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멍청해지기 전에 읽는 뇌과학 - 지치지 않고 계속 나아가는 뇌를 만드는 결정적 습관
이인아 지음 / 오리지널스 / 2025년 11월
평점 :
이 포스팅은 오리지널스 출판사에서 책을 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벌써 12월이 중순이네요. 올해 계획한 일들이 마무리하면서 회고하는데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서평은 작성하지 않지만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있습니다. 그중 뇌과학 책 중 흥미롭게 읽은 책이 있습니다. 바로 멍청해지기 전에 읽는 뇌과학 책 입니다. 이 책은 서울대 이인아 교수님이 썼는데요. 해마에 대한 뇌인지과학을 주로 하며 뇌를 계속 살아 숨 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입니다 . 그럼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재인과 회상
사람의 머리가 크면 기억을 잘 할 거라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는 사람의 머릿속 뇌의 크기가 마치 컴퓨터의 하드 디스크처럼 우걱우걱 저장한다는 단편적인 생각 때문일 것입니다. 하지만 멍청해지기 전에 읽는 뇌과학 책의 이인아 교수는 뇌과학자들은 앞선 사례에 대해 회의적이라며 기억은 퍼즐 조각을 맞추듯이 재편된다고 알려줍니다. 또한 기억은 2가지 종류로 나뉩니다. 재인과 회상인데요.
재인은 길을 가자다 아는 사람의 얼굴이 보고 기억이 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로써 재인 인출을 해야 할 단서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반면 회상은 결이 조금 다릅니다. 회상은 장소, 시간, 행동을 바탕으로 기억을 합니다. 마치 동창과 만나서 수다를 떨 때를 기억하다 보면 술술 이야기를 나오는 것 역시 당시의 3가지를 바탕으로 퍼즐 조각이 맞혀지는 것이죠.

2) 나쁜습관 고치기
습관은 평생 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좋은 습관이 평생 가면 더할 나위 없지만 나쁜 습관이 몸을 지배를 하게 된다면 아찔하죠. 뻔히 말도 되지 않는 소리를 구구절절하면서 거짓말이 몸에 밴 사람이 있습니다. 자신의 입장에선 마케팅이라 치부하면서 사람 들을 기만합니다. 입에 달린 말은 돈만 주면해야 하는 거 아냐? 가족 팔이 신세한탄 참 구질구질하게 이어 갑니다. 이런 사람들의 특징은 남 탓 시전하고 뭐가 안 풀리면 변호사 불러 법대로 해 말을 자주 합니다. 하지만 돈이 없어 법무사를 찾겠죠. 그리고 내가 멍청했구나 하면서 누군갈 원망할 타깃을 만듭니다.
이런 일들이 점점 더 쌓이다 보면 언젠간 학교에 갈지 모릅니다. 뭐 조만간 갈 듯싶습니다. 이러한 나쁜 습관을 고치는 방법은 상당히 어렵습니다. 서울대 이인아 교수는 나쁜 습관은 절차적 기억으로 분류돼 반대로 행동하면서 자신을 통제해야 고칠 수 있다고 알려줍니다. 즉 자신의 의지로 나쁜 습관이라고 인식을 해야 하고 안 하려고 해야 하기 때문에 상당히 어렵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