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드림 - 당신이 성공할 수밖에 없는 22가지 이야기 셀프헬프 시리즈 1
유형근 지음 / 사이다(씽크스마트)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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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년, 달력을 한 장만 넘기면 또 한 살을 먹게 되고  올해도 벌써 저물어 간다. 정말 시간은 잘 흘러간다. 가정을 이루고  살아 온 시간도 벌써 삼십 여 년의 시간을 바라보게 된 지금 사회에 나아갈 아이가 있기에 책을 봐도 인생설계와 관련 있는 책을 보게 되면 눈이 엄청나게 크게 떠진다.

 

 《꿈 드림》

  이 책 역시 빠알간 글씨로  < 당신이 성공할 수 밖에 없는 22가지 이야기 > 라고 씌어 있는 표지의 글씨 때문에 관심을 갖고 읽어 보게 되었다. 지나온 나의 젊은 시절 역시 쉽지 많은 않았지만 현대는 더 각박하고 어렵다. 그렇기에 사회에 나아갈 내 아이를 보면 정말 안쓰럽다. 그렇다고 그 인생을 내가 대신해서 살아줄 수는 없기에 아낌없는 조언만 해 줄 수 있다.  이 책에서 설명하고 있는 과거, 현재, 미래 구분지어 설명하고 있는 ‘비전’과 ‘꿈’  대하여 읽어보게 한 뒤 나의 경험담을 덤으로 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부모도 꿈을 심어 보기 위하여 노력을 하려 한다.

  

 인생을 살다보면 누구나 다  앞날이 어떻게 펼쳐질지 알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무난하게 살아가는 사람이 있는 반면 힘든 역경을 헤치며 나아가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현실에 안주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커다란 아니 엄청난 성공은 바라지 않는다. 하지만 안주하며 살아가기 보다는 스스로 펼치고자 하는 꿈을 적어놓고 꾸준히 실천하며 간혹 어려움이 닥쳐도 헤쳐 나아가며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이 되기를 바랄뿐이다.

 

이 책의 저자는 비전을 이루기 위해서 오늘 하루 해야 할 것을 정리해 주고 있다. ' 자신을 돌아보는 명상의 시간을 가져라. 자신의 전공에 대하여 두 시간 이상을 공부하라. 매일 30분 이상 독서하라. 건강을 위하여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하라. 자신감을 함양할 수 있는 퍼포먼스를 하라.' 이 글을 보니 이제는 서서히 인생을 돌아볼 시기가 다가오는 내게도 필요한 이야기도 되는 것 같기에 내 마음에 심어 놓고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보려 한다. 젊은이들은 더욱 더 열심히 살아야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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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나이 오십, 봄은 끝나지 않았다
박경희 지음, 김인옥 그림 / 고려문화사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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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를 졸업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오학년 아니 오십고개를 넘었다. 정말 시간이 빠르다. 돌이켜 생각해보니 어른들이 이야기 하던 세월의 무상함을 알게 되면서,그동안의 변화를 생각해보니 아는 것도 없이 결혼생활을 시작하고 아이를 낳아 어느덧 그 아이가 다시 가정을 꾸릴 나이가 다가오니 정말 시간이 빨리 흘러간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

 

『여자 나이 오십, 봄은 끝나지 않았다』

 이 책의 저자 역시 몇 년 선배이긴 하지만 나와 같은 오십대로서  갱년기를 거치며 남편의 퇴직, 그리고 언제까지나 품을 떠나지 않을 것만 같았던 자녀의 결혼으로 새식구를 맞이 하는 일을 겪으며 느끼는 마음을 솔직하면서도 당당하게 서술을 한 결과, 책을 읽으며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는 일이 많았다. 이외에도 책의 내용 중 ‘중년에 피해야 할 꼴불견 여섯 가지’를 보면서 과연 나는 어떻했을까? 생각하며 나를 되돌아 볼 수 있어서 좋았던 부분이고 100세 시대를 맞아 새로운 미래를 설계해야 한다고 이야기하는  ‘인생 제2막, 노하우가 필요해!’는 정말 피부로 느끼며 읽어 본 부분이다. 특히 2014년 올해에 찾아오지 않았어야 할 불청객으로 '암'과 친구가 되었기에  갱년기 이후의 신체적 변화와 함께 각별한 건강관리가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는 여섯 번째 장 ‘중년의 몸, 점검이 필요해!’는 곰곰이 생각하면서 나를 되돌아보며 다시 읽어 보려고 마음 먹은 부분이다.

 

 가는 세월을 막을 수도 없고 더욱 더 붙잡아 둘 수는 없다. 그렇기 때문에 과거를 돌아보지 말고 지금 현재를 최우선으로 살아야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여자 나이 오십, 봄은 끝나지 않았다』이 책을 읽으며 지난 젊은 시절은 생각하지 말고 앞으로를 바라보며 작은 준비를 하면서 열심히 살아보려 한다. 부록 부분에 소개한 ( 오십에 읽으면 좋을 책)과 (오십에 보면 좋을 영화)를 찬찬히 보면서 마음의 여유를 갖고 끝나지 않은 봄을 만끽하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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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 마라톤 - IQ 148을 위한 수학 퍼즐
이리나 보슬리 지음, 손희주 옮김 / 보누스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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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나이가 들어가면서 신체의 노화(*^^*)는 물론 두뇌의 노화가 걱정이 된다. 건망증이 심해지고 나이들어 가는 것을 일상생활에서 자꾸 느끼게 된다. 그러던 차에《브레인 마라톤》을 만나게 되었다. 일단은 브레인이라는 단어가 눈길을 끌었다.

 

 평소에 스도쿠를 많이 하고 좋아하던 차에 책 속을 살펴보니 퍼즐 문제인 것 같은데 처음 보는 유형부터 마방진처럼 평소에 많이 풀던 유형의 다양한 문제가 많이 들어 있어서 호기심이 가득 생겼다. 일단은 하이브, 마방진, 크로스피스, 디지트, 퀸티, 트라이드, ABC퍼즐 등 처음 보는 유형의 퍼즐이 많아 하나하나 살펴보았다. 그런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정말 재미있다. 때로는 조금 풀리지 않을때는 화가  나려고 하다가도 마지막까지 풀고 나면 느끼는 그 희열을 어찌 말로 표현할까?

 

 이렇게 수학 퍼즐을 풀다가 누가 이렇게 다양한 퍼즐을 만들어 냈는지 정말 궁금하기 짝이 없었다. 꿀벌집 모양처럼 생긴 하이브, 네모난 칸에 숫자를 적어야 하고 가로세로대각선의 합이 정해진 숫자, 그리고숫자를 중복되게 적으면 안되는 마방진, 더 복잡한 방식의 크로스피스까지 하나하나 점령해 나가며 해결하기도 힘든데 만들어 낸 사람은 누구일까? 한번 만나보고 싶었다. 그렇지만 그 생각은 잠시 뿐 하나하나 해결하며 나아가는 그 기쁨을 어찌 말로 표현할까? 한마디로 정말 재미있다.

 

《브레인 마라톤》 ,하나하나 퍼즐을 해결하다보니 책 제목에 왜 마라톤이 들어갔는지 알 것 같았다. 조금씩 퍼즐이 풀리는 듯 하다가 잘 풀리지 않을 때도 있었는데 손을 놓게 되면 문제를 풀 수가 없었고, 그 짜증을 조금 참고 해결을 하다보니 어느사이 퍼즐을 다 풀 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 책을 마음의 여유(*^ ^*)를 갖고 풀다보니 논리력과 사고력, 상상력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고 하는 책 소개에 많은 믿음을 갖게 되어 앞으로 나의 두뇌훈련에 많은 활용을 할 예정이다. 내 몸은 소중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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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빌라
전경린 지음 / 자음과모음(이룸)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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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변빌라 』

 이 책을 처음 본 순간  마블링으로 꾸며진 책표지가 우선 나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그리고 작가의 이름' 전경린'을 살펴보니 언젠가 『엄마의 집』을 읽었던 기억이 있어서 그런지 더 반가운 마음을 가득 안고 책 속으로 여행을 떠날 수 있었다,

 

 그렇지만 여행을 시작하니 책의 표지처럼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뒤죽박죽?? 

 한장한장 넘겨보면 어딘가 모르게 아리송한 생각이 들면서도 여기서 끝이 아니라 여행은 계속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침드라마의 주된 내용이 되는 출생의 비밀이라고 표현을 해야할지 모르지만 『 해변빌라 』이야기 속에서는 '유지'가 어린 시절 큰 고모부를 아버지로 알고 살다가, 그의 죽음과 더불어 작은 고모인 '손이린'이 생모임을 알게 되면서 이야기가 흘러 가기 시작한다. 사실 우리의 주변을 둘러 보면 이런 이야기는 흔한 소재가 될 수 없다. 역시 소설 속의 세상은 정말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과연 내가 '유지'  입장이라면, 내 삶이 많이 변했을까? 어휴,상상하기조차 싫다. 그 결과 '유지' 그녀의 삶이 단숨에 변하게 되고, ' 이린'과 함께 살게된다. 얼마나 어색하고 어려웠을까?

 

 생물 교사 '이사경',  그녀의 어머니인 '노부인',  '백주희' 등  이 소설속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등장한다. 아마도 해변속에서 이어진 끝없는 인생을 이야기하려는 작가의 의도인가? 아직도 조금은 아리송하기에 잠시 시간을 두고 다시 한번 읽어보려한다. 아리송함속에 무엇이라고 설명할 수는 없지만 끌리는 매력이 살짝 존재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상상하는 해변빌라는 아름답기 그지 없다. 하지만 이 책 속의 해변빌라는 그렇지가 못하다. 그러면서도 묘한 분위기가 있다. 첫 눈이 오는 날, 해변을 걷는다는 마음을 안고 다시 한 번 읽어보고 자꾸 먹어 가는 나이 아니 세월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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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라는 우주에 나를 부치다
김경 지음 / 이야기나무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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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라는 우주에 나를 부치다

' 우주에 나를 부치다 ', 과연 무슨 뜻일까? 아니 제목이 상당히 독특하다. 매번 책을 읽을때마다 느끼지만 작가들의 능력은 어디서 왔길래 이렇게 장편의 소설을 탄생시키며 아울러 멋진 제목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경외감을 느끼게 된다. 이 책도 역시 예외는 아니라는 생각을 하며 책 속으로 여행을 떠나기 시작하였다.

 

 책 속으로의 여행을 마치고 내용을 요약하자면 취향에 이끌려 낯선 이에게 편지를 보낸 영희와 그 편지를 읽으며 사랑에 빠진 파스칼의 이야기라고 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 에세이 같은 소설은 영희라는 인물이 지암에게 손편지를 쓰는 것으로 시작되고 지암이 다시 손편지를 쓰면서 소설이 그려진다. 이와같은 사랑은 아닐지라도 나는 결혼에 골인하면서 기억에 남는 사랑을 해보지 않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부러운 마음과 더불어 혹시 작가 본인의 이야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핸드폰과 전자기기의 등장으로 손편지를 쓰는 사람이 자꾸 줄어 들고 있는 이 시대에 손편지를 모티브로 사랑을 이야기하고,지암의 손에 들려있는 코스모스를 보고 미소 짓는 영희의 모습을 보며 보다 소박한 것에 숨어 있는 아름다움을 볼 수 있으면 좋지 않을까 이야기하며 펼쳐지는 , 너라는 우주에 나를 부치다조금은 색다르게 읽은 이야기라고 말 할 수 있다. 

 

 나와는 반대의 성향을 가진 신랑때문에 처음에는 맘고생도 많이 했는데 영희와 지암의 개인적인 취향이나 관심사, 가치, 믿음, 좋아하는 노래 등 너무나 비슷한 모습을 보며 정말 부러웠다. 그래서서로 사랑할 수밖에 없는 반쪽이 아니었을까 생각을 해보면서 타임머신이 나를 과거로 되돌려 보내주면 영희와 지암처럼 비슷한 성향의 사람을 만나 사랑을 하게 되는 엉터리 상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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