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job? 나는 융합소프트웨어 전문가가 될 거야!
잡시리즈의 융합소프트웨어 전문가 편이다. 역시나 예전에는 없던 잡시리즈 다운 힙하고 멋진 4차 산업혁명에 미래 유망 직업이다. 솔직히 나도 융합소프트웨어 전문가라고 하면 정확하게 무슨 일을 하는지 몰랐는데 이 책을 보며 배우고 고개를 끄덕이기도 했다.

융합소프트웨어 전문가란 우리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는 각각의 소프트웨어를 합하여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만들고 이를 여러 산업에 활용하는 일을 한다. 뇌 신호를 감지하고 해석하여 사용자가 생각만으로도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를 연구하는 BCI 전문가, 시선의 방향과 움직임을 추적하여 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할지 파악하는 프로그램을 코딩하는 아이트래킹 프로그래머, 사람의 감정을 컴퓨터가 인지할 수 있는 센서를 개발하는 감성인식기술 전문가 등이 그 예이다.
조금은 이해하기 복잡한 개념들이지만 만화형식으로 스토리까지 버무려 만든 책이다 보니 즐겁게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배우된다. 아이들의 멋진 진로교재면서 후반부 부록에는 미래 직원 체험 워크북 코너까지 마련되어 있다.


책의 구성은 바둑 신동 13세 차우빈과 같은 반 친구 오수정이 주인공으로 BCI전문가 박웅진 소장과 그의 아들 박태리, 박소장의 친구 장박사, 휴머노이드 로봇 제노가 등장하여 융합소프트웨어 분야의 전문적인 지식을 전달해주는 형식이다. 또한 이 책의 장점은 만화로 다 설명하지 못하는 내용들은 중간중간 텍스트로 깊이있게 다루며 내용을 보충해준다.
차우빈은 초반부에서 AI 때문에 바둑을 그만두게 되고 AI는 지구상에서 없어져야 한다고 까지 하지만 BCI 기술 덕분에 전신마비 환자인 수정이 아빠가 걷는 것을 보고, 사라진 할머니를 아이트래킹 기술을 통해 찾게 되면서 AI에 대한 생각이 바뀌며 융합소프트웨어 꿈나무로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BCI란 사람의 두뇌와 컴퓨터를 연결하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로 음성, 마우스, 키보드 같은 입력 장치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뇌로 의사결정을 하면 언어나 신체동작을 거치지 않아도 사용자가 생각하고 결정한 특정 뇌파를 시스템의 센서로 전달하여 컴퓨터에서 해당 명령을 실행한다.


아이트래킹은 눈을 추적한다는 뜻으로 시선 추적 기술이다. 시선을 쫓는 기술을 탑재한 장비인 아이트래커를 장착하고 사물을 바라보면 센서가 눈의 움직임에 반응하여 그 움직임을 추적한다. 자동차 제조사들은 운전자가 운전할 때 노래를 틀거나 전화를 받는 순간에는 정면을 응시 하지 않고 3초 이상 기존 시선 범위를 이탈한다는 것을 아이트래킹 기술을 통해 발견한다.
감성인식기술은 인간의 감성을 자동 인지하고 사용자의 감성과 상황에 맞게 감성정보를 처리해 공감을 일으키며 기술적 한계를 돌파하는 혁신기술이다. 생체 센서를 활용해 스트레스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만성적 스트레스 질환을 예방하는 기술이라든지, 자동차에 부착된 감성인지 센서로 운전자의 감성을 추출하고 그간의 경험적 내용을 바탕으로 운전환경을 향상시키는 기술 등이 있다.


뉴로 마케팅은 뇌 속에서 정보를 전달하는 신경인 뉴런과 마케팅을 결합한 용어로 소비자의 뇌 반응을 측정함으로써 소비자 심리나 소비 행동을 파악하고 이를 마케팅에 응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