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의 생각실험실 : 훈민정음 생각실험실 시리즈 1
송은영 지음, 오승만 그림 / 해나무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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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매일같이 말로써 글로써 사용하고 있는 한글, 훈민정음
한글이 없었더라면이라는 가정조차도 힘들만큼 너무나도 훌륭한 글자인데요
한글이 만들어지기전에는 일부의 사람만이 중국의 글자인 한자를 사용할수 있었기에 하고싶은 말이 있어도 제대로 글로 표현하기가 어렵고 문서를 읽기도 어려웠습니다
이 책은 한자의 영향력을 받으면서 살아오던 그 시대에 한자를 모르는 수많은 백성을 위하는 마음으로 한글을 만든 세종대왕의 생각속으로 함께 들어가보는 책입니다
세종대왕은 물론 수많은 사람들이 함께 생각하고 오랜시간에 걸쳐 만들어낸 한글의 창제과정을 한권의 책으로 모두 알수는 없겠지만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글자의 필요성을 깨닫고 어떤 방식으로 만들지 고민하고 어떤 모양으로 만들지 고민하는 세종대왕의 생각을 함께 따라가면서 나라면 어땠을까, 나는 어떤 것을 발명해보고 싶은가등등 아이와 함께 많은 것을 얘기해볼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인체의 발음기관을 본뜨고 자연의 이치를 따르며 조화로움과 이로움을 생각하며 수많은 시행착오끝에 만든 한글처럼 다양한 시도와 다양한 생각을 통해 아이의 세상을 보는 시각이 넓어지면 좋겠네요
외국어를 잘 배우고 말하고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에겐 한글이 더욱 더 소중한 글자임을 잊지 말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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