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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 FUN 과학 : 컬러 - 알록달록 색깔에 숨은 재미있는 과학 상식 36 ㅣ FUN FUN 과학 2
전재운 지음, 최명구 그림, 현종오 감수 / 대교출판 / 2008년 10월
평점 :
절판
내가 초등학교 아니 국민학교 다닐때는 지금처럼 지금은 구경조차 할 수 없는 흑백TV가 많이 있지 않았다. 연속극이나 보고 싶은 프로그램이 있으면 TV가 있는 집에 모여서 보았던 기억이 난다. 조금 세월이 흘러 컬러TV가 보급되어 컬러로 TV속 세상을 보았던 기억이 난다.
나의 추억처럼 Fun Fun 과학 컬러는 알록달록 다양하고 예쁜 컬러로 가득한 세상을 호기심을 갖고 볼 수 있도록 또한 과학을 재미있도록 컬러로 접근하여, 호기심 가득한 아이들의 궁금증을 과학적으로 쉽게 풀어 내고 있다.
사람의 눈은 어떻게 색깔을 볼까?
무지개는 어떻게 생길까?
바닷물은 왜 파랗게 보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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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고 맛있는 컬러 푸드
타이어는 왜 모두 검은색일까?
색깔을 구분할 수 없는 색맹
마음을 움직이는 색깔
누구나 한 번쯤은 궁금하게 생각했을 36개의 주제가 이 책 가득히 담겨 있다.
이 책의 내용을 살펴보면 세상에서 과학이 제일 싫다고 매일 과학이 사라지기를 기도하는 멍치는 꿈속 세상의 컬러풀랜드에 빠져 최고의 건망증을 자랑하는 괴상한 과학자 따빈치와 무지막지하게 터프한 코니, 얄미운 짓만 골라 하는 까불이 원숭이 멍키통을 만나, 컬러풀랜드를 살리기 위하여 개구쟁이 악당 발광맨을 찾아 다니며,과학상식을 하나씩 터득해 나가는 내용이다.
신문을 보니까 아이들의 영어공부를 도와 주기 위하여 주부들이 학원을 많이 다닌다고 한다. 영어 공부만 도와 주려 하지말고 우리 엄마들도 이렇게 재미있는 과학이야기를 아이들 앞에서 먼저 읽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우리 아이들이 너무도 당연하게 책 읽는 습관을 갖게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 엄마, 바닷물은 왜 파랗게 보일까요?"
"엄마, 원숭이 엉덩이는 왜 빨갛게 보이나요?"
이런 질문을 아이가 한다고 해도 이 책 한 권이면 컬러에 대해서는 언제 어디서나 대답할 수 있는 엄마가 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