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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무엇이 책이 되는가 - 글이 책이 되기까지, 작가의 길로 안내하는 책 쓰기 수업
임승수 지음 / 북하우스 / 2025년 11월
평점 :
이 포스팅은 북하우스에서 책을 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책은 크게 두 종류로 볼 수 있습니다. 종이책과 전자책 인데요. 주로 종이책을 선호합니다. 전자책 경우에는 기술서나 업무에 관련된 내용을 읽습니다. 최근에 AI가 발달하면서 눈쌀을 찌부르는 AI 출판사들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이들은 년에 몇천권씩 AI 뚜딱 만드는 책을 냅니다. 이 책은 내용이 신뢰 할 수 없을 뿐더러 서점에서 키워드 잡고 있어서 검색을 귀찮게 하는 암적인 존재들이 많습니다. 비단 검색엔진들의 검색 결과들도 AI가 쓴글로 도배가 되는데 최근에는 사람이 쓴 글이 반갑게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나의 무엇이 책이 되는가 책을 읽었습니다. 임승수 작가의 책은 처음 보게 되었는데 옆에서 말하듯 글이 술술 익히기는 합니다. 그럼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출간 방법
작가가 되는 방법은 책을 쓰는 일이 먼저 일 것입니다. 어느정도 관련 직종에서 상위 1%면 출판사에서 먼저 연락이 올 것입니다. 역으로 출판사에 이러한 책을 쓰겠다며 투고를 하는 경우도 많죠. 출판사와 저자가 상호 합의 하게 출간계약 후에는 제작, 유통, 판매, 인세 정산까지 출판사에서 책임을 집니다. 이런 점 때문에 베스트 셀러 작가들이 엄청난 인세를 받는 다고 착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보통의 경우 그렇지 않습니다. 나의 무엇이 책이 되는가 책은 18,000원 짜리 책의 10%인 1800원이 인세라고 알려줍니다. 책의 판매가에 10%인거죠. 또한 2천 부도 안팔리는 책들이 즐비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는 인세를 바라보기 보다는 부수입인 강의로 먹고 산다고 알려줍니다.

2) 책 쓰기 팁
임승수 작가는 서울대 전기공학부 학사와 석사를 취득 했습니다. 남들 처럼 삼십대 초반까지 회사생활을 하다가 인문 사회 분야 전업 작가로 전향 합니다. 그가 쓴 책은 특이합니다. 자본론, 마르크스 철학, 와인, 피아노, 글스기 등 전기와 전혀 관련이 없죠. 이런 임 작가는 책의 깊이 보다는 사람들이 무엇을 읽을지 기존에 나온 책들의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찾습니다. 그리고 최대한 쉽게 글을 씁니다. 대표적으로 와인류 책들이 전문적으로 쓴 내용이 많습니다. 그가 쓴 책들은 각 분야의 입문 하는 사람을 타겟 하고 썼습니다. 그리고 시장은 반응해서 인세를 1000여만원을 벌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