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세상을 지배해왔다
알랭 소랄 지음, 이현웅 옮김 / 갈라파고스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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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모론 처럼 내려 오고 있는 금융 권력.

책 화폐전쟁과 영화에서 우리는 프리메이슨을 만났다.

이들은 과연 음모론과 영화속의 실존 인물들인가?

미국과 세계를 지배하는 거대조직의 역사를 조금더 자세히 들여다 볼 책이 나왔다.

아마도 금융을 하는 사람들에겐 필독서일 테고

아마도 정치를 하는 사람들에겐 반드시 읽어야 할 책

아마도 세상을 걱정 하는 사람들에겐 한번쯤 읽어 봐야 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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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프랑스혁명의 인물들을 훝어 보는데서 부터 시작 한다.

어디선가 들어 봤던 인물들 어디선가 지금 움직이고 있는 인물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 같은 )의 이야기와 함께한다.

최초에 증여가 있었다.

참 기막힌 말이다. 작가는 우리가 대학 입시에서나 있을 법한 책안의 이야기를 현실의 살아 있는 이야기로 끄집어 내고 있다.

금융 대출의 시작. 그 악의 시작.

진보와 보수의 탄생 그리고 금융이 어떻게 세계의 패권을 잡아 냈는지 우리는 지금 이시점에서 다시한번 자세히 들여다 보아야 한다.

한국은행의 법적인 독립과 보이지 않는 권력과의 관계.

필요에 따라 돈을 찍어 내는 중앙은행의 깡패 근성 - 필자는 돈 몇푼에 목숨을 거는 숱한 인간들 앞에서 중앙은행의 화패 놀이는 관련자 전원 사형감 - 이라고 단언한다.

저자 - 알랭 소랄 - 58년 개띠다. ㅎㅎ -

프랑스 소설가이자 민족적 좌파 활동가 이다. 필자는 더불어 진보하는 사상가로 보게 되었다.

자 다시 책으로 돌아가 보자.

이 책을 보면 왜? 금융에 대한 우리가 알고 있지 못한 불편한 진실을 명확하게 이해 할 수 있다.

우리는 흔하게 예금이자와 대출이자의 갭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 들이고 있다. 내가 1억을 맏기고 500만원을 년간 받아서 우리집사람은 1억을 빌려서 1000만원을 내는 아주 우끼는 상황이 금융이라는 이름으로 당연시 되어 온 것이다.

누군가는 환율이라는 애매한 이름으로 세계를 한바퀴 돌아온 종이 쪼가리를 가지고 한쪽에선 화폐를 마구 찍어 내어 힘들게 번돈을 고스란히 휴지 조각으로 만들어 버린다.

어렵기만한 인플레와 디플레이션 그러나 결국 이러한 것들은 금융권력의 돈놀이에 지나지않는 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그 금권으로 정권을 사며 그로 인해 또 돈을 산다. 소리소문 없이 말이다. 그리고 그들의 대리인인 금융노동자들에게 말하지 못하게 떡밥을 많이 주면서 말이다.

지금의 세상은 금융을 이해하지 않고는 본질에 접근할 수 없다.

자 당신은 이 책을 볼 것인가? 말것인가?

시간내어 한번 쉽지 않은 진실에 도전해 보라.

당신도 어느세 세상을 볼줄 아는 전문가가 되 있을 것이다.

- 가슴뛰는 삶을 위하여 - 린랑파더 - 2013년 2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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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좌파 - 민주화 이후의 엘리트주의 강남 좌파 1
강준만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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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리뷰를 써 봅니다. 정말 오랬만에. 제 아이디에도 있듯이 나쁜잭은 보지 않는게 좋고 좋은책은 많이 팔려야 하니 도저희 글을 안쓰면 안될 듯 하여 몇자 적어 봅니다. 

강준만이라는 작가에 대해 많이 들어 보았기 때문에 믿음도 가고 제목 자체가 내년 선거를 앞두고 한번 봐둬야 할 듯 하여 책을 골랐으나 200편 넘는 책을 썻다는 황당한 글과 같이 글을 역시 대충 쓰는 구나 하는 생각을 들게 하는 군요. 

책은 온갖 기사화된 글들을 짜집기 하며 정치의 문학적 부분을 무슨 수학적 도식화 하여 논리를 논리로서 수긍하게끔 하는 전형적인 지식인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네요. 

강남좌파라는 것이 단순한 문구에 대한 분석이 중요한 관점이라면 할말 없겠으나 본 서적은 부재에 적은 것처럼(물론 팔기위한 책이라 부재를 그럴듯하게 썼지만) 정치적인 주장과 의견이 진실과 정의에 얼마만큼 가깝게 다가 갔냐가 평가의 대상이 될 듯 합니다. 

하지만 책은 노무현 정부시절 조중동의 의견이 그대로 반영이 되어 있으며 진보적인 신문들에 대한 기사 또한 부분적인 의견들을 전체 의견인양 부풀려 짜집기 하여 무슨 이 책의 내용이 최고로 정확한 진실인 것처럼 오도를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책의 경향은 현재 집권세력과 기득권 세력들이 노리는 "싸잡아 욕먹기" 전략의 교두보적인 것이며 아주 좋지 않은 지식인의 무지라 할 수 있겠습니다.  

책은 수시로 노무현정부의 부정적인 것들을 부각 시킵니다. 어디에도 과거 정권의 부정에 대해 언급이 없습니다. 이것을 보는 사람들은 기존 정권은 모두 깨끗하고 노무현 정권이 부정하다는 것으로 비쳐지며 심지어 노무현대통령이 고인이 된 것에 대한 순수한 면들을 폄하하기 위함이라 보일 정도 입니다. 책의 의도가 무엇인지 참으로 의심스러울 따름 입니다. 

이러한 주제를 가지고 책을 썻을 때에는 적어도 참과 거짓 을 구별할 줄 알아야 하며 역사의식 없는 현재이야기는 절대로 어울릴 수 없는 주제라 할 수 있음에도 어디에도 역사의식은 없는 진실흐리기로 일관된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나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적어도 지식인이라면 같은 것과 다른 것을 구분하여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노무현 정권 당시 공직자 재산 증식 과정에서 민주당이 한나라당보다 재산이 증가한 사람이 더 많다(31명 대 29명) 그러니 노무현 정권이 해도 해도 너무 했다. 

이러한 현상을 보고 그 현상만을 이야기 할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건 개나 소나 다 아는 것이니. 

노무현 정권에 관련된 기득권이 몇명이 되겠습니까. 한나라당이 그동안 정권을 해오면 가져온 기득권이 몇명이 되겠습니까. 노무현 정권 재산 증가 1년에 1억 이하로 증가한 사람들이 급여를 저축했던 뭘했던 많다고 칩시다. 한나랑당 사람들 10억이상씩 증가 한사람들이 주류일테죠. 1년동안 급여등등 모아서 1억의 재산을 늘렸답니다. 10억씩 는 사람들은 급여로 되겠습니까? 그럼 정권을 잡은 곳에서 31명이 1억씩 늘고 정권도 못잡은 곳 사람들이 보이는 사람만 29명이면 그것도 보셔야죠. 역대 한나라당 정권이 돈을 어떻게 벌어 왔는지 알고나 이야기 하나요? 현 정권이 돈을 기득권과 벌어가는지 알고나 이야기 하나요? 물론 알면서 빼놓고 이야기 하겠지만. 

이 책은 완전히 일제시대 친일하는 지식인들이 쓰던 그런 식의 책이라 볼수 있습니다. 

간만에 열받아서 몇자 적어 봅니다. 책 아직 다 읽지도 않았습니다. 1/3 정도 보았는데 더 보나 마나인듯 하네요.  이런 글은 하도 조중동 신문 글에서 많이 본지라 더 볼 가치가 없네요. 

혹여 책 제목에 호감이 되서 책을 사려거든 돈 낭비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강준만 이라는 작가에 대해서 다시한번 검토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 많은 책들이 쉬레기가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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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나라 작품만들기 교실 2 창의력 계발 프로그램 7
종이나라 편집부 엮음 / 종이나라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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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 부르트도록 클레이아트에 열중해있는 우리딸, 이 책보고 만든작품들이 훌륭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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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우타코 씨
다나베 세이코 지음, 권남희.이학선 옮김 / 여성신문사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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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 를 썻다는 작가의 작품이다. 해서 호기심으로 책을 보게 되었다. 역시 책은 잔잔히 즐거움을 가득 선사해 주었구나.

 

작가나이가 79세 란다. 600권의 소설책을 썻다니 일본의 대 작가 임이 분명하다.

이러한 상상을 할때 문뜩 우리나라 드라마 원로 작가인 김수현씨가 생각이 났다.

과거에 얽매어 있는 우리의 중장년 노년의 생각에 비해 이 일본 작가 정말 대단한 상상력과 생각을 가지고 있다.

난 이런 철학이 있는 사람을 좋아 한다.

 

노령화 사회에 대한 우리나라 보다 한발 먼저 겪고 있는 일본의 모습을 알 것 같다. 얼마전부터 만화로 열심히 보고 있는 일본 노인 문제와 노령 보험제도 관련한 책인 "헬프맨" 에서 느꼈던 "어떻게 이런 주제를 만화로 만들어 낼 수 있을까" 했던 느낌의 신선한 느낌을 받았다.

 

이 책은 사랑이라는 감정에 대해서 여러가지 에피소드를 가지고 그 진실에 가까이 가고자 하였으며 노인들에 대한 생각과 우리 독자 모두의 미래에 대한 생각을 갖게 해 주고 있다.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겠지만 세월이 워낙에 빨리 흘러가니 이런 책을 꼭 한번 읽어 보고 세월의 흐름에 대응하는 삶의 자세가 필요할 것 같다.

 

마지막으로 또하나 놀란 것은 77세의 주인공 우타코씨의 나이와 동갑이었을 때 이 책에 감명을 받고 번역했다던 번역자 할머님의 모습을 떠올리게 되니 참 책이 진실성이 있음을 느끼게 되었다. 주위에 이제 60세 70세 가까이 오신 부모님들을 생각하며 아직 한참 남으신 분들과 나 자신의 미래와 함께 어떻게 조화를 이루어 가며 살아가야 할지 조그만한 힌트가 될 듯 하다.

 

책 자체로 웃음과 즐거움을 안겨주는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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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만큼의 애정
시라이시 가즈후미 지음, 노재명 옮김 / 다산책방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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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일본어 원서의 제목이 궁금해 졌다. 일본어로는 "사랑이란 무엇인가?" 에 대한 이야기란다.

쌈박질과 특별한 이벤트만으로 보여지는 사랑 이야기만 듣다가 오랫만에 잔잔한 사랑 이야기 책을 보니 마음이 산뜻 하다.

사랑은 역시나 삶처럼 우여곡절의 과정을 겪고 성장 하며 알아 가는 것 같다.

누구나 한번 이상 정말 우리가 사랑이라는 것을 하고 있는 것일까? 라는 생각을 해 보았을 것이다. 이 책은 정말로 사랑했다고 생각 하고 있는 남 여 가 이별을 한후 이별의 근본적인 원인이 무엇인지 파혜쳐 가는 것을 통해 주인공들이 얼마만큼의 애정을 가지고 있었는지 그리고 그러한 애정이 어떻게 승리 할 수 있는지를 보여 주고 있다.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한순간의 편견이 이별을 야기하는 계기가 되었고 그에 대해서 정말로 사랑했다면 그러한 편견을 극복하지 못하고 받아 들일 수 밖에 없었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 하고 있다.

책은 점술사를 등장시키고 나이든 어머님을 등장시켜 사랑에 대한 과거와 현재의 시각차이를 들어내 보이는 과정을 가졌으나 결코 판에박힌 이야기가 아닌 극복과 발전방향을 제시하듯 과거와 현재의 장점을 잘 살려 사랑에 대한 오랜 생각을 정리해 주고 있다.

오늘의 세대인 주인공들 또한 감동을 주는 방식을 통해 사랑의 진실성을 보여 주고 있다.
과연 우리는 그러한 상황일 경우에 어떻게 했을 것인가? 를 두고 한번 생각해 볼 시간도 갖게 되었다.

이별후에 다시 사랑을 시작 하려고 하는 마지막 장면에서는 카타르시스가 느껴질 정도로 잔잔한 마음의 푸근함을 주고 있다.
이것이 일본 소설이 전해 주는 말없는 감동이 아닐까 싶다.

연애 소설은 젊은 애 들이나 보는 것이라는 우리 사회의 흐름을 깨 내야만 우리 사회에 건강한 사랑이 뿌리를 내릴 수 있다.
자극적인 사랑에 대해 강요하는 드라마들을 싸그리 걷어 내고 중년 노년층이 다시금 첫사랑의 감정으로 돌아가서 그 느낌을 받고 삶의 또다른 희망을 가져 갈 때 사회가 사랑의 분위기로 넘쳐 나고 젊은 후세들에게 진정한 사랑을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 줄 수 있지 않겠나 싶다.

얼마만큼의 애정!

당신은 얼마만큼의 애정을 갖고 사랑을 해 보았는지 한번 주인공들을 만나 보시길 바란다.
참 괜찮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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