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트 파워 - 초연결 세상은 비즈니스 판도를 어떻게 바꾸는가?
박명규 외 지음 / 포르체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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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네트워워크와 사회적 가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선택이 아닌 필수, 이런 가치를 못 따라가면 도태된다는 협박 같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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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슈팅의 주식투자족보 시즌 3 파워슈팅의 주식투자족보 3
김승회 지음 / 지식과감성#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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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심플해 보이는 주식 재테크 책인데 막상 펼쳐보면 주식 투자의 모든 것이 담겨있다. 그래서 제목이 <주식투자족보>인 듯 하다. 


실제 왕초보의 주식계좌 개설부터 주식전문가 수준의 실전 트레이딩 테크닉까지를 배울 수 있다. 군더더기 없는 심플하고 이해하기 쉬운 설명과 도표 , 그래프 등의 보조자료까지 온벽하게 갖추고 저자 파워슈팅만의 실전 노하우도 배울 수 있다. 


물론 이 책 한권으로 섣불리 주식 투자에 뛰어든다거나 대박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건 아니다. 주식투자는 상당한 전문성과 시장 경험이 필요한 분야이고, 그렇기 때문에 최소한의 배움은 필수기에 이 책이 필요하다. 

파워슈팅의 주식투자족보는 실제 투자시에  옆에 두고 수시로 찾아서 참고할 수 있고 종목 선정하는 방법과 매수 타이밍, 매도 타이밍에 대한 조언자가 될 것이다.


책의 구성을 보면 파트1의 기초편과 파트 2의 실전편으로 나뉘는데 기초편은 주식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라는 챕터로 재밌고 쉽게 단계별로 배울 수 있다. 파트2의 실전편에서는 

종목 선정 족보, 매수 타이밍 족보, 매도 타이밍 족보, 포트폴리오 구성 족보, 지수 밸류에이션 측정 족보, 역발상 바스켓 매매 등의 실제 저자의 노하우 족보가 공개 된다.



1. 손실을 두려워하지 말라!


주식투자하면서 계좌 안에 손실이 있는 걸 두려워하지 말라! 주식투자를 하면서 손실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세계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도, 국내 최고의 펀드매니저 존 리 또한 손실계좌를 수없이 반복하면서 자산을 불려 나갔습니다.

주식투자는 시장에 외면받고 저평가된 기업으로 투자를 해야만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꾸려가면서도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합니다.


2. 조급해하지 말라!


수천 명의 투자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투자 스타일을 지켜본 결과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원금손실 때문에 ‘급한’ 투자, 즉 추가 손실을 볼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조급한 마음은 리스크가 큰 투자를 반복함에 따른 추가 손실만 발생할 뿐입니다.


3. 배우고 시작하라!


주식투자는 풍부한 시장 경험과 투자 성공에 대한 경험 및 전문성이 필요한 분야입니다.

개인의 주관성보단 객관적이고 안정화된 시스템 트레이딩이 필요합니다.


4. 전략적인 투자를 해라!


쫓아가는 매매는 지양하고, 골목을 지키면서 내가 투자하는 기업의 원하는 단가에 도달할 때만 투자를 하고 반드시 기술적 분석+기본적 분석 모든 조건이 충족되는 기업만 투자해야 합니다.


5. 카더라 통신에 현혹되지 말라!


재료가 노출되는 순간(뉴스, 지인 등) 더 이상 재료가 아닙니다.

이미 실적을 잘 내고 있는 기업이 추가로 잘 낼 수 있다는 소식은 긍정적이지만, 좋지 않던 기업이 앞으로 뭐뭐 할 것이라는 소식은 믿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소식대로 잘되면 주가에 긍정적으로 미칠 수 있지만, 그와 반대되는 상황에서는 큰 투자 손실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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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배우는 의학의 역사 한빛비즈 교양툰 4
장 노엘 파비아니 지음, 필리프 베르코비치 그림, 김모 옮김, 조한나 감수 / 한빛비즈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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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독서를 <먼나라 이웃나라> 부터 즐기게 된 나는 교양 만화라면 아직도 가리지 않고 찾아본다. 이번엔 한빛비즈의 교양툰 시리즈 중 으학의 역사에 대한 책을 읽었다.

수많은 이것 저것들에 대한 역사책을 많이 봤지만 의학의 역사는 처음 접한 듯 하다. 그만큼 신선하고 흥미로운 소재였다. 이 흥미로운 소재를 더 흥미롭고 재밌게 만화로 구성했으니 이건 따질 것도 없는 아이템이다.


만화 그림체가 매력적인데 역시나 프랑스의 의학교수와 프랑스 만화가가 같이 만들었다 보니 스타일이 기존에 봐왔던 것들이랑 색다르다. 이야기는 고대 주술부터 현대 나노 의학 기술까지

의학의 역사가 이렇게 할말이 많았나 싶을 정도로 깨알같이 이어진다. 


근데 막상 읽어보면 의학이란게 제대로 인간들을 치료하고 그럴듯하게 자리를 잡은 것이 고작 100년도 안되었구나 싶은 생각이 천연두, 흑사병, 콜레라, 매독, 나병 등의 전염병으로 수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지만 제대로 된 진단이나 치료법은 없었고 말도 안되는 미신과 웃기기 까지 할 정도의 말도 안되는 헛발짓의 연속이었다.18세기가 되어서야 영국의 의학자 에드워드 제너, 프랑스의 미생물학자 파스퇴르 같은 전문 연구자들이 등장하고 전염병이 서서히 정복되며 천연두의 멸종 까지도 보게 되었다. 



만화 스토리는 주로 역사에 큰 획을 그은 의사들의 일화를 담고 있는데 히포크라테스가 의사 윤리를 정리한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쓴 이유는 소크라테스의 유언 때문이었고 의사들에게 손을 소독할 것을 권유하다 정신병원에 갇힌 산부인과 의사 제멜바이스, 언제라도 미친개에게 물릴 각오를 하고 광견병 치료제를 연구한 에밀 루 등 알려지지 않은 숨은 뒷 이야기들도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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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관찰의 기술 - 몸의 신호로 상대를 꿰뚫어 보는 실전 매뉴얼
조 내버로 지음, 김수민 옮김 / 리더스북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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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버내로의 궁예 뺨치는 관심법 3부작의 완결편


행동의 심리학, 비즈니스 심리학에 이은 <관찰의 기술>이다.

이 책은 왠지 와이프가 안 봤으면 싶은 책 ㅋㅋㅋ 이 책을 읽으면 모든 꿍꿍이 속을 다 들여다 볼 수 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407가지 비언어 신호들을 완벽 분석한 책이다.

책의 구성은 머리, 이마, 눈썹, 눈, 귀, 코, 입, 입술, 뺨, 턱, 목, 어깨, 팔, 손, 가슴, 다리, 발, 심지어 엉덩이, 생식기 까지 이동하며 각 신체 부위와 연관된 몸짓 및 표정 하나하나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려준다. 


저자는 몸짓을 관찰하면 일터에서 일상까지 인간관계가 놀랍도록 달라진다고 한다. 이런

비언어 신호를 관찰하는 일은 범죄 수사에만 필요한 것이 아니며 재빨리 포착하고 제대로 해석하는 능력은 사회적 관계를 맺는 모든 사람에게 그리고 친구나 연인, 배우자를 이해하기 위해 주요 비언어 신호를 공부하는 것보다 나은 방법은 없다는 의견을 설파한다.



특정 손동작들은 자신감 있음을 명확히 드러내기 때문에 대중 앞에 서서 연설하는 정치인들이 즐겨 사용한다. 일상적 대화에서도 손으로 자신감을 드러낼 수 있다. 양손은 깍지 낀 상태에서 엄지를 세우는 행동 역시 자신감을 나타낸다. 대화할 때 일부러 이런 제스처를 취하면, 상대는 무의식적으로 나의 자신감을 감지한다. 엄지와 검지 사이의 거리로 자심감을 가늠할 수도 있다. 대개 떨어져 있을수록 확신이 강하다고 해석된다.



목 아래의 파인 부분을 만지거나 가리는 행위는 우려나 문제, 근심, 불안, 두려움을 나타낸다. 섬세하게 하든 강하게 하든 상관없이 신체에서 가장 취약한 지점을 가리는 행위는 무언가 문제가 있음을 의미한다. 위협을 느낄 때 목을 가리는 행동은 일반적으로 목을 공격하는 거대한 고양잇과 동물들의 포식 활동을 수없이 경험하며 진화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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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부터는 인생관을 바꿔야 산다 - 이제 자존심, 꿈, 사람은 버리고 오직 나를 위해서만! 50의 서재 1
사이토 다카시 지음, 황혜숙 옮김 / 센시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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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자존심, 꿈, 사람은 버리고 오직 나를 위해서만!


<50부터는 인생관을 바꿔야 산다> 

서른에 관한 책, 마흔에 관한 책이 인기였는데 이제 쉰살을 위한 조언서가 나왔다.

목차의 제목만 봐도 기가 막힌 주옥 같은 명언, 조언 들이 넘친다.


후회는 그저 감미로운 추억일지도 모른다

50세 이후에 ‘생산적’이라는 게 큰 의미가 있을까?

언제까지 양심의 가책을 안고 살아야 할까?

남을 부러워할 시기는 이미 지났다

이제 ‘좋아요’는 필요 없는 나이

젊음과 경쟁하려 들면 나만 골병들지

일단 내 일인지, 남 일인지부터 따져보자

여전히 중요한 인물이라는 착각에서 벗어나는 법

해야 할 일과 하고 싶은 일이 어긋나는 게 당연하다

‘운동회에서 넘어지는 아버지’가 되지 않으려면

이성으로서의 인기는 곧 자신감?

50대 남자의 생물학적 가치는?

사람들과 더 어울려서 뭐 좋은 일이 있겠나?

활기 잃은 50대 남자에겐 무엇이 필요할까?

SNS라는 새로운 감옥에 갇히다

남아도는 연애 에너지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

이제 자존심, 꿈, 사람은 버리고 오직 나를 위해서만!


이런 조언들에 대한 짧은 글들의 엮음이라 정말 부담없이 재밌게 읽을 수 있고 한편으로 한 챕터 한챕터마다 곱씹어 사색하면 읽을 수 있는 멋진 책이다.


저자는 50대부터는 완전히 다른 인생관을 가지고 그전과는 다른 삶을 살지 않으면 안된다고 주장한다. 50대에는 몸과 마음, 사회적 지위와 관계 등에서 인생의 큰 변화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런 밀려오는 인생의 큰 변화 앞에서 우리 역시 인생관을 몽땅 바꾸자고 조언한다.


더 이상 큰 꿈도 갖지 말고 폭넓은 관계도 유지하지 말고 자존심도 다 버리라고 주장한다. 이제 고독한 삶을 살 준비를 하고 오직 자신의 행복과 재미를 위해 살라고 말한다. 마음의 청춘을 유지하는 법, 장기간의 남은 인생을 즐겁게 사는 방법, 활기를 되찾는 방법, 사랑의 감정을 다시 불러일으키는 법, 고독하면서도 재미있게 사는 법, 지금 행복을 찾는 방법 등을 자세히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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