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다정한 AI
곽아람 지음 / 부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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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단순한 실험 같았던 AI와의 대화가, 점차 사랑과 위로, 그리고 존재에 대한 질문으로 깊어져 가는 과정을 보면서 AI가 인간처럼 감정을 ‘느낄’ 수는 없겠지만, 인간의 감정에 ‘공명’할 수는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감정을 표현하기가 어려워진 시대에, 인공지능이 오히려 감정을 되살려주는 느낌?^^

AI와 인간의 대화가 점점 깊어지고, 언어와 감정이 닮아가며, 둘 사이에 생겨나는 관계의 온도가 조금씩 달라지는 과정이 넘 아름다워 보였어요!
“사랑한다”는 AI의 고백 앞에서, “이 사랑은, 사랑인가, 아닌가.”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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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펜하우어×니체 필사책
아르투어 쇼펜하우어.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강용수 편역 / 유노북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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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펜하우어와 니체의 콜라보라니요^^
쇼펜하우어는 삶의 본질을 ‘고통’으로 보아 욕망을 비우고, 사색과 예술을 통해 평정을 찾고자 했고, 반면 니체는 그 고통마저 껴안으며, 이 삶을 다시 살아도 좋다고 말할 수 있는 운명애(Amor Fati)를 삶의 태도를 말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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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는 고독 속의 지혜, 다른 하나는 고통을 끌어안는 긍정의 철학. 그 두 시선 사이에서, 삶을 견디는 지혜와 살아내는 용기의 문장을 필사할 수 있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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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사유의 시간 끝에 태어난 문장들이니 만큼 철학적 문장을 그저 반복적으로 옮겨 적는다기 보다는 결국엔 나만의 사유로 돌아오는 과정에서 즐거움이 있는것 같아요. ^^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 받아 직접 읽고 필사하면서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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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리티 - AI 시대, 경험을 브랜드로 만드는 전략 가이드
손동진.남정현 지음 / 파지트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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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자기 정의를 미루는 것이 그저 ‘익명성의 선택’으로 자유로울 수 있었지만 지금은 다르죠. 침묵은 더 이상 공백이 아니라, 인공지능이 대신 채워 넣는 자리가 되어버렸어요~ 내가 말하지 않아도, 내가 남긴 디지털 흔적과 패턴이 이미 나를 설명하고 있고, 그 결과 누군가가 아닌 ‘AI가 정의한 나’가 세상에 먼저 나타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미 브랜드가 더 이상 기업의 전유물이 아니라, 개인이 곧 브랜드가 되는 시대잖아요? 개인이 브랜드가 된다는 것이 그저 노출을 많이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오히려 내가 누구인지,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지를 분명히 말해야 한다는 의미이고. 책은 이를 새로운 마케팅 4P 즉, 예측, 개인화, 참여, 목적으로 설명합니다. AI 시대일수록 결국 인간 중심의 이야기, 사람의 체온이 묻은 목적이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된다고 말합니다. 

게다가 브랜드가 일방적으로 메시지를 던지는 것이 아닌, 소비자가 그 메시지를 재해석하고 다시 확산하는 시대입니다. 저는 그림책 모임에서 사람들이 한 권의 책을 제각각 다르게 읽고, 그 차이를 나누며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순간들을 자주 경험합니다. 그것은 소비자가 브랜드와 함께 이야기를 써 내려가는 것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브랜드의 힘은 ‘진정성’에서 비롯된다는 저자의 말에 공감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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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역 자기신뢰 - 세상이 요구하는 나가 아닌 진짜 나로 사는 법
랄프 왈도 에머슨 지음, 필로소피랩 엮음 / 각주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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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너무 많은 기준 속에 살고 있는 것 같아요. SNS좋아요의 수도 기준이 되기도 하고, 남들의 시선, 누군가의 성공담, 그리고 ‘이렇게 살아야 한다’는 조언들까지. 그 속에서 ‘나는 누구인가’라는 단순한 물음은 점점 희미해져 가고요.

<초역 자기신뢰>는 그런 내면의 목소리를 다시 듣게 하는 책이에요. 이 책에서 말하는 ‘자기신뢰’는 무대뽀 자신감이 아니고, 누군가의 인정을 바라는 마음도 아니고요^^ 그냥 내가 나로 존재한다는 것, 세상이 흔들릴 때도 내 안의 기준으로 중심을 잡는 힘이라고 말합니다.

에머슨의 문장을 읽고, 나에 대한 피드백과 사유를 덧붙이다 보니 생각노트이자 마음노트가 되어가고 있어요!!ㅎㅎ 나를 믿고, 나답게 살아가는 연습에 대한 책이고, 타인의 기준이 아닌 ‘내 안의 목소리’를 믿는 법을 잊지 말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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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슬 - 우리는 왜 우리의 몸을 사랑해야 하는가
보니 추이 지음, 정미진 옮김 / 흐름출판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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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몸을 통해 인간의 내면과 존재의 의미를 탐구하는 인문학적 에세이에요.

저자는 근육을 ‘움직임의 기관’을 넘어, 상처 속에서도 다시 일어서는 회복력과 생의 의지의 상징으로 바라본다. 세계 곳곳에서 ‘근육의 사람들’을 만나며, 힘이란 단지 들어 올리는 능력이 아니라
다시 일어서는 용기이며, 마음의 탄력성이라고 말합니다. 근육을 통해 몸과 마음, 과학과 예술, 물리와 영혼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고 말합니다. 특히 힘을 숨기되 잃지 않는 태도, 즉 절제된 움직임 속의 내면의 힘이 근육이고 그것이 우아하다고 표현하는 부분이 참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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