차 없이 동시에 이루어지기도 한다. 우선은 내 삶부터.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은 후 주관적인 느낌이나 의견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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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사라진 스푼 - 주기율표에 얽힌 과학과 모험, 세계사 이야기
샘 킨 지음, 이충호 옮김 / 해나무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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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소들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이 질문에 답하려면, 먼저 '우리'는 어떻게 생겨났을까라는 질문에 답할 필요가 있다.


놀랍게도 그 답은 주기율표에서 찾을 수 있다.

오랫동안 천동설이 주류였고 이후 지동설이 등장한 것과 비슷한 과정을 거쳐서 과학적인 이론이 정립된 듯 하다.

수백 년 동안 과학계를 지배한 견해는 원소들이 어떤 것으로부터 만들어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모든 원소의 나이가 우주의 나이와 같다고 생각. 즉, 원소는 창조되거나 파괴되지 않고 늘 그 상태 그대로 존재했다는 것.


1930년대에 들어와서야 우리가 아는 빅뱅이론 등 오늘날의 이론들이 등장하고, 이후 망원경의 성능의 점진적인 개선으로 별들을 들여다보며 새로운 원소들을 발견하게 된다.

주기율표를 기준으로 상위 번호의 원자가 발견되면 원자 번호가 낮은 원소들은 이미 만들어졌다고 봐도 무방하다.


어엇. 읽으면서 점점 내용을 얕잡아볼 수가 없어 자세를 고치고 들여다보게 된다.


지구의 탄생 시기를 어떻게 알게 된 걸까? 1950년대에 클레어 패터슨이라는 대학원생이 실험을 통해 알아냈는데, 유성의 잔해인 운석 조각을 사용해 알아냈다고 한다. 정말?


유성은 태양계 초기에 행성들을 만든 것과 동일한 먼지에서 만들어져 계속 그 상태 그대로 우주 공간을 따돌아다녔기 때문에 구성 성분이 사실상 초기 지구와 똑같다고 한다. 운석 조각 속 납과 우라늄으로 지구의 탄생 시기를 알았다니.

패터슨의 실험 덕분에 납의 유해성에 대해 알게 되었고 결국 납이 들어간 페인트의 사용 금지까지 이끌어 냈다는 정보까지 얻고간다.

기초과학의 역사를 쫓다보니 결국엔 우주의 탄생까지 올라간다.


각 파트마다 얻어가는 정보의 양이 상당하다. 발견하게 된 계기, 실수와 경쟁을 통한 발전, 전쟁에 이용된 원자 등등 각 파트마다 원자에 대해 살펴보다가 결국에는 인간의 본성과 시대상, 인간과 자연 세계의 상호 작용 방식까지를 살펴보게 된다.


이런 종류의 책의 특징을 아는가? 단편적인 리뷰를 보는 것보다 책을 사서 보는 것이 내용이해가 빠르고 정확하는 점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을 필수 구매 서적이 되겠다.


책을 읽기 전에 나중에 주기율표가 뭐예요?하고 묻는 아이에게 <클레멘타인> 노래의 음을 차용하여 불러주면서 무조건 외우라고는 할 수 없는 노릇. 적어도 원소들은 어떻게 생겨났고 원소들을 발견한 사람이나 관련된 중대사건들에 대해서는 슬쩍 썰을 풀어낼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자꾸 커가는 아이들을 보며 조금쯤 불안하다 싶은 당신!! 바로 당신!!에게 권합니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은 후 주관적인 느낌이나 의견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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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마지막 기차역
무라세 다케시 지음, 김지연 옮김 / 모모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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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읽기 전부터 예감했었다.
안구건조증에 좋은 책일거라고.


열차 탈선 사고로 누군가를 잃은 사람들이 생전의 누군가를 만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얻는다는 설정.

누군가가 생전에 탑승했던 지하철역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열차가 올거라고.
다만 탑승한 다음 누군가에게 운명을 알려준다거나 데리고 나가려고 하면 그 순간 열차가 사라진다거나 사고가 났던 기차역에 열차가 도착하기 전의 어딘가에서 내리지 않으면 당신도 사망할 수 있다는 등의 규칙이 존재한다.
그리고 누군가를 만나도 미래를 바꿀 수 없다는 설정.


작별의 인사. 그것도 혼자 마음으로 해야하는 인사. 당신은 그 열차를 탈 준비가 되었나요?


■ 어릴 적 고향친구이자 장성한 이후 재회. 부부의 연을 맺기로 한 약혼자를 잃은 여인.


겨우 들어간 회사를 적응실패로 그만 두었음에도 아버지께 알리지 않고 연락도 받지 않았던 아들.


같은 열차에 타고 있던 짝사랑하던 누나에게 고백을 앞둔 채 사고를 당했으나 홀로 살아남은 학생.


탈선한 열차 기관사의 아내로 회사측의 책임떠넘기기와 사회적 비난에 남편을 추모하는 것조차 하지 못하는 중년여성.



이들의 이야기.



■ 특히 두번째 에피소드를 읽다가



"아니. 얼마나 후회하려고 이렇게 행동하나. 아버지. 전화도 받지 않고."
혼잣말을 했는데, 역시나 예감은 틀리지 않았다.

아버지는 다 알고 있었지만 아들을 믿고 있었다. 내내 관대했던 아버지가 아들이 하는 말에 화를 내는데.


이어지는 대사에 눈물이 핑 돌았다. 아버지는 아들의 어떤 말에 화가 나신 걸까요? 감동을 빼앗고 싶지 않아 옮기지 않습니다.

아버지란 본인들이 살아 온 삶으로 웅변하신다.
어릴때 보았던 산 같은 단단함은 이제 없고
굽은 어깨가. 이마의 주름이. 고단한 삶을 말해주지만 말 없이 집을 나서며 보여주신 뒷모습 덕분에 지금의 내가 있다.
감사합니다. 아버지.


■ 탈선한 열차 속 그들을 찾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었으나, 열차 속 그들과 사고시점 이후를 함께 한 "산 자"는 없었다.

열차 속 그들은 자신의 운명을 알고 있었다. 그리고 남은 이들의 행복을 빌어주었다.
그들은 끌까지 누군가의 약혼자였고, 아버지였고, 자신보다 남을 먼저 생각했던 첫사랑 그녀였고, 남은 날을 내 몫까지 살아주기를 바랬던 남편이었다.


■ 분명 설정은 판타지인데도 현실의 사람들을 보는 기분. 사람이 희망임을 새삼 깨닫게 하는 이야기.


아버지께 안부전화해봐야겠어요.


☆ 이 글은 독자의 정성어린 리뷰의 힘을 믿는 @studio.odr 스튜디오오드리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은 후 주관적인 느낌이나 의견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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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죽인 소녀 블랙 앤 화이트 시리즈 16
하라 료 지음, 권일영 옮김 / 비채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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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라료 #하라_료 #비채 #나오키상수상작 #하드보일드 #탐정소설 #탐정사와자키시리즈1 #일본소설 

#책추천 #책스타그램 #도서협찬



■ 탐정에게 걸려 온 전화(목소리로 보아 여성?).


오후2시까지 지정된 장소로 와 달라는 장소에 도착한 탐정 사와자키. 그렇다 이 시리즈의 주인공.


자신의 신분을 밝히자 곧바로 형사들에게 체포.



언제까지 이쪽으로 와 달라는 전화를 받고 왔다는 그의 말을 믿어주지 않는 형사들.


알고보니 그가 도착한 집의 딸의 유괴 사건 발생 후 범인들의 지시사항을 받던 중, 누군가 돈을 받으러 갈 것이라 통보.



그 결과. 범인들은 유괴한 딸(사야카, 11세)의 부모가 경찰에게 연락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다른 요구사항을 전달.



자. 이제 풀어주시지. 사과를 받아야 할 처지인데.



아직 네가 공범이 아님은 밝혀진 바 없어. 바로 풀어줄 순 없지.



이어지는 신경전. 간부들까지 출현.



■ 범인의 추가 지시사항 전달. 돈을 갖고 지정한 장소까지 운반할 사람을 사와자키로 지정한다.


이런, 이러면 공범이 아니란 점은 여전히 증명되지 않는데 말이지.



나는 탐정. 나를 고용하면 내가 나서주지.


의뢰인 마카베의 직업은 작가!



"작가는 등장인물을 자유자재로 다룬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사실은 멋대로 움직이려는 인물을 따라갈 수 밖에 없습니다." 54쪽



이것은 등장인물의 입을 빌려 "하라 료"가 하는 말인가, 아니면 작중 인물인 마카베가 "사와자키" 혹은 "범인들"에게??!! 음. 멋진데!!



■ 정해진 장소에 도착. 범인은 없다. 걸려온 전화만 있을 뿐. 수화기 너머 목소리를 다시 장소를 지정한다.



늦으면 패널티. 그대로 거래 종료. 사와자키는 따를 수 밖에. 차에 돈가방을 싣고 달린다.



이럴 때 등장하는 변수. 방해자. 갑작스런 싸움. 이 책의 장르는 하드보일드. 둔탁하지만 노련한 액션을 선보인다. 이봐. 꽤 하잖아. 탐정. 호흡을 가다듬는 사이. 뒤통수에 가해진 충격. 이런. 둘이 아니라 셋 이었나?!



의식을 차리고 보니 돈 가방은 없다. 범인의 전화. 정해진 시각에 돈을 받지 못했으니 거래는 종료한다. 제길.



■ 수일이 지났다. 아직 유괴된 소녀의 귀가 소식은 들리지 않는다. 수사는 진척이 없는 모양이다. 소녀의 삼촌이라는 사람이 사와자키를 찾아온 것을 보니. 그는 네 사람의 인적사항이 적힌 쪽지를 건냈다. 용의자가 넷?



쪽지에 적힌 이들을 찾아나선 사와자키.


찬조출연 - 기타의 신, 도스토옙스키.



단서 발견. 액션씬의 상대역 오토바이 2인조를 찾았다. 역시나 그 2인조 외에 한 명이 더 있었어. 몸값 6,000만 엔? 오토바이 2인조는 고작 40만 엔을 받고서 유괴범으로 누명을 쓸 뻔 했나...



■ 안전한 귀가는 없었다. 범인을 찾아 죄값을 치르게 할 수 밖에...



그는 어떻게 범인을 찾아갈 것인가. 퍼즐을 하나 올려놓는다. 모서리부터. 다시 떼어놓는다.


경찰과의 공조. 대사. 수사방식의 디테일. 그리고 관찰력.



범인이 특정되었나 싶은 순간이 몇 차례 있었다. 놓침. 그리고 엉뚱한 곳에서 등장하는 단서.


그리고 직업. 작가. 어쩐지 의미심장한 대사 속에 답이 있었나?



☆ 내가 죽인 소녀라는 제목의 의미. 사와자키에게도. 그녀와 가까웠던 누군가에게도 오래도록 남을 듯한 자괴감.



범인은 의외로 가까운 곳에 있었다.



※ 이 글은 @drviche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은 후 주관적인 느낌이나 의견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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