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롭셔의 행정장관의 실종으로 초반부터 초긴장 상태로 몰고 가더니 매그널린 수녀가 등장하면서부터 이야기의 판이 뒤집힌다."당신이 떠나면 난 죽어버릴 거예요."이때만해도 몰랐다. 이 둘의 대화가 어떤 결과를 낳게 될지.🫣얘네들 어쩌면 좋지? 철딱서니 없는 청춘들의 대화를 킥킥거리며 쉽지 않을 둘의 사랑이 결실을 맺을 수 있을까 궁금해하며 지켜봤더랬다.그러나 웬걸!!!! 고요한 수도원에 꾸물꾸물 피어오르는 긴장감에 이거 이거 왠지 사단이 나지 싶었는데... 역시나!!!😵이때부터 미친듯이, 예상못한 전개로 흘러가는데.... 구간구간, 어찌나 맛깔나는 재미와 다양한 볼거리를 안겨주던지.짜임새 있는 플롯이란 이런거다!!! 를 보여주는 작품이었다.ㆍㆍㆍ얼레리꼴레리한 러브스토리부터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일촉즉발의 상황까지...이건 뭐 한시도 한 눈 팔 틈이 없었다는.특히, 이야기 중간중간 공정과 명예를 아는, 이 시대의 낭만있는 사내들의 모습이 왜 그리도 멋지게만 보이는 건지.💕뭐하나 버릴 게 없는 이번 이야기는 스케일 면에서도 으뜸!!! 그간에 왕왕 등장했었던 러브스토리 중에서도 단연 으뜸!!!거기에 삶의 지혜가 담긴 인생 선배가 들려주는 마음이 와닿는 글귀들까지 너무 좋았다.ㆍㆍ(#도서협찬 #도서제공 #솔직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