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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역 아들러의 말
알프레드 아들러 지음, 이와이 도시노리 엮음, 박재현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8월
평점 :
인간은 하나의 종으로 너무 약하고 위태로운 존재입니다. 호랑이나 곰이 훨씬 힘도 셉니다. 하지만 사람이 모든 동물의 만물 영장이죠. 그 이유는 공동체 생활을 하기 때문입니다. 찰스 다윈이 강인함을 가지지 않은 동물은 무리 지어 살아간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다만 단순히 무리만 지어 산다고 해서 만물이 영장이 된 것은 아닙니다.
알프레드 아들러 심리학자는 인간은 사고와 정신 같은 두뇌를 진화시키는데 성공 했다고 알려줍니다. 그 배경에는 항상 불완전하다, 부족하다는 의식이 있었기에 인간은 예견능력을 발달시켰고 사고, 감각, 행동을 위한 기관으로써 정신을 발달했습니다. 이로써 집단을 이루는 사회가 형성이 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알브레드 아들러의 말을 초역을 풀어낸 책이 나왔는데요. <초역 아들러의 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부족, 안전하지 않다는 생각
알프레드 아들러는 개인 심리학을 창시했습니다. 그는 오스트리아의 빈 교외에 있는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유년 시절 허약한 몸이 구루병과 천식을 앓아 자연스럽게 또래에 비해 작았는데요. 큰 키와 건강한 몸을 가진 형인 지크문트를 부러워했습니다. 이 감정이 열등감이라는 표현까지 만들어지게 됩니다. 즉 열등감 뜻은 자신이 남보다 못하거나 부족하다는 생각에서 오는 느낌을 말합니다.
형은 즐겁게 달리고 뛰면서 주변을 돌아다녔지만,
나는 어떤 운동이든 늘 긴장했고 노력이 필요했다.
이 문제를 풀고 싶은 알프레드 아들러는 의사 되겠다는 목표를 세웁니다. 목표를 이룬 그는 빈 대학 의학부에 진학해 안과, 내과를 거쳐 정신과 의사로 일하게 됩니다. 그리고 만들어진 게 아들러 심리학인데요. 인간을 탐구하고 그 중심에는 열등감과 공동체가 있습니다.
2) 현대의 열등감
현대의 열등감은 알프레드 아들러가 겪은 열등감과 거리가 있습니다. 그 거리는 열등한 신체보다 환경이 있기 때문이죠. 열등한 신체는 근본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조건입니다. 반면 물리적 환경은 다이아몬드, 금수저 삶을 원하지 않는 이상 현실을 자신이 받아들이면 해결이 될 문제죠. 이때 정신적 환경이 더 중요합니다. <초역 아들러의 말> 책은 해낼 수 없는 과제를 경솔히 건네기를 주의하라고 알려주는데요. 용기를 잃은 아이들이 비관주의로 가득한 환경에서 자라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열등감 극복 방법은 사회에서 살아가는 교육이나 훈련을 통해서 개선해 나갈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아들러 심리학 핵심은 긍정적인 사고를 통해 목적과 목표를 설정하고 공동체 속에서 살아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포스팅은 알에치코리아에서 책을 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