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가 오랜시간동안 정성들여 가꾸고 만든 조경물같은 표지의 그림들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신체의 일부분을 형상화했음을 알수있는데요아름다우면서도 무섭고 신비로우면서도 괴이하며 행복하면서도 어두운 이야기들을 담고 있는 이책의 제목이자 첫번째 이야기인 신체 조각 미술관을 한눈에 보여주는 표지입니다사후의 신체를 이용해서 새로운 예술작품을 만드는 이야기인 '신체 조각 미술관'프리다이빙을 즐기던중 실종된 아내를 수색하는 남편의 이야기인 '블루홀'전설의 푸른 인어를 찾아나선 젊은 어부의 이야기인 '푸른 인어'천생연분이라 여겼던 부부의 파멸을 그린 '어떤 부부'삶과 세상으로부터 상처를 받을 때면 혼자서 바다를 찾고는하는 여자의 이야기인 '바닷가'엄마의 자식에대한 사랑을 넘어선 끝없는 집착으로부터 벗어나려는 딸의 이야기인 '내리사랑'오래된 놀이공원의 공포를 주제로하는 놀이기구에서 벌어진 이야기인 '한밤중의 어트랙션'꿈과 가위눌림에 대한 이야기인 '꿈에 관한 이야기들'이렇게 8편의 이야기를 담은 이책은 귀신이 등장하기도하고 꿈인지 현실인지 모를 기묘한 경험에대해 이야기하기도하며 세상의 상식이나 금기를 깨며 위로를 받기도하고 절망에 빠지기도하는 주인공들을 만나볼수있는데요잔혹하거나 자극적인 장면이 별로 없으면서도 읽는 동안 그리고 읽고 난뒤에 계속 생각나게하며 으스스한 느낌을 주는 호러소설 모음집입니다*몽실북클럽을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후에 쓴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