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안에서 환자복을 입은채 긴장된 표정으로 친구들을 부르고있는 아이와 긴박하게 자신을 기다리는 친구에게로 뛰어가는 아이들의 모습은 이책이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궁금하게 만들어줍니다단역으로 여러 드라마에 출연한 적이 있는 열여섯살의 민아는 혈액암 판정을 받고 병원에 입원중입니다앞으로 이어질 치료에 대한 두려움과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걱정이 많지만 운동중에 척추를 다쳐 하반신 마비가 된 동수의 밝은 모습을 보면서 동수의 재활을 응원하는만큼 스스로도 용기를 내려고 노력중이지요그런 민아에게 까칠하면서도 어딘가 슬퍼보이는 혜주가 눈에 들어오고 동갑내기인 셋은 친구가 됩니다셋중 병원에 제일 오래 입원중인 동수는 인적이 드문 엘리베이터에서 수상한 점을 발견하게되고 셋은 그 엘리베이터를 통해 샤이어로 가게 되는데요기술의 발달로 암을 부작용없이 고칠수있고 로봇다리의 도움을 받아 마비된 다리로도 걷고 뛸수있으며 높은 복지수준으로 누구나 행복한 삶을 살수있는 샤이어에서 셋은 각자가 원하는 삶을 살아보게됩니다그러면서 아이들은 자신들이 진짜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자신들에게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해보게되고 그런 목표를 이루기위해 어떻게 살아야할지를 깨닫게되는데요하룻밤 꿈같은 샤이어에서의 소동을 통해 스스로 성장해가는 아이들의 이야기가 재밌으면서도 긴박하게 이어지며 독자들에게도 나의 삶의 주인으로서 나의 행복을 위해서 무엇을 기억해야할지를 생각해보게합니다중고등학생인 청소년은 물론 삶이 버겁게 느껴지는 누구에게라도 힘이 되어줄 책입니다 *컬처블룸을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후에 쓴 후기입니다*
누군가가 오랜시간동안 정성들여 가꾸고 만든 조경물같은 표지의 그림들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신체의 일부분을 형상화했음을 알수있는데요아름다우면서도 무섭고 신비로우면서도 괴이하며 행복하면서도 어두운 이야기들을 담고 있는 이책의 제목이자 첫번째 이야기인 신체 조각 미술관을 한눈에 보여주는 표지입니다사후의 신체를 이용해서 새로운 예술작품을 만드는 이야기인 '신체 조각 미술관'프리다이빙을 즐기던중 실종된 아내를 수색하는 남편의 이야기인 '블루홀'전설의 푸른 인어를 찾아나선 젊은 어부의 이야기인 '푸른 인어'천생연분이라 여겼던 부부의 파멸을 그린 '어떤 부부'삶과 세상으로부터 상처를 받을 때면 혼자서 바다를 찾고는하는 여자의 이야기인 '바닷가'엄마의 자식에대한 사랑을 넘어선 끝없는 집착으로부터 벗어나려는 딸의 이야기인 '내리사랑'오래된 놀이공원의 공포를 주제로하는 놀이기구에서 벌어진 이야기인 '한밤중의 어트랙션'꿈과 가위눌림에 대한 이야기인 '꿈에 관한 이야기들'이렇게 8편의 이야기를 담은 이책은 귀신이 등장하기도하고 꿈인지 현실인지 모를 기묘한 경험에대해 이야기하기도하며 세상의 상식이나 금기를 깨며 위로를 받기도하고 절망에 빠지기도하는 주인공들을 만나볼수있는데요잔혹하거나 자극적인 장면이 별로 없으면서도 읽는 동안 그리고 읽고 난뒤에 계속 생각나게하며 으스스한 느낌을 주는 호러소설 모음집입니다*몽실북클럽을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후에 쓴 후기입니다*
예로부터 교육은 백년지대계라고하지요앞으로의 100년을 내다보며 아이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해나갈수있도록 가르치는 것이 교육의 제일 첫번째 목표이자 변해서는 안될 지향점일텐데요100년을 내다보며 열심히 또 꼼꼼히 계획을 세우더라도 막상 현장에서는 예기치못한 상황들이 계속해서 벌어지고는 합니다이책은 100년후의 학교라는 주제로 지금과는 달라진 일상과 달라진 환경을 유쾌하게 상상하며 제도에서뿐만아니라 그속에서 스스로 배우고 성장해가는 아이들을 만나볼수있습니다가상현실기술을 활용한 메타버스 고등학교에 다니는 지오의 이야기인 'schoolverse'대격변이후 공존하게 된 좀비, 뱀파이어, 구미호, 늑대인간들과 함께 학교를 다니게 된 성혁의 이야기인 '드레이븐 이종 고등학교의 괴짜들'화성에서의 정착을 위한 추천권을 두고 벌어지는 학생들과 부모의 개입을 다룬 '특별전형'황폐해진 지구를 떠나 새로운 우주도시에서 살게된 인간과 외계인의 공존을 위한 노력을 담은 '우린 공존할 수 있을까'발전된 기술만큼이나 다양한 상황과 새로운 존재들이 등장하는 이야기는 이야기자체로도 재미있으며 지금의 현실에서도 적용해볼수있는 문제들을 다루고있어 금방 공감하며 읽을수있는데요아이들의 선택과 결정에 대해 어른들이 어느 정도만큼 관여하는 것이 올바른 것인지, 부모와 교사 그리고 제도가 해야할 역할은 무엇일지를 생각해보게합니다어느 시대에나 우리의 아이들은 기성세대의 생각보다 더 속이 깊고 진중하며 자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면서 스스로 성장해가고있음을 기억해야겠습니다*몽실북클럽을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후에 쓴 후기입니다*
간식은 끼니와 끼니사이에 먹는 간단한 식사로서 에너지를 보충하기위한 것이기도 하면서 영양분을 보충하기위한 것이기도한데요어른들은 다음 식사전에 출출한 허기를 달래는 의미가 더 크다면 아이들은 식사로는 완전히 충족되지못한 영양분을 보충하는 의미가 더 크다고 할수있겠습니다이제 막 이유식을 시작하고 식사와 식사의 간격이 들어나며 그사이사이에 간식을 먹는 아이들에게 첨가물없이 신선한 재료로 바로바로 간식을 준비한다는 것은 양육자의 로망이자 부담일수밖에 없는데요이책은 바쁘고 힘든 육아일상속에서 아이의 식사와 간식준비에 지친 양육자들에게 간단하면서도 맛있고 건강한 간식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해줍니다아이의 성장시기별로 간식을 주는 간격이나 간식의 크기, 간식을 보관하는 방법, 다양한 간식재료와 조리도구들을 살펴보고나면 주재료별로 만들수있는 간식을 표로 정리하여 한눈에 확인할수있는데 레시피의 페이지가 같이있으면 더 좋았을것같네요채소를 강판에 갈아 쌀가루와 섞고 식용유에 굽는 간단한 조리방법은 주재료인 채소의 색감을 살릴수있기에 보기에도 예쁘고 주재료만 바꿔도 새로운 요리가 될수있어 초보요리사들도 도전하기에 좋습니다후라이팬이나 전자렌지, 오븐, 에어프라이어, 밥솥등 조리도구별로 만들수있는 요리들과 스낵, 볼, 떡등 식감에따른 구분으로 같은 재료라도 다양하게 만나볼수있네요계란이 안들어가는 요리들도있어 양육자의 고민을 덜어주는 이책은 돌이후의 아기들도 먹을수있는 간식을 소개하며 마무리가되는데요양이나 간 조절을 통해 청소년기나 성인들에게도 멋진 간식으로 재탄생될수있을 것 같습니다요리의 어려움과 부담을 줄여주는 레시피북입니다 *컬처블룸을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후에 쓴 후기입니다*
한쪽 모서리에 위치한 커다란 붉은 빛의 달 아래 고고한 자태를 뽐내는 고양이 한마리가 반겨주는 표지는 다양한 빛깔과 반짝임으로 표현된 고양이의 모습만큼 신비로운 이야기를 기대하게합니다스스로 생을 마감하기로 결심하고 인적없는 골목을 찾은 이안은 갑작스레 들리는 목소리와 자신앞에 나타난 존재에 놀라고마는데요루인, 밤이슬 수집등 알수없는 말을 하며 자신이 이안의 할아버지라는 그는 특별채용을 위해 자신을 찾아오라는 말을 남깁니다미심쩍지만 밑져야본전이라는 마음으로 찾은 곳은 그 규모와 화려함으로 이안을 압도하고 다시만난 할아버지는 자신을 대신해 3개월동안 집사로서 일해줄 것과 집사의 할일을 설명해줍니다저택의 주인이자 집사들의 수장인 수집사 묘연을 도와 인간이 죽음의 순간 흘리게 되는 후회의 눈물을 모으고 관리하는 집사가 된 이안은 여러명의 루인들과 그들의 사연을 접하면서 집사로서도 인간으로서도 성장해갑니다죽음을 생각할만큼 힘든 사람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일지 갑작스런 죽음과 이별이 우리에게 일깨워주는 삶과 인연의 소중함은 무엇일지 진실을 담은 눈물과 거짓으로 만들어진 눈물을 구별하고 자신의 선택에따른 책임을 지는 모습까지 신비롭고 드넓은 세계관으로 보여주는 이야기는 우리가 하루하루를 어떻게 보내야할지를 생각해보게합니다판타지로서의 재미는 물론 까칠한 고양이의 매력을 가진 묘연과 소심한 이안의 투닥거리는 모습이 생동감있게 그려져 더욱 재밌게 읽을수있는 책입니다 *컬처블룸을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후에 쓴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