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이 든 화형 법정
사카키바야시 메이 지음, 이연승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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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읽었던 단편집 15초후에 죽는다 쓴 작가시군요. 이번 작품은 장편이라 더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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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 사이의 우주
더그 존스턴 지음, 신윤경 옮김 / 문학수첩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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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나사이의우주_더그존스턴_문학수첩 #서평단_도서제공



스코트랜드 어느 작은 바닷가 마을.

✔️16세 혼혈 고아 소년 레녹스
✔️남편에게 가스라이팅 당하는 만삭의 에이바
✔️딸을 잃고 자신도 뇌암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은 헤더는 정체불명의 섬광을 목격 후 쓰러진다.

병원에서 눈을 뜬 세사람은 보이지 않는 운명의 실로 꽁꽁 엮인 마냥 해변에서 발견된 문어형상을 한 외계생명체에게 본능적으로 이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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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가 만들어 준 소중한 인연.

그 인연은 마치 샌디의 큰그림인 것마냥 세 사람의 샌디 살리기 프로젝트가 되어 버린다.

레녹스가 외계인에게 '샌디'라는 이름을 지어준 순간 샌디는 그들에게 특별한 존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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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과 정부 관계자의 포기를 모르는 추적을 피해 계속되는 그들의 도주극.

위기의 순간 소중한 지인들이 그들에게 아낌없는 도움의 손길을 내어주건만

이러다 꼼짝없이 잡히는 건 아닌가싶어 마음 졸이며 지켜보게될 뿐만 아니라, 무사히 목적지에 닿기를 바라며 아낌없는 응원을 하게 된다.

그와중에도 샌디를 독차지하고 싶어하는 세사람의 심리 묘사가 은근 웃기더라는.

고생은 다같이 하는데 나만 빼고 외계인과 자유롭게 의사소통을 한다면 그게 누구든 소외감과 강한 질투심을 느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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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세상은 그리 호락호락 하지가 않은 게 문제다.

경찰과 정부 요원만으로도 버거운데 에이바의 남편 마이클까지 합세해서는 에이바를 쫓으니 이거 미칠 노릇.

이러다 만삭의 에이바가 길위에서 아기라도 낳게 되면 우짜지 싶은게 조마조마.

갑작스런 에이바 엄마의 등장으로 순간 아찔해지기도.🫣

샌디를 무사히 가족들 품으로 돌려보낼 수 있을까? 끝날 때까지 마음졸이며 지켜보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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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부로 가면서 서서히 자체발광하는 샌디의 치명적인 매력을 지켜보는 것은 이 책의 또 다른 묘미이다.

특히, 샌디의 대화법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다.💕

뻔하지 않은 예상외의 결말 덕분에 다음 이야기가 더 나와도 좋지않을까 싶더라.

(#서평단 #도서제공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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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에 선 남자 ㅣ 스토리콜렉터 126
데이비드 발다치 지음, 허형은 옮김 / 북로드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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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에선남자_데이비드발다치_북로드 #서평단_도서협찬


6시20분의 그 남자가 맞나 싶더라. 이렇게 멋진 매력남으로 돌아오리라고 내가 어찌 알았겠어.🫶

전작을 읽고 대실망을 했었는데, 그 실망감을 한 방에 날려줄 정도로 재미는 물론, 디바인의 존재감 또한 빛을 발한다.

육군에서 배운대로 자신만의 원칙과 방식으로 차근차근 수사에 임하는 디바인.

아마추어같았던 예전의 그의 모습은 잊어라!

날카로운 시선과 위험을 감지하는 특별한 능력. 어떠한 위협과 위기의 순간에도 당황 놉~!!

하드보일드의 향기 뿜으며 오랜 시간 꾸준한 단련으로 이뤄낸, 불가능도 가능케 만드는 그의 능력은 독자로 하여금 미소를 자아낸다.😏

배운대로 자신의 임무를 묵묵히 완수... 진실을 향해 나아가는 그의 모습은 누가 봐도 멋진 매력남이다.

거기에 다정다감한 사랑꾼의 모습까지 겸비하니 내가 안 반하겠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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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된 작은 마을.

이 마을에서 대체 무슨 일이 벌어졌고, 이들은 무엇을 숨기려는 것일까?

초반부터 독자의 궁금증을 자아내더니 끝날 때까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추리 행렬이 이어진다.

제니의 죽음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일찍 눈치챘음에도 불구하고 왜? 누가? 라는 의문은 계속되고... 나란 독자를 쉴 틈없이 추리의 세계로 이끌더라.

마지막 허를 찌르는 범인의 정체에 나 역시 뒤통수 퍽~!!

인간의 뒤틀린 욕망과 집착이 보여주는 그, 참혹한 결말이 씁쓸하게 다가온다.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옛 선인들의 말을 다시금 떠올리게 만들더군.

우아한 필체의 쪽지로 끝나는 마지막 페이지는 3편에 대한 기대감을 치솟게 만든다.

(#서평단 #도서협찬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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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는 되살아난다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문지원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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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작답게 정제되지 않은 듯한 의욕과 패기가 곳곳에서 뿜뿜. 거침없이 초원을 질주하는 야생마를 보는 듯한 생동감 넘치는, 다소 거친 이야기가 나는 되려 좋더라. 인간의 끝없는 탐욕이 부른 부메랑 같은 무서운 재앙은 소름이 돋는 한편 경각심을 안겨준다. 역시 시치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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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잃어버린 여름
앨리 스탠디시 지음, 최호정 옮김 / 키멜리움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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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잃어버린여름_앨리스탠디시_키멜리움 #서평단_도서협찬



1940년 여름. 사흘 내내 내리던 비로 강둑이 터지고 거친 물살에 떠내려오던 어린 쌍둥이 재매를 구해낸 마을의 작은 영웅, 십대 소년 '잭'

그의 열여섯 살 생일이 얼마 남지 않은 어느날, 잭이 홀연히 사라진다. 스스로가 잭의 절친이라 생각하는 '대니'는 자신의 실수로 사이가 멀어졌던 친구 '루'와 함께 그의 행방을 쫓는다.

그리고, 잭의 실종을 추적하던 대니는 몰랐으면 좋았을 어른들의 추악한 진실과 마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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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 물살도 겁내하지 않았던 잭. 그런 잭이 홀연히 사라졌으니 어찌된 영문일까 궁금증이 업.

대니의 시선으로 현재와 과거를 오가면서 서사가 펼쳐지는데, 잭에 대해 조금씩 알아갈수록 에고 소리가 절로나게 되더라.

오랜시간 잭이 홀로 견뎌냈을 그 고통을 생각하니 맴찢.😢

의도치 않았으나 절친인 루를 배신한 꼴이 되어버린 대니의 사연을 알게된 순간 그간 대니의 죄책감이 얼마나 컸을지 상상이 되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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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의 작은 영웅인 잭의 실종으로 대니는 용기라는 것은 타고나는 것이 아닌, 노력이 필요한 것임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그러한 깨닫음을 행동으로 옮기는 대니를 지켜보자니 마음 한 곳이 따뜻해지는 것이, 이 소년을 꼭 껴안아 주고 싶게 만들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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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이 어렸다면 아묻따~!!! 강제 독서 시키고 싶을 정도로 오랫동안 사랑받은 우리의 영원한 고전인 <앵무새 죽이기>만큼 좋았다.💕

한 소년의 성장을 담은 그저 그런 성장소설이 아니더라.

이유없는 편견과 차별, 그리고 진정한 용기는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만드는 아름다운 성장 소설이다.

또한 문제 아이 뒤엔 문제 부모가 있음을,

아이들은 부모와 어른들의 진심어린 관심과 사랑을 먹고 자란다는 것을,

그리고, 참된 어른들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책이다.

재미는 물론, 던져주는 메시지까지 너무 좋았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영업하고 싶어지는 그런 책이 있는데, 이 책 역시 그런 책들 중 하나가 아닌가싶다.💕


(#서평단 #도서협찬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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