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택트 경영학 -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
마르코 이안시티.카림 라크하니 지음, 홍석윤 옮김 / 비즈니스랩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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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시대와 관련된 경제경영서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 이 책은 그 중에서도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의 명강의를 읽을 수 있는 단연 돋보이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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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 원태연 필사시집
원태연 지음, 히조 삽화, 배정애 캘리그래피 / 북로그컴퍼니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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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 원태연 필사시집


내 인생 첫 시집이었던 원태연 시인의 신작 시집이 너무 오랜만에 나왔다. 

그동안 작사활동도 했던 그의 18년 만에 시집이라니 무척 반가웠다. 


필사시집 형식으로 나와서 맘에 드는 대목들은 따라 적을 수 있는 공간도 있고 다양한 필체와 그림들이 어우러진 감성은 18년이 지나도 여전했다. 


여전히 사랑과 이별과 그리움, 슬픔과 기쁨들을 노래한다. 지금 사랑을 하는 사람, 사랑에 상처을 안고 있는 사람, 그리고 한 번도 사랑을 못해본 사람들까지 빠지게 만드는 얘기들이다. 


넌 가끔가다 내 생각을 하지 난 가끔가다 딴생각을 해

손끝으로 원을 그려 봐 니가 그릴 수 있는 한 크게 그걸 뺀 만큼 널 사랑해

얼마나 얼마나 더 너를 이렇게 바라만 보며 혼자 이 바보 같은 사랑 이 거지 같은 사랑

제발 잊지 말아요 천년을 살아도 그대 사랑하는 마음뿐인 바보였죠


이런 명문장들을 잇는 가슴속을 뚫고 들어오는 수많은 대목들이 가득하다.  


너를 예를 들어

남을 위로할 때가 올까 봐

나도 그런 적이 있었다고

담담하게 말하게 될까 봐


니가 내 취미였나 봐

너 하나 잃어버리니까

모든 일에 흥미가 없다

뭐 하나 재미난 일이 없어


시집은 네개의 파트로 이어지는데 파트 제목 자체만으로 시의 한 대목 같은 느낌이다. 너는 내 차원의 끝, 당신 없이 지내고 있는 내 모든 시간들, 나 밤이면 슬퍼지는 이유, 오늘이라도 위해


개인적으로는 정말 모르겠다고 알기를 포기한 사랑에 대해 설명하는 대목들이 인상적이었다. 


사랑한다는 것은 이렇게 속으로는 조용히 울고 있다는 것을 그대는 모르게 하는 일


사랑은 마치 깜빡이는 신호등 같고나는 항상 뛸지 말지 망설인 채 언제 바뀔지 모를 신호를 기다리며 대열을 이탈한 유치원생처럼 배고파 도로에 내려앉은 비둘기처럼 누군가 밟고 지나간 아스팔트 위 껌처럼 무섭고 위험하고 비참했다 


요즘 우리는 이별하려고 사랑을 하고 있다


사랑해요 할때는 모릅니다. 얼마나 사랑하는지 사랑했어요 할때야 알 수 있습니다 하늘이 내려 앉은 다음에야 사랑 그 크기를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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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시대, 돈의 미래 - 세계 3대 투자자 짐 로저스가 말하는 새로운 부의 흐름
짐 로저스 지음, 전경아 옮김 / 리더스북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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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은 누구도 100% 맞출수는 없기에 짐 로저스의 말이라고 무조건 믿진 않지만 지금까지의 모든 불황을 뛰어넘을 최악의 위기가 온다는 경고의 논리와 그렇게 되었을 때의 대처법을 이 책에서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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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시대, 돈의 미래 - 세계 3대 투자자 짐 로저스가 말하는 새로운 부의 흐름
짐 로저스 지음, 전경아 옮김 / 리더스북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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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시대, 돈의 미래 


세계 3대 투자자라고 하면 워렌버핏, 조지 소로스, 짐 로저스에 요즘은 레이 달리오도 거론 되는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그 중에 짐 로저스가 특히 국내에서 자주 책이 출간 되고 캐캐묵은 옛날 얘기보다 주로 최근 이슈에 대한 이야기와 앞으로의 전망도 곁들여줘서 흥미롭게 읽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 이슈도 있고 주식시장에 변동도 심했던 터라 그의 얘기가 듣고 싶었는데 마침 또 신간이 나왔다. 이번에도 새로운 부의 흐름이라는 자극적인 이야기들로 책을 펼쳐들게 만든다.   


시장은 누구도 100% 맞출수는 없기에 짐 로저스의 말이라고 무조건 믿진 않지만 지금까지의 모든 불황을 뛰어넘을 최악의 위기가 온다는 경고의 논리와 그렇게 되었을 때의 대처법을 이 책에서 읽을 수 있다. 


짐 로저스는 코로나가 아니더라도 글로벌 금융위기를 뛰어넘는 최악의 불황이 올 것이라 경고하는데 이에 대한 근거로 두 가지를 이야기한다. 첫째는 가짜 호황과 날마다 경신되는 사상 최고가를 보며 사람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시장에 뛰어드는 모습이 데쟈뷰 같이 예전의 위기들에서 나타났던 모습이란 점이다. 그리고 두번째는 재정적자를 주목한다. 미국 뿐만 아니라 중국마저 국가 부채가 급증하고 유럽과 인도 브라질 등의 상황들을 설명하고 있다. 


책의 구성은 이런 위기의 징조들은 초반부에 설명하고 나서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와 성공적인 투자를 위한 절대 법칙들을 제시한다. 


현명한 투자자는 섣불리 움직이지 않고 모두가 실패할 때야말로 최고의 타이밍이며 위기에 반드시 가지고 있어야 하는 자산들을 귀뜸해준다. 그리고 재난 앞에서도 기회가 있고 불황기의 투자는 호황기의 투자와 완전히 달라야 한다고 조언한다.


그 외에도 재무제표의 ‘주기’와 위대한 이들에게서 배우는 투자의 지혜, 결정적인 기회를 찾아내는 법을 공개하고 하나의 정보원에 기대지 마라, 현명한 투자자는 상식을 의심한다, 근거 없는 열광을 경계하라, 공짜 점심은 존재하지 않는다, 다양한 경로로 세계의 소식을 수집하라, 대마초 합법화와 새로운 투자처의 탄생, 맹목적인 투자를 경계하라 같은 제목만 들어도 호기심이 생기는 흥미진진한 투자 이야기들로 가득한 책이다.  


요즘 동학개미, 서학개미들을 위한 수많은 재테크 서적이 넘쳐나는데 그 중에서 이 책은 투자 대가의 한발짝 뒤에서 큰 숲으로 보고 하는 조언들이라 여느 책들과는 다른 결을 느낄 수 있고 흥분된 투자자들에게는 냉정을 찾게 해주는 유익한 투자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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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미래전략 2021 - 위드 코로나: 달라진 세상, 새로운 기회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미래전략연구센터 지음 / 김영사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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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미래전략 2021 


재작년부터 연말에 출간되고 있는 카이스트 미래 전략이다. 연말이 되면 트렌드 관련 서적들이 쏟아지는데 이 책은 여느 트렌드 서적과는 결이 다르다. 현재 세상의 패러다임을 분석하고 각 분야의 미래 전략을 제시하는 책이다. 


특히 지금 최대의 화두인 코로나에 대해서는 코로나 이후는 없다고 단언하며 코로나와 함께하는 위드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길 제안한다.  도시개발과 기후변화로 코로나19 이후에도 감염병 위협은 여전히 존재할 것이고 방역은 일상이 된다는 말이었다. 



이런 비대면 트렌드가 가속화에 따른 사회, 기술, 환경, 인구, 정치, 경제, 자원 분야에 대한 새로운 세상을 위한 stepper 전략을 각 챕터에 배분해서 설명한다. 


개인적으로는 코로나로 인한 4대 계급이 출현하며 불평등이 심화된다는 대목이 인상적이었는데 첫 번째 계급은 원격근무가 가능한 노동자들로 전체 노동자의 35%에 해당하며 전문직과 관리인력으로 노트북으로 장기간 업무를 하고 코로나19 이전과 거의 동일한 임금을 받는다. 두번째 계급은 필수적 일을 해내는 노동자들로 전체 노동자의 30%를 차지하는 의사, 간호사, 재택간호사, 음식배달자, 트럭운전기사, 위생관련 노동자, 약국직원, 경찰관, 소방관, 군인 등이다. 


세번째 계급은 임금을 받지 못하는 노동자들로 소매점, 식당, 제조업체 노동자로 이번 코로나 19 사태로 무급 휴직에 들어가거나 일자리를 잃은 경우다. 마지막 네 번째 계급은 감옥, 이민자 수용소, 노숙인 시설 등에 있는 사람들이다. 


이 책에서는 V자형 경제회복 시나리오를 상정하며 한국에서는 적극적인 경기부양책과 산업보조금, 보복적 소비가 경기회복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또한 미중 무역전쟁이 심화되고 세계는 필수품 생산을 한 국가에 의존하는 것이 위험하다는 사실을 깨달았으며 생산기지의 탈중국화를 예상하고 원격근무와 AI기술의 가속화도 언급한다. 


사회 분야에서는 교육과 의료, 노동문제에 대한 이슈들을 다루고 기술 분야 미래전략에서는 국가 연구개발 전략과 AI 시스템의 부작용과 블록체인, 뇌공학과 만난 원격수업, 뉴로에듀케이션, 스마트 모빌리티 등의 최신 기술들에 대한 전략을 제시한다. 


환경 분야에서는 환경 생태 전략과 기후변화 대응, 녹색소비의 확산에 대한 내용, 인구 분야에서는 저출산 대응과 다문화사회, 인간 중심의 기술혁명을 이야기한다. 정치분야에서는 디지털 기술을 만난 정치제도의 미래와 인공지능과 행정,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안보 협력을 경제 분야에서는 데이터 경제, 핀테크를 통한 금융의 스마트화, 공유경제, 고용시장의 긱 이코노미에 대한 내용을 읽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데이터 경제에 대한 대목이 인상적이었는데 데이커 경제는 데이터의 활용이 다른 산업 발전의 촉매 역할을 하고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하는 경제로 정의 된다. 우리는 현재 토지보다 데이터가 노동 보다 기술이 더 중요해진 데이터 경제 속에서 살아간다. 데이터 생태계는 데이터를 생산, 수집하고 가공, 유통하며, 활용함으로써 경제적 효용을 창출하는 가치사슬 체계로 구성되어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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