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시대, 돈의 미래 - 세계 3대 투자자 짐 로저스가 말하는 새로운 부의 흐름
짐 로저스 지음, 전경아 옮김 / 리더스북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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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시대, 돈의 미래 


세계 3대 투자자라고 하면 워렌버핏, 조지 소로스, 짐 로저스에 요즘은 레이 달리오도 거론 되는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그 중에 짐 로저스가 특히 국내에서 자주 책이 출간 되고 캐캐묵은 옛날 얘기보다 주로 최근 이슈에 대한 이야기와 앞으로의 전망도 곁들여줘서 흥미롭게 읽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 이슈도 있고 주식시장에 변동도 심했던 터라 그의 얘기가 듣고 싶었는데 마침 또 신간이 나왔다. 이번에도 새로운 부의 흐름이라는 자극적인 이야기들로 책을 펼쳐들게 만든다.   


시장은 누구도 100% 맞출수는 없기에 짐 로저스의 말이라고 무조건 믿진 않지만 지금까지의 모든 불황을 뛰어넘을 최악의 위기가 온다는 경고의 논리와 그렇게 되었을 때의 대처법을 이 책에서 읽을 수 있다. 


짐 로저스는 코로나가 아니더라도 글로벌 금융위기를 뛰어넘는 최악의 불황이 올 것이라 경고하는데 이에 대한 근거로 두 가지를 이야기한다. 첫째는 가짜 호황과 날마다 경신되는 사상 최고가를 보며 사람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시장에 뛰어드는 모습이 데쟈뷰 같이 예전의 위기들에서 나타났던 모습이란 점이다. 그리고 두번째는 재정적자를 주목한다. 미국 뿐만 아니라 중국마저 국가 부채가 급증하고 유럽과 인도 브라질 등의 상황들을 설명하고 있다. 


책의 구성은 이런 위기의 징조들은 초반부에 설명하고 나서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와 성공적인 투자를 위한 절대 법칙들을 제시한다. 


현명한 투자자는 섣불리 움직이지 않고 모두가 실패할 때야말로 최고의 타이밍이며 위기에 반드시 가지고 있어야 하는 자산들을 귀뜸해준다. 그리고 재난 앞에서도 기회가 있고 불황기의 투자는 호황기의 투자와 완전히 달라야 한다고 조언한다.


그 외에도 재무제표의 ‘주기’와 위대한 이들에게서 배우는 투자의 지혜, 결정적인 기회를 찾아내는 법을 공개하고 하나의 정보원에 기대지 마라, 현명한 투자자는 상식을 의심한다, 근거 없는 열광을 경계하라, 공짜 점심은 존재하지 않는다, 다양한 경로로 세계의 소식을 수집하라, 대마초 합법화와 새로운 투자처의 탄생, 맹목적인 투자를 경계하라 같은 제목만 들어도 호기심이 생기는 흥미진진한 투자 이야기들로 가득한 책이다.  


요즘 동학개미, 서학개미들을 위한 수많은 재테크 서적이 넘쳐나는데 그 중에서 이 책은 투자 대가의 한발짝 뒤에서 큰 숲으로 보고 하는 조언들이라 여느 책들과는 다른 결을 느낄 수 있고 흥분된 투자자들에게는 냉정을 찾게 해주는 유익한 투자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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