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행의 순례자 캐드펠 수사 시리즈 10
엘리스 피터스 지음, 김훈 옮김 / 북하우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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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 <죽은 자의 몸값>으로 정신을 쏙 빼놓더니 이번엔 궁금증을 유발시키는 몇몇 인물들에게 포커스를 맞춘 잔잔한 전개.

모드 왕후와 스티븐 왕의 왕권 다툼으로 인해 뒤숭숭한 잉글랜드의 현 시국에 시간과 지면을 할애, 역사소설이라는 장르에 충실할 뿐 아니라 성녀의 유골 이장을 기념하는 축제가 행해지는 수도원이 배경이다보니 종교적인 색채가 어느 지점에선 유독 짙게 깔려있기도.

그러나 무교인 나란 독자도 즐길 수 있었던 만큼 종교적인 요소에서 문제될 소지는 전혀 없어보인다.👌



맨발의 젊은 고행의 순례자 카아린과 그의 친구 매슈.

그들의 사연은 무엇일까? 카아린은 어떤 병에 걸렸길래 이런 고행을 사서 하는 것인가? 궁금증에 애가 탄다.

그러한 궁금증은 산사람의 아들 '로버트' 라 불렸던, 기다리고 기다리던 '그' 의 등장으로 잔잔하게 흘러가던 이야기는 급물살을 타기 시작한다.

이때부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었다는.😁

종교적 색체를 부각시킨 이유도 어쩌면 캐스펠 수사도 마음속으로 바랐을지도 모르는, 캐스펠 수사와 '그' 와의 꿈같은 만남을 위한 필요에 의한 장치가 아니었나 싶기도.🫶



올리비에가 들고 온 소식으로 그간 정성스레 쌓아올린 서사가 전혀 예상 못했던 방식으로 한순간에 전말이 드러난다.

순간 나도 모르게 감탄이 절로 나더군.👍

밑밥을 그렇게 공들여 깔아놓은 이유가 이거였구나. 이게 다 독자에게 캬~소리가 절로나는, 기가 막힌 반전을 선사하기 위해서였구나.

다시 한번 작가에게 반하는 순간이었다는.💕



박수치며 작가가 짜놓은 판을 정신놓고 즐겼다. 그러나!! 순식간에 판이 뒤집히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거 웃어야 하니? 울어야 하니?

그렇게 바라고 바라던 두 남자의 회포는 이렇게 또...🥲

휴가 한 시간만 늦게 소식을 전해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건 나뿐인가? 아쉬움에 미치겠더이다.😅

그동안 나는 휴 베링어 때문에 스티븐 왕을 어느순간부터 지지했는데, 올리비에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겠구나.

따수운 엔딩으로 항상 흐뭇해하며 책을 덮었는데, 이번만큼은 아쉬움 가득, 긴장감 가득 안겨주고 끝나는구나.


(#도서협찬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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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자의 몸값 캐드펠 수사 시리즈 9
엘리스 피터스 지음, 송은경 옮김 / 북하우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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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롭셔의 행정장관의 실종으로 초반부터 초긴장 상태로 몰고 가더니 매그널린 수녀가 등장하면서부터 이야기의 판이 뒤집힌다.

"당신이 떠나면 난 죽어버릴 거예요."

이때만해도 몰랐다. 이 둘의 대화가 어떤 결과를 낳게 될지.🫣

얘네들 어쩌면 좋지? 철딱서니 없는 청춘들의 대화를 킥킥거리며 쉽지 않을 둘의 사랑이 결실을 맺을 수 있을까 궁금해하며 지켜봤더랬다.

그러나 웬걸!!!!

고요한 수도원에 꾸물꾸물 피어오르는 긴장감에 이거 이거 왠지 사단이 나지 싶었는데... 역시나!!!😵

이때부터 미친듯이, 예상못한 전개로 흘러가는데.... 구간구간, 어찌나 맛깔나는 재미와 다양한 볼거리를 안겨주던지.

짜임새 있는 플롯이란 이런거다!!! 를 보여주는 작품이었다.



얼레리꼴레리한 러브스토리부터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일촉즉발의 상황까지...이건 뭐 한시도 한 눈 팔 틈이 없었다는.

특히, 이야기 중간중간 공정과 명예를 아는, 이 시대의 낭만있는 사내들의 모습이 왜 그리도 멋지게만 보이는 건지.💕

뭐하나 버릴 게 없는 이번 이야기는 스케일 면에서도 으뜸!!! 그간에 왕왕 등장했었던 러브스토리 중에서도 단연 으뜸!!!

거기에 삶의 지혜가 담긴 인생 선배가 들려주는 마음이 와닿는 글귀들까지 너무 좋았다.


(#도서협찬 #도서제공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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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무서운 꿈을 꾼다
우사미 마코토 지음, 이연승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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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박함과는 거리 먼, 슬픔이 묻어나오는 깊이감있는 문체에 툭툭 건드리는 우사미 마코토표 갬성 한 국자, 판타지 한 스푼, 미스터리 한 스푼을 첨가해서 휘리릭~휘리릭~~어찌나 잘 버무려 놓았는지.🫶

우사미 마코토, 그녀만의 매력과 색깔을 느낄 수 있었던 행복한 시간이었다.



철딱서니 없는 만삭의 엄마와 어른같지 않은 어른들의 무관심과 차별, 상급생의 이유없는 폭력과 괴롭힘으로 일찍 철이 들 수 밖에 없었던 여덟살 소년 와타루.

엄마를 향한 증오, 어린 소년에게 버겁기만한 삶의 무게와 고통, 좌절, 고독, 여동생을 향한 그리움이 고스란히 전해질 정도로 심리묘사가 으뜸.👍

와타루의 유일한 친구인 아오토와의 우정, 그리고 갑작스런 이별로 인한 슬픔, 그를 향햔 오랜 그리움은 어떻고....😢 심리묘사가 미쳤....👍👍

읽는 내내 마음이가 저릿저릿!! 어찌나 짠하고 아프던지.ㅠㅠ



도통 속을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인물 가오의 등장으로 묘한 긴장감 유발.

그와 함께

코로나 19를 연상케 만드는 팬데믹 상황 연출로 이야기가 어찌 흘러갈까? 궁금증 업⬆️



인생의 연륜이 더해진 작가의 깊은 내공으로 시작부터 끝까지 흡입력있게 이야기를 끌고감과 동시에 작가는 진정한 가족이란 무엇일까? 시작부터 끝까지 끊임없이 질문을 던진다.

책속의 인물들을 지켜보며 독자 역시도 가족이란 무엇일까? 생각해보는 의미있는 시간은 덤.🫶

술술 읽히지만 묵직한 주제. 그러나 그녀만의 색깔과 상상력을 입혀서 독자를 빠져들게 만든다.



반전이 드러날 때마다
마음이 일렁이게 만들더이다.

반전이 드러날 때마다
안심했던 마음이 다시금 아파오더이다.

하지만...우사미 마코토! 그녀가 누구던가?

끊없는 궁금증을 자아내던 인물들의 얽히고설킨 비밀과 진실들이 하나씩 드러날 때마다.....아~몰라몰라... 너무 좋잖아. 한 편의 환상동화같기도 한 매력적인 이야기.🫶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물하더니, 마지막엔 마음이가 따수워지는 더할 나위 없는 힐링가득한 판타지 미스터리를 만들어냈더군.👍

'아~ 그래, 이래서 내가 이 작가에게 마음을 홀라당 빼앗겼지.

역시 나의 여사님.....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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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들린 아이 캐드펠 수사 시리즈 8
엘리스 피터스 지음, 김훈 옮김 / 북하우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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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때보다 수사님의 예리한 관찰력과 지혜를 총동원해야 하는 순간이 왔다고 휴는 말한다.

캐스펠 수사 역시 그러한 휴의 바람에 부응!!!

서로의 장점을 이용하여 꿩먹고 알 먹는, 두 수를 내다보며 멋진 파트너쉽을 보여주는 손발 척척!! 둘의 수사 방식은 지켜보는 독자를 내내 즐겁게 한다.😊

수다쟁이의 모습은 사라지고 폭풍성장한 마크 수사의 등장은 어찌나 반갑던지.....캐스펠 수사의 애제자답게 스승을 쏙 빼닮아가는 마크 수사의 모습은 사랑그자체였다는.🫶



시리즈가 거듭될수록 농익은 듯한, 시적으로 다가오는 아름다운 서정적인 묘사는 감탄을 자아내고, 어느정도 추리가 가능한 전개임에도 조금씩 밝혀지는 견습 수사의 이야기는 아이를 키우는 애미의 입장에선 공감을 자아내기 충분!

금쪽이가 될 수밖에 없었던 견습 수사의 행동과 마음까지 헤아리며 그가 받았던 마음의 상처까지 치유하려 진심으로 돕고자 하는 캐스펠 수사를 포함한 주변인들의 마음 씀씀이는 지켜보는 내내 뭉클하게 다가오기도.😌



덫을 놓고 기다리는 캐스펠과 휴의 수사는 후반부 어떤 장면이 연출될까 기대감에 책장을 넘기게 만든다.

마침내, 기다리고 기다리던 결혼식날이 다가온다.어떤 일이 벌어질까? 심쿵심쿵!!!!



역시나, 작가님은 최고의 엔딩 요정님.💕💕💕

아들에게 어색하지만 진심어린 사과의 입맞춤을 하는 아버지의 모습에 안도하는 나를 발견한다.

세상의 모든 남자들은 다 내꺼!! 자뻑 대마왕 로즈위타에게 멋진 한방의 어퍼컷을 날리는 이소다의 모습은 어찌나 통쾌하던지.😁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시대상과 너무나 잘 맞아떨어지는, 뻔함과는 거리 먼 범행동기는 범인을 눈치챘음에도 불구하고 허를 찔리고 만다.👍

마지막 캐스펠 수사와 견습 수사의 대화는 어우~~뭉클해서는 갑자기 눈앞이 뿌옇게...🥲 꽃길만 걷길 바라~!!! 나도 모르게 그들을 응원하고 있더라는.

미스터리의 탈을 썼지만 이번 이야기는 세상 많은 부모들을 뜨끔!! 반성!! 가슴이가 일렁이게 만드는, 시대를 아우르는 세상 따수운 성장소설이었다는.💕

(#도서협찬 #도서제공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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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의 참새 캐드펠 수사 시리즈 7
엘리스 피터스 지음, 김훈 옮김 / 북하우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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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사 깊이 생각하고 가벼이 자신의 생각을 내뱉지 않는 입. 자신이 나설 때와 물러설 때를 아는 겸손함.
상대가 누구든 편견없이 진심으로 타인을 대하는 캐스펠 수사의 삶의 자세를 볼 때면 이런게 바로 제대로 된 이상적인 어른의 모습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번 이야기는 많은 독자를 사로잡은 캐스펠 수사의 인간적인 매력과 함께, 탐정 버금가는 관찰력과, 조용한 수사방식이 빛을 발한다.😊

또한, 갈등을 조장하고, 위기감을 고조시키는 이야기에 걸맞는 인물들의 적절한 투입에 감탄하기도. 캐스팅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작품이었다.👍



한 집안과 관련된 사랑과 배신, 질투와 끊없는 탐욕을 적나라하게 그려낸 천태만상!! 인간들의 민낯을 들여다볼 수 있는 본격이란 장르에 시종일관 충실한 전개로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수사님의 조용하지만 강한 수사를 뒤에서 지켜보며 그림자 마크!! 수사님이 흘린 떡밥을 주워먹으며 범인과 사건의 진상을 추리하는 재미 또한 아주 좋은 작품이었는.👍

그렇게 떡밥을 주워먹다보니 어느 순간 범인이 보이더군.😏



마지막 엔딩을 향해 나아갈 땐 쫄깃한 긴장감에 내가 막 조마조마.🫣

모든 불행이 당신! 당신에게서 비롯됐다는 걸 아는지 모르는지. 끝까지 탐욕쩌는 못난 애비의 모습에 화가 나더군.

"이 사람을 그냥 맨몸으로 데려갈 것을!"
울부짓는 남자의 외침이 어찌나 안타까운지.🥲

누군가에겐 새드 앤딩, 누군가에겐 해피 앤딩이었지만
서로를 향햔 무한 신뢰와 믿음이 빚어낸 아름답고 낭만가득한 결말은 역시나 이 시리즈의 묘미가 아닐런지.💕


(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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