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 잡는 스트레칭 - 스포츠재활전문가 문훈기 박사
문훈기 지음, 윤재영 의학감수 / 예문아카이브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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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식당에서도 차나 지하철에서도 심지어 걸어가면서까지 핸드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장시간 핸드폰을 사용하다보면 눈의 피로는 물론 목과 어깨 손에서 통증을 느끼기도 하는데요
핸드폰뿐만 아니라 의자에 앉을때에도 잘못된 자세를 유지하게되면 허리나 다리 등에서 통증을 느끼기도 합니다
요즘같은 김장철에는 무거운 것을 드느라 삐끗, 장시간 같은 자세로 있느라 삐끗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육아중인 사람이라면 아이를 안고 업고 하면서 온몸 구석구석 통증을 느끼지 않는 곳이 없을테구요
이렇게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통증은 잠깐 아프다가 마는 경우가 많아서 대수롭지않게 여기거나 근육통에 좋은 파스나 연고를 찾아 사용하고는 잊어버리곤 하는데요
하지만 이런 통증들이 모여 더 큰 통증이 되고 통증을 일으키는 자세가 점점 더 나빠져서 결국 큰 병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허리나 관절등의 수술이후 회복을 돕는데에 스트레칭만큼 좋은게 없을텐데요
이 책은 스포츠재활전문가인 저자의 오랜 경력에서 다양한 부위의 스트레칭 방법을 배울수 있는 책입니다
스트레칭 방법을 배우기에 앞서 우리의 몸에 대한 이론편이 꼼꼼히 실려있구요
허리, 등, 목, 어깨, 팔꿈치, 손목, 골반, 무릎, 발목, 발바닥까지 총 10가지의 부위로 나뉘어 스트레칭 방법이 사진과 함께 담겨 있습니다
다이어트를 하거나 근육량을 늘리기위한 운동이 아니라서 쉬운 동작들이라 따라하기도 쉽고 다른 준비물도 없어 집에서도 충분히 스트레칭을 할수 있습니다
스트레칭을 할때 주의할 점과 어떤 근육이 자극받게 되는지도 함께 나와있어서 동작을 따라해보면서 제대로 자극이 주어지고 있는지 가늠해볼수도 있답니다
또한 QR코드를 활용하여 동영상도 확인할수 있기에 정확한 동작을 확인할수 있구요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갖고있는 잘못된 자세로 인한 통증, 노화나 수술로 인해 느끼는 통증등 다양한 통증들을 잡아줄 스트레칭 방법을 배울수 있는 책입니다
물론 스트레칭에도 나아지지 않는 통증은 꼭 병원진료를 받으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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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지를 체험하다! 틈만 나면 보고 싶은 융합 과학 이야기 15
윤상석 지음, 오성봉 그림, 구본철 감수 / 동아출판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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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교과과정은 단순히 주입식으로 가르치거나 한가지 방식으로만 알려주는게 아니라 융합적으로 배우고 사고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동아출판]의 [틈만 나면 보고 싶은 융합과학 이야기] 시리즈도 그런 융합적인 사고를 할수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극지를 체험하다]편은 남극과 북극이라는 극지방을 주제로 과학적 사실은 물론 극지방의 역사, 생물, 기술, 수학등 다양한 분야의 관점에서 접근을 하고 있는데요
초등학생 극지 연구 체험단 대표로 뽑힌 예담이와 은별이라는 주인공이 남극의 세종과학기지 대원인 국진아저씨와 동행하며 남극과 북극에 대해 배워가는 내용입니다
그저 지구에서 제일 추운곳이라는 정도로만 알고 있던 남극과 북극이 어떤 곳이며 빙하는 어떻게 생기는지 살고 있는 생물은 무엇인지 쉽게 알수 있어 너무 좋았는데요
최근 tv예능에서 북극곰에 대해 다루었던지라 아이도 관심있게 읽어보았답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 극지방의 기온이 올라가고 남극의 빙하가 녹으며 북극의 얼음이 제대로 얼지 않는다는 이야기에 아이와 함께 지구를 지키기위해 어떻게 해야할지도 얘기해볼수 있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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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내일의 전태일입니다 - 전태일 동상이 들려주는 노동 인권 이야기 처음부터 제대로 배우는 한국사 그림책 7
조경희 지음, 양수홍 그림, 박계현 감수 / 개암나무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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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역사를 처음 접하는 어린이들이 역사를 바로 알고 관심을 가질수 있도록 유물과 유적등 우리 역사의 상징물이 들려주는 이야기라는 구성으로 개암나무 출판사에서 출간되고 있는 [처음부터 제대로 배우는 한국사 그림책] 시리즈 제7권 [우리는 내일의 전태일입니다]는 온나라가 어렵던 시절인 60~70년대, 그중에서도 가장 힘들고 고통받았던 노동자의 인권을 지키기위해 노력한 청년 전태일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청계천의 평화시장에는 창문도 없고 햇빛도 들어오지 않는 비좁은 공장에서 휴일도 없이 하루 평균 15시간을 일하면서도 적은 임금을 받아야만 했던 어린 소녀들과 노동자들이 많았는데요

부당한 대우라고 항의하거나 개선을 요구할 생각은 커녕 몸이 아파도 일자리를 잃을까 그것을 먼저 걱정해야만했던 그들에게 근로기준법이라는 나라에서 보장하는 권리가 있음을 알려주고 그 권리를 지키기위해 노력한 전태일의 이야기가 가슴을 먹먹하게 합니다

희생자가 나오고 극단적인 선택으로 자신의 목소리를 높여야만 그 이야기에 귀기울이는 그때의 언론이나 정부기관이 지금은 얼마나 달라졌는가라는 생각도 들고 그때보다는 나아졌다고 하지만 지금의 노동자들 특히 외국인 노동자들은 근로기준법의 보호를 받고 있는가 싶기도 하구요

안타까웠던 그 시절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내고 있지만 어두울수밖에 없는 우리나라의 근현대사이기에 책을 읽고나면 무거운 마음과 답답한 마음이 생길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그런 역사일지라도 피하지 않고 제대로 아는 것이 중요할텐데요
책의 뒷부분에는 60~70년대의 경제상황, 청계천 평화시장 노동자들의 이야기, 근로기준법, 노동절등에 대해서도 정리되어 있어 아이와 함께 이야기해보기에 좋은 구성입니다

전태일의 어머니가 전태일의 유언을 새기며 인권운동가가 되었듯 노동을 하지 않고는 살수 없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스스로의 권리에 대해 그리고 인권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소녀상이나 독도, 안중근의사는 몰론 팔만대장경과 4만년전화석등 다른 시리즈들도 유익한 내용이 많아 계속 해서 출간될 책들이 무척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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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울어진 집 어린이작가정신 어린이 문학 12
톰 르웰린 지음, 사라 와츠 그림, 김영욱 옮김 / 어린이작가정신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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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와 어른의 차이는 무한한 상상력과 기발한 아이디어에서 오지 않을까 싶은데요
내부가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고 벽에는 온통 알수없는 기호와 그림과 글씨들이 잔뜩 적혀있는 틸턴하우스는 알면 알수록 비밀이 많은 장소입니다
말하는 쥐를 만나기도 하고, 5배가 커지는 성장가루를 발견하기도 하고, 스위치 하나로 집이 사라지기도 하고, 죽음의 명단을 가지고 다니는 사람을 만나기도 하구요
틸턴하우스를 탐색하면서 왜 기울어진 구조로 지어졌는지 전주인인 틸턴씨에겐 무슨일이 있었는지 알아가는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새로 지어진지 얼마 안되는 다 똑같은 구조의 아파트나 빌라같은 집에 사는 대부분의 아이들에겐 조금 낯선 이야기일수도 있지만 두려움을 이기고 호기심을 채워가며 도전하는 주인공의 이야기에 아이들은 시간가는줄 모르고 읽게 될 것 같습니다
책을 읽은 뒤에는 틸턴하우스의 내부모습을 그려본다던가 하며 아이의 상상력을 키워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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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의 생각실험실 : 훈민정음 생각실험실 시리즈 1
송은영 지음, 오승만 그림 / 해나무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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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매일같이 말로써 글로써 사용하고 있는 한글, 훈민정음
한글이 없었더라면이라는 가정조차도 힘들만큼 너무나도 훌륭한 글자인데요
한글이 만들어지기전에는 일부의 사람만이 중국의 글자인 한자를 사용할수 있었기에 하고싶은 말이 있어도 제대로 글로 표현하기가 어렵고 문서를 읽기도 어려웠습니다
이 책은 한자의 영향력을 받으면서 살아오던 그 시대에 한자를 모르는 수많은 백성을 위하는 마음으로 한글을 만든 세종대왕의 생각속으로 함께 들어가보는 책입니다
세종대왕은 물론 수많은 사람들이 함께 생각하고 오랜시간에 걸쳐 만들어낸 한글의 창제과정을 한권의 책으로 모두 알수는 없겠지만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글자의 필요성을 깨닫고 어떤 방식으로 만들지 고민하고 어떤 모양으로 만들지 고민하는 세종대왕의 생각을 함께 따라가면서 나라면 어땠을까, 나는 어떤 것을 발명해보고 싶은가등등 아이와 함께 많은 것을 얘기해볼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인체의 발음기관을 본뜨고 자연의 이치를 따르며 조화로움과 이로움을 생각하며 수많은 시행착오끝에 만든 한글처럼 다양한 시도와 다양한 생각을 통해 아이의 세상을 보는 시각이 넓어지면 좋겠네요
외국어를 잘 배우고 말하고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에겐 한글이 더욱 더 소중한 글자임을 잊지 말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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