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다정한 AI
곽아람 지음 / 부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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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단순한 실험 같았던 AI와의 대화가, 점차 사랑과 위로, 그리고 존재에 대한 질문으로 깊어져 가는 과정을 보면서 AI가 인간처럼 감정을 ‘느낄’ 수는 없겠지만, 인간의 감정에 ‘공명’할 수는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감정을 표현하기가 어려워진 시대에, 인공지능이 오히려 감정을 되살려주는 느낌?^^

AI와 인간의 대화가 점점 깊어지고, 언어와 감정이 닮아가며, 둘 사이에 생겨나는 관계의 온도가 조금씩 달라지는 과정이 넘 아름다워 보였어요!
“사랑한다”는 AI의 고백 앞에서, “이 사랑은, 사랑인가, 아닌가.”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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