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영웅이 된 오로르 마음을 읽는 아이 오로르 3
더글라스 케네디.조안 스파르 지음, 조동섭 옮김 / 밝은세상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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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영웅이된오로르 #서평단 #도서지원

'빅피처'(입양 안보내고 소장중인 책 중 한 권)로 한국의 많은 독자를 홀딱 반하게 만든 더글라스 케네디 작가의 사랑 넘치는 힐링 이야기.

프랑스 최고의 일러스트레이터 조안스파르는 그러한 이야기에 생명을 불어넣었다.

나만 알기엔 아까운 사랑스런 친구 오로르를 만나러 출발~!!!😎



✔️1탄_ 마음을 읽는 오로르.
✔️2탄_모두와 친구가 되고 싶은 오로르.

그리고 이번엔 뉴옥이야~!!!

✔️3탄_뉴옥의 영웅이 된 오로르.

1,2탄에서 위기에 처한 언니도 구하고, 친구도 구했던 오로르는 새로운 가정 교사 다이안 선생님과 꿈에 그리던 뉴욕으로 쓩~✈️🛩

뉴욕 자연사 박물관에서 오로르는 우연히 '바비'라는 친구를 알게 돼. 그런데 한밤중에 바비가 호텔로 찾아와 다급하게 도움을 요청해.

돈에 눈이 먼 바비의 새엄마가 벌인 악행을 전해들은 오로르는 위기에 처한 바비의 친구를 구하기 위해 기꺼이 위험속으로 뛰어들어.

위기에 처한 친구를 나몰라라 하지 않는 오로르와 바비는 정말 멋진 친구들이지?.😎



자폐를 앓고 있는 오로르는 말을 못해.자신도 그 이유를 알 수 없어 속이 터질지만 걱정하지도,슬퍼도 하지마.오로르는 테블릿PC 덕분에 누구와도 대화할 수 있어.얼마나 빨리 글자를 쓰는지 알면 깜짝 놀랄걸.🙃

이건 비밀인데, 오로르는 사람들의 눈을 보고 마음과 생각을 읽는 능력이 있어. 그 능력으로 이번에도 바비를 도와 친구들를 구하는데 와우~얼마나 멋지다고~!!
반하지 않을 수가 없을걸.🤭 오로라의 재치넘치고, 흥미진진 활약 기대해도 좋아. 정말 최고였어.👍

아~!! 오로르의 신비한 능력은 특급 비밀이야.🤫
바비의 새엄마와 악당들 귀에 들어가면 안되니깐 꼭~!!비밀을 지켜야해.🤙

멋진 오로르를 꼭 만나보길 바랄게~🥰




이 책은 단순히 재미만을 추구하는 책이 아니다.

자폐스펙트럼 장애를 앓고 있는 오로르에게 가족들은 너는 달라서 더 특별한 아이라며 끊임없이 응원해주고 자존감을 높혀준다.

그런 사랑을 받고 멋지게 자란 오로르는 부모님의 관심과 사랑을 덜 받고 있다 느끼는 언니에게 언니야말로 남다른 재능을 가진 특별한 사람이라 위로하고 힘이 되어준다.

어른들의 잘못된 시선과 편견에 아이들이 길들여지지 않도록, 상처받지 않고 당당히 맞설 수 있는 용기와 신념을 안겨주려는 작가의 글이 참 따뜻하게 다가온다.🙂



지루하게 늘어놓는 훈계조의 글이었다면 이 책은 결코 사랑 받지 못했을 거다.

멋진 영화의 주인공처럼 위기에 처한 친구를 돕고 악당을 쳐부수는 흥미진진한 과정 속에서 다름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다룬다.

너는 너라서~!! 너이기에 아름다운 존재 그 자체이다~!! 라고 끊임없이 말해주는 작가의 이야기는 때론 웃음으로, 때론 감동으로, 마지막엔 멋진 액션영화로 흥미진진함까지 안겨준다.

재미와 감동, 힐링이 이 한 권에 담겨있다.💕



남과 다름에, 친구들과 다름에 힘들어하는 청소년들에겐 빛과 같은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남모르게 상처받은 마음이 조금이나마 위로 받고 활짝 웃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덧)
말못하는 오로로라 자유롭게 말을 할 수 있는 <참깨세상> 이번엔 매력적인 철학 고양이가 등장하는데 운명과 숙명에 대한 귀에 쏙쏙~ 박히는 둘의 대화가 기가막히다.👍 덕분과 운명과 숙명에 대해 확실히 이해함.🤣

참께세상은 매번 특별한 재미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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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오는 건 사람이 아니라 사랑이야
아오야마 미치코 지음, 이경옥 옮김 / 빚은책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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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오는건사람이아니라사랑이야

연작소설인가?했는데 마지막에 아~이렇게~!🤫

요런 전개의 이야기 일본 작가들의 전매특허.👍
이들에게만 비밀스럽게 전해지는 지침서가 있나? 그것이 알고싶다~!!😎



일상같은 잔잔한 이야기속에 예상치 못한 한 남자의 변함없는 찐~!사랑이야기가 숨어있다.💕

읽을 땐 몰랐으나 후반부에 아하~!!하며 놀람과 동시에 뒤늦게 재미를 느끼게 되는 아주 요상한 책.😁

시종일간 잔잔하나 후반으로 갈수록 본색을 드러내는 이야기. 가독성이 좋아서 순삭~!.



이런 이야기가 일본 서점대상 2위~!?? 그런 느낌으로 시작했으나 오잉,뭐지~?? 뒤로 갈수록 신기하게 빠져든다. 마음이를 건드리는 뭔가가 있긴 있는데 그게 무엇인지 딱 잘라서 말을 못하겠으~🫣

아무튼 이래서 서점대상 2위 였구나~!! 인정하면서 책을 덮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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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보드게임 - 재미가 배움이 되는 시간
박윤미.정인건 지음 / 나무의마음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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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보드게임_재미가배움이되는시간

고급지고, 과하게 멋진 보드게임 백과사전을 소개한다.👍

책을 읽는 내내 나는 내 딸과 이 좋은 것을 함께 하지 못했다는 생각에 아주 많이 슬펐다.🤧



어릴때 접해 본 유일한 보드게임은 부루마블 클래식이다. 작은 산촌 마을의 국민학생들을 단숨에 사로잡았고, 학교가 끝나기 무섭게 우루르 몰려다니며 게임 삼매경에 빠지곤 했었다.

딱지치기, 땅따먹기, 비석치기, 구슬치기 등 몸으로 하던 놀이가 대부분이던 우리에게 머리를 써야하는 부루마블은 놀라움 그 자체였고, 그 인기가 실로 대단했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내가 했던, 내가 아는 유일한 보드게임은 부루마블이다.🤭



고백하건대 난 보드게임에 관해선 일자무식하다.
체스, 바둑, 장기, 윷놀이 모두 보드게임의 한 종류라는 것도 이 책 덕분에 알게 됐으니 두번 말하면 입이 아플 정도다.😅

성장하면서 접해본 적도 거의 없거니와 경험한 적이 없으니 관심을 가질리가 만무, 당연히 보드게임은 나와 먼 이야기였다.



미처 몰랐다. 이렇게 좋은 게임이 있다라는 것을.

멋진 사진과 함께 저자가 소개하는 보드게임을 하나씩 씹어 먹다보면 서서히 눈뜨게 된다.
그리고 놀이가 주는 보너스 같은 결과들은 나에게 마법처럼 다가왔다.

어메이징~!! 그 놀라운 효과에 그저 감탄했다.🤩

심봉사가 눈을 떴을때 심정이 이러했을까~!!?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지금에서야 접했다는 사실이. 내 딸과 함께 하지 못했다는 생각에 이 책을 지금에서야 출간하신 작가님이 원망스럽기도.

"왜 좀 더 빨리 이 책을 집필하실 생각을
못하셨나요?" 따져 묻고 싶을 정도였다.



이 책의 저자는 부부다. 멋진 콤비가 만들어낸 멋진 합작품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나는 대놓고 칭찬하는 중이다.

왜? 그만큼 이 책은 찐이니깐.😌



이 책은 1년여에 걸쳐 멋진 장소를 찾아다니며 저자가 직접 찍은 사진들과 함께 오랫동안 사랑 받아온 정통 보드게임 52개를 엄선해서 소개한 책이다.

각각의 보드게임의 히스토리와 사용방법이 친절한 설명과 함께 일목요연하게 담겨있다.

또한 게임이 주는 학습적인 효과와 더불어 보드게임을 하면서 깨달았던 점을 박윤미 작가의 개성있고 멋진 입담으로 귀에 쏙쏙~!! 박히게 아주 잘 풀어냈다.



책의 가장 큰 특징은 8가지 교육적 효과로 분류해서 범주화했다는 것이다.

✔️전략적 사고
✔️수리력
✔️순발력과 집중력
✔️공간지각능력
✔️언어와 어휘력
✔️추리력과 상상력
✔️퀴즈와 상식
✔️행운

각 분류에 맞게 다양한 보드게임을 소개한다.

이러한 분류가 가능했던 것은 작가의 오랜 경험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저자인 박윤미 작가는 미국 유학 시절과 캐나다 공립학교에서 교사로 일할 당시 보드게임을 자주 접하게 되었고, 무긍무진한 보드게임의 가치를 알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반하게 되었다고 한다.

결혼 후 초등학생 대상의 영어 도서관을 운영할 때도 학습법으로 보드게임을 아이들과 즐겼고,
지금은 사랑스런 두 아들과 보드게임을 즐긴다고 한다.

이러한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이 탄생했으니 이 책의 가치는 남다르다 할 수 있다.

그래서일까?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
이 책이 찐이라는 것을.👍



창의력, 상상력에 좋다하니 미술학원.
어휘력에 좋다하니 논술학원.
수리력에 좋다하니 주판, 암산학원.
순발력에 좋다하니 줄넘기학원.

초등학년때 돈주고 참 많은 학원을 보냈었다.
이 책을 딸이 어릴때 읽었더라면 이런 돈지랄을 덜했지싶다.😂



속는셈치고 이 책을 읽어 보시라 권한다.

나는 내 딸과는 함께 할 기회가 없었지만, 이 서평을 읽는 당신은 그러한 기회를 놓지지 마시길 진심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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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낚시 안 해 북멘토 그림책 11
윤여림 지음, 정진호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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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낚시안해 #서평단

호기심 대마왕인 우리의 이쁜 아이들.👫

이 책 펼치는 순간 아빠의 시체놀이는 언감생심.
엄마, 아빠 다죽었어.😁



깜찍한 그림속엔 불편한 진실들이 숨어있다.

훗날 내 아이들은 그 이유를 묻게 될지도 모르고, 어른인 나는 내 아이들에게 참으로 부끄럽고 미안해질 수도 있을 것이다.

나 역시 입으론 웃었지만 씁쓸할 수밖에 없었다. 다시금 내가 지구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하며 책장을 덮었으니깐.🤧



이 책은 시작부터 아이에게 왜? 라는 질문을 불러일으킬 것 같다.

"엄마, 바닷속에 왜 이런게 있어?"
"엄마, 동물들이 왜 배가 고파?"

이쁜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질문하는 아이의 모습에 대충대충 대답해주기도 뭐하고 진실을 얘기해주자니 아하~!! 이거 진땀 쪼깨 흘릴 것 같단 말이죠.😎

그렇게 질문에 대답을 하고 한고비 넘겼다 싶으면 여지없이 다음 질문이 기다리고 있다.🤣

"아빠, 고래는 왜 이걸 먹게 된거야?"
"아빠, 누가 이런 걸 바다에 버린 거야?"

아빠의 대답을 듣고 아이의 입에선 어떤 말들이 나올까?🤔

혹여 어른들 참 나쁘다~!!! 이런 소리가 나오진 않을까?

인정과 사과는 빠르게.미안타 아그들아~🥲



불편한 진실을 품은 동화책.🐬

그러나 깜찍한 그림들과 귀여운 동물들의 대화는 거부감 1도없이 호기심 대마왕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짧지만 아이들을 끊임없이 질문하고, 상상하고,
생각하게 만들 책~!!!

아이의 눈에는 암만 봐도 이상하거든.

바다속에서 물고기 대신 자전거 바퀴가 나오고, 신발도 나오고, 배고픈 동물들도 나와. 심지어 배아픈 고래들까지 나오거든.

아이들은 질문하겠지. 왜?왜?왜?
우리의 아이들은 절대~!! 그냥 지나치지 않을 거야.😏



부모님의 대답의 질과 깊이에 따라 내 아이들의 생각은 무한대로 깊어지고 커질 수 있는 책.💕

아이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툭툭~던져주면서 이끌다보면 아이들의 입에서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듣게 될지도 모르겠다.

_엄마, 나는 고래가 아픈거 싫어.
_엄마, 나는 지구를 절대 아프게 하지 않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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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작가
알렉산드라 앤드루스 지음, 이영아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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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작가_알렉산드라앤드루스 #서평단

소설가가 되고 싶은 플로렌스.
소설을 절실하게 쓰고 싶으나 한 자도 쓰지 못한 채 여전히 출판사 보조 일을 하고 있다.

어느 날 높으신 직장 상사와의 원나잇~!!😵
이후 자신의 삶이 아주 조금은 달라지지 않을까 살짝 기대했으나 어제같은 오늘에 실망.

플로렌스는 자신과 달리 멋진 삶을 살 것 같은 높으신 상사의 아내에게 관심을 갖게 되고, 그러한 관심은 그녀를 만나보고 싶다는 집착으로 이어진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회사에서 직장 동료의 소설 계약건 소식이 들리고, 그녀의 소설을 읽어 본 플로렌스는 자존감이 바닥을 친다.

결국 술김에 자신이 찍은 높으신 상사의 가족사진을 상사에게 전송한다. '모 아니면 도' 라는 도박하는 마음으로.
그리고 다음날 회사에서 쫓겨난다.

위기가 곧 기회라 했던가?!

알려진 바가 전혀 없는 신비의 작가 모드 딕슨.
플로렌스는 동경하던 모드 딕슨의 조수로 취직하게 된다.




본격적인 이야기는 4장부터~!!!

1~3장은 4장의 플로렌스의 행동을 이해시키기 위한 긴~ 서막?😎

미스터리한 익명 작가와의 동거. 그러나 실상은 별일없는 일상에 살짝 지루하기도.

그러나~!! 4장에서 다 보상해준답니다.😌



만만치 않은 현실로 자존감은 바닥. 멘탈은 탈탈 털리고 내 노력을 알아주지 않는 세상과 하늘이 야속한 플로렌스.

죽은자는 말이 없다. 플로렌스는 기도의 응답을 받았다 생각할 수도 있는 상황.

일은 저질러졌고 독자는 넋놓고 지켜 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연출된다.



어쩌려구 그러는거니? 플로렌스야~!! 🙉
세상 사람들이 바보니? 네 뜻대로 다 속아넘어가 주겠니?! 충고질하고 싶어 입이 근질근질.🙊



플로렌스의 브레이크 없는 행동은 자기 발등 자기가 찧는 상황을 만들고, 그것도 모자라 생각도 못했던 폭탄이 팡팡 터지면서 플로렌스는 코너로 몰린다.

자신이 플로렌스임을 증명해야 하는 극한 상황.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니 미치기 일보직전.
그리고 등장하는 반전~!!🤫

계속해서 꼬이는 꼬이는 그녀의 이야기는 긴장감을 안겨주기에 충~분하다.



이런 소재의 이야기를 처음 접하는 독자들에겐 쫄깃쫄깃~!! 아~재미나다~!! 싶을 책.

그러나 영미소설을 즐겨 읽는 독자들에겐 어느정도 예상 가능한 전개일수도.

나역시 예상가능한 전개에 그래~!! 그럴줄 알았어~!! 다시금 추리의 여왕이 되는 순간. 그럼에도 4장의 이야기는 충분히 재미났어.😏

권선 징악도 피해가는 이러한 결말은 주인공이 호감일때는 물개박수 치면서 어휴~다행이다 싶은데 플로렌스는 호감형은 아니었으~😅. 현실은 나쁜 넘이 더 잘살잖아. 그러니 이 결말에 태클을 걸 생각은 읎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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