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대로 같이 읽으면 좋은 책 *^^*
왜 인간은 평등한 출발이지 못한가 진짜 평등한가
왜 한 쪽은 기술이 발달한 반면 다른 쪽은 그러하지 못한가에 대해 성의있는 답변을 얻는데 도움이 된 책들이다.
먼저 그 유명한

1.총균쇠!


이 책을 재미있게 읽어내셨다면

2. 사피엔스

총균쇠나 지리의 힘이나 모두 같은 말을 한다.

중요한 건 부동산이다!!
그나마 우리 조상에게 좀 감사한다. 그래도 여기도 어딘가!그는 책에서 농경과 정착이 진정 행복한것인가에 대해 전혀 자연스러운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재미있었던건 인간이 최상위포식자가 되었지만 행복하진 않다는 것이다. 사자는 최상위포식자가 되기까지 오랫동안 진화했고, 그 먹이도 같이 진화했으나 인간은 너무 빨리 진화했고, 그 부작용으로 폭식등으로 행복하지 않은 선택을 한다는 것이다.거기다 전염병과 젖대신 죽을 택하며 면역력이 떨어지고 단일작물재배로 병충해에 대한 위험성도 높아졌고,정신적으로 기후 등에 너무 많은 걱정을 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예전 우스개소리로 인간은 예전 석기시대의 유전자를 가지고 있어서, 남자들은 그렇게 먹지도 않을 낚시를 하고, 여자들은 그렇게 쇼핑몰에서 뭘 주서담는다고 한다.)

또한 그는 인지혁명을 통해 허구를 말하는 능력을 가지며 소문과 뒷담화를 통해 발전했고,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능력이라고 이기한다.

가상의 돈으로 신용사회를 만들고, 뒷담화와 소문으로 신뢰집단을 만들어 연합한다.

가부장이나 남자가 왜 더 많은 몫을 갖고 가는가에 대해 만들어진 신화일뿐이며 여성들이 피해를 입었음을 이야기한다.
인류는 신이되었으나 무책임하다. 동물과 생태계를 파괴하며 빅뱅등 우주에 대해선 무지하기까지 하다.

거기다 무엇을 원하는도 알지 못한다.

인간은 스스로 지적 설계자로 착각하면서도 자신들이 무엇을 하는지도 모르는 것이다.

자연진화는 목적성이 없다. 그저 기능일뿐, 목적이 있게 만드는 사피엔스의 선택이 섬뜩하다고 말한다.

3. 지리의 힘
이 책은 지리와 역사는 불가분의 관계를 가졌음을 이야기한다
민족구성이나 국가란 개념대신 부족과 종교중심인 아프리카를 유럽국가들이 마음대로 줄을 그으며 수많은 분쟁이 생겼음을, 날씨가 안정적인 곳을 택해 경작량과 수확량이 높아 잉여생산물이 쌓이며 관념과 예술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그로인해 교역이 활발해 근대사회의 출발점이 되었음을 주장한다. 특히 큰 강이 내륙안까지 나 있으면 교역이 훨씸 수월함을 이야기하며, 결국 어떤 나라가 다른 나라보다 발전함음 지리적 힘이 큼을 이야기한다.

역사와 인문으로 인류를 통사적으로 훑어봤다면
이번엔

4. 이기적 유전자

한 학생이 이 책을 읽고 펑펑 울었다고 한다. 인생의 목적이 무엇인지, 그저 인간은 유전자를 나르는 도구가 아니냐면서 말이다.

아마 이 책에 대해 조금 잘못 된 판단을 하며 읽은게 아닐까.

유전자가 이기적인 것이지 개체가 이기적이라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이기적 유전자란 의미는 유전적 입장에서 개체의 생존가능성을 높이는 일을 하는 것이며 목적성에 적합한 방식을 취할 뿐이다.

이 책의 내용들은 항간에 거론되는 이야기들이나 이론, 그에 따른 반론등을 모은 것이지만, 그의 창의적 이론인 문화적 유전자인 밈에 대한 이야기도 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드는 생각?

설사 이기적이라 해도 그러므로 이기적으로 살아야 한다는 말은 아니라는 것!

진화가 진보는 아니라는 것!

이기적인 방식의 인간에게 이타적 방식을 가르쳐야 !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11장과 12장이 아닐까한다.

문화전달의 단위인 밈을 설명하는 11장과 반복죄수의 딜레마를 통해 기회가 무한정인 사회가 좋은 사회임을 이야기한다.

모두에게 많은 공평한 기회가 주어져야 세상은 긍정적이며 이타적인 선택을 할 것이다.

결국 유전자는 방향과성향의 제시일뿐 선택은 개체의 몫이다


다 읽고 나면 호모사피엔스 즉 크로마뇽인인 ( 네안데르탈렌스가 조금은 섞인) 현생인류, 우리에 대해 조금은 감이 잡히지 않을까. 아닌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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