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은 끼니와 끼니사이에 먹는 간단한 식사로서 에너지를 보충하기위한 것이기도 하면서 영양분을 보충하기위한 것이기도한데요어른들은 다음 식사전에 출출한 허기를 달래는 의미가 더 크다면 아이들은 식사로는 완전히 충족되지못한 영양분을 보충하는 의미가 더 크다고 할수있겠습니다이제 막 이유식을 시작하고 식사와 식사의 간격이 들어나며 그사이사이에 간식을 먹는 아이들에게 첨가물없이 신선한 재료로 바로바로 간식을 준비한다는 것은 양육자의 로망이자 부담일수밖에 없는데요이책은 바쁘고 힘든 육아일상속에서 아이의 식사와 간식준비에 지친 양육자들에게 간단하면서도 맛있고 건강한 간식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해줍니다아이의 성장시기별로 간식을 주는 간격이나 간식의 크기, 간식을 보관하는 방법, 다양한 간식재료와 조리도구들을 살펴보고나면 주재료별로 만들수있는 간식을 표로 정리하여 한눈에 확인할수있는데 레시피의 페이지가 같이있으면 더 좋았을것같네요채소를 강판에 갈아 쌀가루와 섞고 식용유에 굽는 간단한 조리방법은 주재료인 채소의 색감을 살릴수있기에 보기에도 예쁘고 주재료만 바꿔도 새로운 요리가 될수있어 초보요리사들도 도전하기에 좋습니다후라이팬이나 전자렌지, 오븐, 에어프라이어, 밥솥등 조리도구별로 만들수있는 요리들과 스낵, 볼, 떡등 식감에따른 구분으로 같은 재료라도 다양하게 만나볼수있네요계란이 안들어가는 요리들도있어 양육자의 고민을 덜어주는 이책은 돌이후의 아기들도 먹을수있는 간식을 소개하며 마무리가되는데요양이나 간 조절을 통해 청소년기나 성인들에게도 멋진 간식으로 재탄생될수있을 것 같습니다요리의 어려움과 부담을 줄여주는 레시피북입니다 *컬처블룸을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후에 쓴 후기입니다*
한쪽 모서리에 위치한 커다란 붉은 빛의 달 아래 고고한 자태를 뽐내는 고양이 한마리가 반겨주는 표지는 다양한 빛깔과 반짝임으로 표현된 고양이의 모습만큼 신비로운 이야기를 기대하게합니다스스로 생을 마감하기로 결심하고 인적없는 골목을 찾은 이안은 갑작스레 들리는 목소리와 자신앞에 나타난 존재에 놀라고마는데요루인, 밤이슬 수집등 알수없는 말을 하며 자신이 이안의 할아버지라는 그는 특별채용을 위해 자신을 찾아오라는 말을 남깁니다미심쩍지만 밑져야본전이라는 마음으로 찾은 곳은 그 규모와 화려함으로 이안을 압도하고 다시만난 할아버지는 자신을 대신해 3개월동안 집사로서 일해줄 것과 집사의 할일을 설명해줍니다저택의 주인이자 집사들의 수장인 수집사 묘연을 도와 인간이 죽음의 순간 흘리게 되는 후회의 눈물을 모으고 관리하는 집사가 된 이안은 여러명의 루인들과 그들의 사연을 접하면서 집사로서도 인간으로서도 성장해갑니다죽음을 생각할만큼 힘든 사람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일지 갑작스런 죽음과 이별이 우리에게 일깨워주는 삶과 인연의 소중함은 무엇일지 진실을 담은 눈물과 거짓으로 만들어진 눈물을 구별하고 자신의 선택에따른 책임을 지는 모습까지 신비롭고 드넓은 세계관으로 보여주는 이야기는 우리가 하루하루를 어떻게 보내야할지를 생각해보게합니다판타지로서의 재미는 물론 까칠한 고양이의 매력을 가진 묘연과 소심한 이안의 투닥거리는 모습이 생동감있게 그려져 더욱 재밌게 읽을수있는 책입니다 *컬처블룸을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후에 쓴 후기입니다*
여성과 숲의 나무가 절묘하게 어우러지고 그 위쪽으로 앞표지의 절반을 차지하며 배치된 붉은 글씨의 영문은 한눈에 읽히지않기에 그 구성과 분위기 자체로 뭔가 음산하고 스산한 느낌을 줍니다VICIOUS 잔인한, 포악한, 악랄한GENETICS 유전학악의 유전학이라는 한글 책제목을 그대로 옮긴 영문을 통해 표지만 보면 해외소설의 번역본이 아닐까싶은데요이책은 의학을 전공한 저자가 역사적 사실과 작가의 상상력으로 써낸 국내소설입니다1913년 추운 겨울의 어느 날 러시아 제국 변방 마을의 어느 허름한 집을 찾은 사내는 자신을 반기는 듯도 하고 탐탁치않아하는 듯도 한 어머니와 이야기를 나누게되는데요세상을 바꾸겠다는 목표아래 온갖 범죄를 저지르며 도망다니는 아들의 새로운 목적지 투루한스크는 어머니 케케가 어린시절을 보냈으며 남편인 베소를 만난 지역이기때문이지요혹독한 시베리아안에서도 소외된 투루한스크 변경주 그안의 작은 마을 유쥐나야 그리고 거기서도 더 북쪽으로 들어간 지역에 황제의 후원을 받은 리센코 후작의 주도하에 새로운 마을인 홀로드나야가 만들어지고 그곳에는 250명씩의 소년 소녀가 이주해옵니다리센코 후작과 그의 협력자들에 의해 남녀로 나뉘어 서로 왕래도없이 각자의 일상을 살며 아이들은 매일 두차례 저수지의 차가운 물에 입수를 하고 추위를 견디는 의식을 치르게되는데요입수의식의 비밀이 밝혀지고 리센코의 욕망이 드러나며 이야기는 참혹하게 변해갑니다춥고 긴 겨울밤을 달래주는 할머니의 옛이야기처럼 계속해서 집중하게 만들어주고 지루할틈이 없으며 반전을 담고있는 케케의 이야기는 사내만큼이나 독자의 시선을 잡아둡니다에필로그와 부록을 통해 작가의 상상과 역사적 사실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었는지 읽어보며 우생학과 획득형질의 유전이라는 이론아래 희생당한 수많은 이들을 생각나게하며 인간을 비롯한 생물들의 자식에게로의 유전이라는 신비로우면서 까다로운 과학적 법칙과 이론을 만나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몽실북클럽을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후에 쓴 후기입니다*
창밖으로는 바다가 보이고 풍경을 많이 가리지않는 얇은 커튼과 복잡하지도 빽빽하지도 않도록 잘 정돈된 책장에 따뜻한 느낌을 주는 체크무늬 쇼파와 쿠션들은 한적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보여주며 그것만으로도 힐링을 선사해주는 것 같습니다평화로운 분위기의 표지그림과 빛의 방향에따라 무지개빛깔로 변하는 제목 그리고 교복차림의 소녀는 이책이 동화같은 이야기를 들려주리라 짐작하게합니다바닷가를 끼고있는 작은 마을인 구지라사키마을에는 어른들은 가지않는 바닷가 절벽아래에 집이 한채 있습니다그곳은 마법사가 살면서 추억전당포라는 이름의 가게로 아이들만이 자신의 추억을 맡길수있고 맡긴 추억은 스무살이 되기전까지 찾을수있으며 그이후에는 되찾을수가 없습니다초등학생이 된 후 형과 함께 추억전당포를 찾은 하루토는 엄마와의 추억 한가지를 맡기고 돈을 받아 갖고싶었던 게임소프트웨어를 구입합니다대부분의 아이들은 추억전당포를 좋아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지만 중학교 신문부 부장인 리카는 추억을 맡긴다는 것을 반대하는 입장으로 마법사를 인터뷰하고 난 이후 추억을 맡기지는 않지만 추억전당포를 찾아 마법사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는합니다여러가지 사건을 통해 마법사의 시각과 생각을 공유하면서 인간에 대해 그리고 인간의 감정과 솔직한 속마음등에 대해 생각해보며 스스로 성장해가는 리카와 그 친구들을 만날수있는 이책은 유한한 인간의 삶에서 자신의 결정을 후회하지않기위해 무엇을 기억해야하는지를 생각해보게합니다소중한 것을 지키고 간직하며 뒤늦게 후회하지않는 삶을 위해 우리가 해야할일을 고민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컬처블룸을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후에 쓴 후기입니다*
앞표지에서는 어두운 색감의 붉은 계열의 색을 바탕에두고 그의 보색인 초록색으로 알파벳 Q를 배치하고 뒷표지에서는 반대로 초록색 바탕에 붉은색 A를 배치하여 질문과 답이라는 깔끔하고 직설적인 구조의 이야기를 짐작하게하는 책입니다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제1회 'Q-1 그랑프리' 의 결승전은 일곱문제를 먼저 맞추는 사람이 우승을 하는데요6 대 5 에서 6 대 6 이 되고 우승자가 가려지는 마지막 문제가 출제되는 모두가 집중하고 긴장하고 있는 그 순간 엄청난 일이 벌어지고야맙니다진행자가 문제를 읽으려던 찰나에 부저를 누른 혼조 기즈나의 답변이 마지막 문제의 정답이었던 것이지요문제의 첫글자조차 듣지않고 말한 대답이 정답인 상황에서 생방송은 급히 마무리가 되고 혼조 기즈나의 대결상대인 미시마 레오는 충격에 빠지게됩니다준결승 참가자이자 오랜시간 퀴즈플레이어로 서로가 안면이 있는 이들은 혼조 기즈나와 제작진과의 짬짜미를 의심하게되고 해명을 요구하지만 시간이 흐른뒤에 나온 원론적이며 일방적인 제작진의 해명은 오히려 더 찝찝함을 안깁니다문제는 있는데 답이 없는 상황에 놓인 미시마 레오는 생방송의 영상은 물론 혼조 기즈나의 이전 방송 영상을 찾아보며 문제를 듣지않고도 답을 맞출수있는 방법이 있는지 찾아보게되고 그 여정을 통해 독자 또한 퀴즈의 방식과 출제자의 의도, 플레이어의 생각을 만나볼수있습니다미시마 레오는 답을 찾을 수 있을지 찾아낸 답은 정답일지 혼조 기즈나는 무슨 생각을 하고있는지 궁금증을 안고 읽다보면 빈민가출신의 퀴즈플레이어의 우승을 다룬 영화가 생각나기도하면서 빠른 스피드로 재미나게 읽히는 책입니다*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후에 쓴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