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근 머리부터 시작해 여덟 개의 다리까지 신비로운 색으로 빛나고 있는 문어는 잠수부용 헬멧을 착용하고 있기에 의아한데요헬멧이 필요한 문어와 책의 제목은 얼핏 아이들을 위한 동화같기도합니다그러나 이책은 해양오염으로 인해 삶을 잃어버리고 친구를 잃어버린 무지개 문어가 바다를 구하고자 노력하는 이야기로 현재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지구의 위기와 인간들이 가져야할 생각과 행해야할 행동에 대해 고민해보게하는 이야기입니다심해에서 태어난 무지개 문어는 일반 문어와 생김새는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존재로 그저 바다가 좋고 바닷속 친구들이 좋은데요어느 날부터인가 바다에는 인간들로 인해 생긴 쓰레기가 넘쳐나고 그로 인해 죽음을 맞이하는 친구들도 늘어만갑니다친구들을 위해 바다를 위해 자신이 무엇을 할수있을지를 고민하던 무지개 문어는 바다를 오염시킨 것이 인간들이니 바다를 되돌리는 방법 또한 인간들이 알고 있을 것이며 인간들의 변화가 필요함을 느끼며 도시로 향합니다오랜 시간을 들여 도시와 인간에 대해 공부한 무지개 문어는 인간으로 변신하여 문탁호라는 이름으로 스며들고 친환경 기업에 입사까지 이루어내는데요탁호가 되어 만난 다양한 인간들과 그들이 지구를 생각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다양한 마음을 만나게 됩니다당장의 큰 변화가 없더라도 꾸준히 지구를 위한 행동을 하는 사람들은 스스로가 그동안 지구에 대해 전혀 고민하지않았음을 반성하고 있으며 기상이변과 해양오염 그리고 토양오염이 계속되어갈수록 결국 인간들도 피해갈수없음을 알려주는 이야기는 재미있으면서도 묵직함을 남겨줍니다오늘 나의 하루는 지구를 지키고 구하는 하루였는지 아니면 망가뜨리고 괴롭히는 하루였는지를 돌아보게하며 지구를 위한 행동이란 무엇일지를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컬처블룸을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후에 쓴 후기입니다*
화사한 웃음을 지으며 길을 걷는 두 친구의 대화를 통해 두 친구는 아마도 우정과 사랑 사이에 놓여있음을 짐작할수있는데요중학 생활 날개 달기 시리즈 네번째 이야기인 이책에서는 어른들에게도 어렵고 복잡하며 확신을 갖기가 어려운 이성에 대한 호감과 그런 호감을 스스로 느끼고 인정하게 되고 그 마음을 상대방에게 전하며 상대방이 어떻게 느낄지를 고민해보는 이야기를 만나볼수있습니다나무중학교 1학년 1반인 태양이는 여름방학식날 같은 반 미애로부터 고백을 받게 됩니다고백에 대한 어떤 대답은 커녕 미애가 자신을 왜 좋아하는지 자신은 미애를 좋아하는지도 잘 모른 채 주말이 되고 2학기 시작과 함께 이루어질 학교 축제의 연극 공연 연습을 위해 1반 아이들이 모두 모였는데요미애가 고백했다는 사실은 어느 새 반 전체에 퍼져있고 고백과 커플이라는 단어만으로도 설레어하는 아이들과 그저 놀리기 바쁜 아이들 그리고 부럽다며 한마디씩하는 아이들로 인해 태양은 부담감과 혼란함을 느낍니다이성에 대한 호감이란 무엇인지 자신은 상대방을 좋아하는 것인지 그리고 좋아한다면 어떻게 해야하는 것인지를 고민하는 이야기는 첫사랑을 시작하는 아이들의 순수함을 만나볼수 있는데요올바른 이성교제란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도 고민을 해보게합니다청소년의 연애에 대해 무턱대고 반대하거나 부정적으로 가르쳐서 잘못된 연애관이나 환상을 심어주는 것이 성인이 된 이후에까지도 큰 사회문제가 되기도하는 요즘 이책을 통해 청소년은 물론 청소년의 보호자와 교육자들도 함께 소통하고 대화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즐거운 중학교 생활을 위한 길라잡이인 다른 시리즈들도 함께 읽어보면 더욱 좋은 시간이 될 것입니다*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 후에 쓴 후기입니다*
따뜻한 느낌을 주는 노란색으로 빛을 내며 물속을 거닐고 있는 해파리떼는 그 모습이 아름다워 수족관에서도 오래도록 관람객의 발길을 멈추게하고는 하는데요자유롭게 헤엄치며 보는 이들에게 신비감을 주는 해파리떼가 표지에 그려진 이책은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지 궁금해집니다가족들의 사랑을 받지 못해 자존감이 떨어져있는 유영은 가출후 법당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새로운 이들을 끌어들이고는합니다누군가를 데려가야만 밥을 먹을수있기에 절실한 유영은 묘한 분위기의 한 여자를 데려가려다가 그 여자가 건네는 물을 마시고 잠에 빠져드는데요그 여자가 지내는 곳은 수영장이 있는 큰 건물의 위층으로 숙식제공을 해줄테니 수영장에서 같이 일하지 않겠느냐는 제안을 받지요갈 곳도 없고 마음 둘 곳도 없던 유영은 그렇게 여자와 함께 지내며 여자의 종교 또한 함께하게되고 점점 변해갑니다두번째 이야기는 오프라인 속으로 들어간 악마들과 그들로 인한 피해자들 그리고 그들을 찾아 퇴마를 하는 이들의 이야기인데요다양하고 손쉽게 접할수있는 여러가지 링크들과 악마라는 조합이 신선한 이야기입니다세번째 이야기는 별주부전을 각색한 것으로 용왕의 병을 고치기위해 토끼 간을 구한 자라가 그 간을 먹으면서 새로운 힘에 중독되는 이야기입니다종교 혹은 신념이라는 믿음에 대해 깊이 빠져들게 되는 경우는 대부분 지금 자신이 처한 상황이 고달프고 미래는 달라질 것 같지 않으며 아무도 자신을 바라봐주지 않을 때인데요자신의 존재가 큰 의미를 가지는 그 순간 자체에 중독된 이들이 맞이하는 처절한 결말을 보여주는 시간이었습니다*몽실북클럽을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후에 쓴 후기입니다*
표지를 장식하고 있는 거미줄과 박쥐들 그리고 다채로운 색감의 머리색과 대비되는 어두운 색의 옷차림을 하고 있는 세 여성의 모습은 마치 할로윈 기간의 으스스하지만 유쾌한 분위기를 보여주는 것 같은데요제목에서도 알수있는 뱀파이어라는 소재를 이책은 어떻게 풀어냈을지 궁금해집니다26살의 강력계 형사인 다인은 오늘도 사건을 해결하기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데요20대초반의 말기암환자의 변사 사건을 맡으면서 가족력이 있는 다인도 혹시나하는 마음에 진료를 받아보게 되고 유방암 말기라는 진단을 받게 됩니다비슷한 시기 다인과 동갑인 세경과 주미 또한 각각 암진단을 받게 되면서 마지막 희망을 안고서 말기 암 환자를 완치시켰다는 신약시험에 참여하기위해 존 듀이 암 케어 병원으로 향합니다존 듀이 암 케어 병원에서 꿈인지 실제인지 알수 없는 경험을 하며 의심하던 다인은 치료가 완료된 이후 병원장으로부터 자신이 뱀파이어가 되었다는 사실을 듣게 되는데요뱀파이어의 세포를 통해 암을 치료했지만 뱀파이어의 습성을 갖게 된 다인과 세경 그리고 주미는 뱀파이어족들 사이에서의 다툼과 인간을 위협하는 존재들이 있음을 알게 됩니다인간을 구하기위해 그리고 순혈 뱀파이어족을 돕기위해 고군분투하며 삶과 죽음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이야기는 유쾌하게 이어지지만 저자가 실제로 암투병을 하면서 써내려갔기에 의미가 남다른데요누구나가 유한한 삶을 살고 있지만 그 끝을 알수없기에 오히려 현재의 소중함을 놓치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보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몽실북클럽을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후에 쓴 후기입니다*
노란 별을 품은 김밥이 가지런히 들어앉은 도시락으로 눈길을 사로잡으며 그 맛은 어떨지 어떻게 만드는 것일지 궁금하게 만드는 이책의 저자는 현재 일본에 거주하고 있는 두아이의 엄마인데요급식 시스템이 잘 되어있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일본은 급식보다는 도시락을 싸는 것이 더 일반적이라고 합니다급식이나 외식도 자꾸 하다보면 질리기도 하고 비슷한 메뉴구성 때문에 가끔은 특별하고 색다른 것이 먹고싶어지는데 매일을 바쁜 아침에 식구들의 도시락을 준비하며 다채롭게 만든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닐텐데요그럼에도 엄마의 정성을 가득 담아 맛과 영양은 물론 조금이라도 시간을 절약할수 있는 노하우와 아이디어를 더한 꾸밈으로 특별해지는 도시락이 이책에는 228가지가 들어있습니다10분이면 만들수 있는 밑반찬부터 밥과 반찬으로 이루어진 기본적인 도시락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예쁜 아이디어를 더한 일상도시락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할 귀엽고 깜찍한 꾸밈은 도시락을 곧 선물로 만들어주는데요도구가 추가적으로 필요한 것도 있지만 누구나 가지고 있을만한 도구로 만드는 레시피들도 많이 있어서 활용해보기에 좋습니다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물가에 마음 편히 식사를 하기가 어려워지는 요즘 점심 도시락을 준비하는 어른들에게도 아이들의 체험활동시 도시락을 준비하는 것이 난감한 엄마들에게도 주말이나 특별한 날 특별한 상차림을 하고 싶은 사람에게도 너무 알찬 책입니다 *컬처블룸을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후에 쓴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