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마이클 잭슨 Who? 아티스트 6
한나나 지음, 툰쟁이 그림, 김민선 감수, 송인섭 추천 / 다산어린이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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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도 좋아하고 부모님도 좋아하는 who 시리즈는 계속해서 새로운 시리즈들이 출시되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아티스트 시리즈중 마이클 잭슨 편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마이클 잭슨의 노래와 함께한 시간이 많다보니 마이클 잭슨 이야기는 아이보다 엄마인 제가 더 관심이 가게되더라구요

 

 

 

작은 도시 '게리'에서 태어난 음악 천재 마이클 잭슨
형제들과 함께 잭슨 파이브를 결성하여 아버지의 보살핌아래 가수로 데뷔를 하고 솔로로 전향하여 흑인에 대한 편견, 아이돌에 대한 편견, 대중가수에 대한 편견등을 깨며 대중음악계에 큰 업적들을 남긴 그의 이야기를 읽어볼수 있습니다

 

 

마이클 잭슨은 아홉남매중 일곱째로 태어났는데요
마이클 잭슨이 살던 도시 '게리'는 가난한 사람이 많고 범죄의 위험에 많이 노출된 환경의 작은 도시였다고합니다

주변환경은 좋지 못했지만 밴드활동을 했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집에서는 항상 음악이 끊이지를 않았는데요
몰래 아버지의 악기를 가지고 연주하며 노래하던 잭슨 형제들을 보고 아버지는 아이들이 음악의 재능이 있음을 알게 되지요

 

 

 아버지의 혹독한 훈련아래 친구들과 노는 시간도 없이 음악에만 매진한 잭슨 파이브
지역에서 열린 탤런트쇼의 우승을 시작으로 여러 대회를 휩쓸었고 대도시로 진출하게 됩니다

큰 극장에서 공연을 시작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유명한 가수도 무대뒤에서는 끊임없이 연습한다는 이야기에 마이클 잭슨은 쉬는 시간에도 다른 가수들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스스로 연습하고 또 연구하고 노력해갔습니다

 

 잭슨 파이브로 유명해지고 많은 공연도 하였지만 사춘기가 찾아오고 변성기가 오면서 마이클 잭슨은 많은 고민에 빠지게 되는데요
어린시절부터 음악연습만 하였고 가수로 데뷔를 하였기에 진심으로 마음을 나눌 친구가 없었기 때문이지요
언제나 든든하게 지켜봐주는 부모님과 가족들이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완벽히 채울수 없는 허전함은 그 이후로도 마이클 잭슨을 계속 따라다닌것 같아요

잭슨파이브의 해체이후 솔로로 앨범을 내면서는 그전보다도 더욱 혹독하게 연습하고 또 연습을 했던 마이클 잭슨
흑인이라는 편견, 아이돌이라는 편견, 그룹에서 혼자가 되었기에 많은 것을 스스로 결정해야하는 압박감등 그 스트레스는 무척이나 컸을것 같습니다

그런 그의 노력을 알아주었는지 음악계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많은 팬이 생기고 유명해지게되지만 유명해지는만큼 바깥 출입은 힘들어지고 온갖 소문과 악재들이 겹치면서 더욱 외로워지게 되는 상황이 반복되었어요

끝없는 외로움과 계속해서 생겨나는 힘든 상황들을 음악으로 극복해내려고 더욱더 연습에 매진한 마이클 잭슨은 자신이 외부로 나설경우 팬들의 안전을 위해 수많은 보디가드가 대동되어야하는 상황이 안타까워 집안을 놀이공원으로 만들고 그곳으로 몸과 마음이 아픈 아이들을 초대하기도합니다

그렇게 안팍으로 많은 자선사업을 하면서 사회적인 영향을 주면서도 앨범작업또한 게을리하지 않았던 마이클 잭슨은 아무래도 혼자 속으로 많은 스트레스를 삭히고 있었지 않았나 싶네요

전세계를 놀라게한 그의 사망소식이 벌써 만9년이 되었습니다

 

 마이클 잭슨의 일대기를 읽어보는 본문의 끝에는 각 챕터별로 이렇게 통합지식코너가 있는데요
통합지식 코너에서는 마이클 잭슨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을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고 마이클 잭슨처럼 천재적인 재능을 가졌던 여러 인물들과 마이클 잭슨의 다양한 행적 및 업적을 알아볼수 있습니다

 

요즘 아이들의 꿈중 높은 순위를 차지하는 것이 아이돌 가수라고 하더라구요

진로탐색코너를 통해서 가수와 관련된 직업들에 대해서도 배워보고 다양한 음악의 장르와 가수가 되기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할지를 생각해볼수 있습니다


팝의 황제라는 수식어로 불리우며 화려한 춤과 노래실력은 물론 자선사업등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영향을 주었고 대중음악계에 많은 업적을 남긴 마이클 잭슨
지금의 대중가수들중에는 마이클 잭슨이 롤모델인 이들도 많은데요
아직 더 보여줄 것이 많았을 마이클 잭슨이기에 그의 사망소식을 아직 믿지 못하는등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생전에도 사후에도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영향을 주고 있는 마이클 잭슨
화려한 모습뒤에 담긴 마이클 잭슨의 노력과 슬픔 등을 알아볼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이가 어떤 꿈을 키워나갈지는 아직 정하지 못했지만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루기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연습하고 노력하는 모습은 물론 자신뿐만 아니라 주변을 살펴보는 마이클잭슨의 모습이 아이에게도 인상깊은것 같습니다

한동안 마이클 잭슨의 노래를 찾아 들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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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부모 - 아이가 진짜 원하는 부모가 돼라
수잔 스티펠만 지음, 이승민 옮김 / 로그인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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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를 함에 있어서 항상 즐겁기만 할수는 없는데요
체력적인 문제, 금전적인 문제, 양육환경에 따른 문제, 가족간의 의견차이등 육아로부터 오는 힘듬의 원인이 정확히 무엇인지 양육자가 느끼는 그 힘듬이 다시 아이에게는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많이 생각해보게되는 중입니다

'아이는 친구같은 부모가 아니라 따를수 있는 부모를 원한다'라는 문구가 눈길을 잡아 끄는 이 책은 양육전문가, 학부모교육자, 심리치료사, 교사등 다양한 명칭으로 불리우며 30년넘게 부모와 자녀의 관계를 돈독히 하는일에 매진해온 저자가 온화한 권위로 아이를 이끌어줄수 있는 부모가 되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는 책인데요
저자가 경험한 다양한 사례를 적절히 예로 제시하며 상담내용을 담고 있어서 내가 상담자가 된것처럼 이야기에 몰입을 할수가 있고  중요한 포인트지점마다 밑줄을 그어주고 있어 어렵지 않게 저자의 이야기를 따라갈수 있습니다
번역서들이 가지는 약간의 거리감은 어쩔수 없지만요

권위주의라고하면 무조건 양육자가 정해놓은대로 아이가 맞춰가고 따라가야만 한다고 생각을 하기도 하는데요
그것은 세상을 더 많이 알고 있는 양육자가 아이의 평온한 삶을 설계해줄수 있다고 믿고 내 아이는 내가 가장 잘 안다는 맹신에 빠져 아이의 뜻과는 상관없이 오랜기간동안 부모가 원하는 대로 아이의 삶과 생활태도를 만들어온 우리나라의 잘못된 양육법 때문에 생긴 고정관념이 아닐까 합니다

아이와 소통되지 못하는 일방적인 권위가 아니라 아이와 소통하며 아이의 생각을 읽고 아이가 겉으로 표현하지 못한 속마음까지 들여다보면서 아이가 충분히 힘들어하고 고민한뒤에 스스로 생각을 정리하며 앞으로 나아갈수 있도록 기다려줄수 있는 부모가 된다면 좋을것 같습니다

승객의 안전과 배의 항로를 모두 정확하게 지켜내는 캡틴처럼 아이의 인생을 올바른 길로 인도해주고 아이와 힘겨루기하면서 서로가 지쳐가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삶을 제대로 바라볼수 있도록 도와주는 그런 부모가 될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과 사례들을 읽어볼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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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지(知)테크 시리즈 02 : 자율주행 자동차 - 4차 산업혁명 편 어린이를 위한 지(知)테크 시리즈 2
명로진 지음, 이우일 그림 / 성안당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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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를 통해서 스스로 운전하는 자동차 즉 자율주행자동차가 많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앞차와의 거리를 인식하고 돌발상황을 파악하여 멈추는 등 운전자가 아무것도 손대지 않아도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이동시켜주는 상황들을 볼수 있는데요
최근에는 드라마에서도 로봇과 자율주행 자동차가 등장을 하기도 하더라구요
드라마안에서는 악인에 의한 해커의 등장으로 자율주행 자동차가 사고를 일으키는 설정도 있었습니다만 해커나 바이러스에 대한 대비는 자율주행자동차는 만드는 첫 단계에서부터 더 철저히 연구하고 있겠지요
아무튼, 원자폭탄으로 인한 사망자, 전쟁이나 마약, 질병으로 인한 사망자의 수를 웃도는 매년 자동차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차체의 결함보다는 대부분 운전자의 부주의와 실수로 일어나게 되는데요
그런 운전자의 실수로 인한 사고의 위험이 없어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여줄 것이라는 자율주행자동차에는 어떤 기술이 들어가는지 어떤 방식으로 운행을 하게 되는지 자율주행자동차가 보편화되어 모두가 이용할수 있게 되는 미래 도시는 어떤 모습일지를 재미나게 읽어볼수 있는 책입니다
현재와 과거를 오가는 설정으로 최초로 자동차를 발명한 사람들과 자동차를 최초로 운전한  이야기, 1939년의 뉴욕세계박람회등 자동차의 역사도 배우고 미래 도시와 천국인터뷰라는 설정으로 또 기발한 이야기를 들을수 있고 자동차의 구조, 자율주행차의 구조등에 대해서도 꼼꼼히 배울수 있습니다
자율주행자동차가 돌발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자율주행자동차의 사고시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지 자율주행자동차의 사고를 대비할 또다른 방법은 무엇일지 다양한 상황별로 아이들과 함께 토론해볼수도 있고 자율주행자동차와 관련한 학과는 무엇이 있는지도 알아볼수 있어 아이와 부모가 함께 읽으면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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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인공 지능 이야기 - 신문이 보이고 뉴스가 들리는 신문이 보이고 뉴스가 들리는 재미있는 이야기 41
송준섭 지음, 우지현 그림, 한보형 감수 / 가나출판사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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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나 소설속에서 보아오던 로봇과 함께하는 일상이 점점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요즘입니다
특수한 상황이 아닌 일상생활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인공지능을 가지고 있는 다양한 가전제품들과 함께 생활할수 있는 세상이 되었는데요
인공지능과 로봇의 발전으로 대표되는 4차산업혁명으로 인해 이전의 산업혁명들과는 비교할수 없을만큼 큰 변화가 발생하고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세상으로 변할것이라고 합니다
눈앞으로 다가온 4차산업혁명으로 인한 세상의 변화와 그로인한 여러가지 사회현상들을 알기 위해 이 책은 인공지능이란 무엇인지 4차산업혁명이후 우리의 삶은 어떻게 변해갈지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배워볼수 있는 책입니다
인공지능의 아버지인 앨런 튜링부터 인공지능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기 시작한 다트머스회의, 인공지능의 발전기와 침체기등 인공지능의 역사도 배우고 인공지능과 사람의 여러 대결을 통해 인공지능에 대해 사람들이 공포를 가지게 된 이유와 그 공포를 어떻게 해석할지도 배워보면서 인공지능이 가져올 삶의 변화와 인공지능의 한계에 대해서도 알아볼수 있습니다
여러분야에서 상용화되어 있는 인공지능은 물론 한참 연구중인 인공지능도 배워보면서 인공지능에 대한 막연한 공포도 해결하고 인공지능으로 인해서 일어날수 있는 여러가지 문제점과 인공지능의 발달만큼 인간이 놓쳐서는 안될 윤리적개념까지 다양한 각도로 알아보며 아이들의 호기심도 충족해주고 아이와 함께 생각해보고 토론해볼수 있도록 해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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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최후의 아이들 1 - 몬스터 대재앙 Wow 그래픽노블
맥스 브랠리어 지음, 더글라스 홀게이트 그림, 심연희 옮김 / 보물창고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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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롭지만 매일이 비슷하여 조금은 단조로운 일상의 어느 날, 갑자기 닥친 수많은 좀비들과 몬스터. 그리고 그속에서 살아남은 사람들
많은 좀비물에서 볼수 있는 기본적인 설정인데요
이 책에서는 살아남은 사람들이 모두 중학생으로 갑자기 닥친 혼란속에서 어찌저찌 각자 혼자서 살아남아 하루하루를 버티다가 하나씩 하나씩 만나게 되고 트리하우스라는 아지트에 합류하게 됩니다
고아로 이곳저곳을 떠돌며 가족도 친구도 없이 외톨이였던 주인공 잭 설리번이 좀비와 몬스터가 득실대는 세상에서 적응해가는 이야기는 자칫 슬프고 절망적일수 있지만 스스로를 잘생긴애, 좀비헌터, 몬스터킬러등등으로 부르며 대재앙에서 살아남기라는 미션을 만들어 하루하루를 버텨내는 자신의 일상을 유쾌하게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 웃음이 절로 나오게됩니다
변해버린 세상속에서 좀비와 몬스터와 싸우고 사진을 찍어 연구를 하면서도 재치와 유머를 잃지않는 모습이 딱 중학생스럽기도 하구요
좀비와 몬스터가 나타나게 된 이유는 알수 없지만 각자의 방법으로 생존하게 된 학교 친구들과 만나면서 그전에는 서로에게서 발견할수 없었던 모습을 발견하고 서로에 대해 가졌던 오해도 풀어가면서 더욱 끈끈해진 우정을 만들어가는 이야기가 섬세한 그림과 함께 펼쳐지는 책입니다
갑작스러운 상황에서도 절망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스스로를 보호하고 지켜내며 자신이 할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아이들을 어른들의 잣대로만 생각하면 안되겠다는 것도 느끼게 되네요
1편에서는 친구들을 만나서 함께 하며 블라그라고 이름붙인 몬스터와 싸우는 것이 주요 내용인데요
예고된 2편의 내용을 보니 2편에서는 좀비들에 대한 이야기가 좀더 많이 그려질것 같네요
몬스터와의 싸움후 잠시나마 찾아온 평화를 즐기고 휴식을 취하는 아이들에게 다음에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 과연 지구가 예전의 모습을 찾을수는 있을지 그 이후가 무척이나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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