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상을 말씀드립니다
유키 신이치로 지음, 권일영 옮김 / 시옷북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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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을말씀드립니다_유키신이치로 #서평단

앞으로의 추리소설이 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하는 듯한 신선한 소재와 접근에 박수.😎



다섯편의 단편을 실은 가독성 좋고, 풋풋함이 느껴지는 단편집.

가볍게 호로록 읽기 좋은, 추리소설 입문자들에게 아주 찰떡~!!!😊



인테넷의 발달, 겁나 빠르게 바뀌는 이노모 세상,
미처 따라갈 수가 없다.🤧

당연 범죄 유형도 바뀌는 것이 인지상정.👊

요즘 시대에 일어날 법한 범죄의 유형을 무겁지 않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비교적 가볍게 담아냈다.

그러나 던져주는 메세지는 결코 가볍지 않다.😶

귀신 나오는 호러가 아님에도 읽다보면 공포스럽게 다가와서 은근 소름.🥶



1991년생. 올해 나이 32살~!!

일본 미스터리계의 '초신성'이라 불리는 화제의 젊은 작가.

읽어보면 아~이래서 초신성~고개 끄덕끄덕.😏



✔️#매칭어플

나는 이게 재미났어. 이 아버지의 교육법에 두손 두발 다들었어.
아주 문제가 많다고 생각하는 신문물. 이런 만남 이해 못하는 옛날사람.🫣

✔️#퍼트려주세요

뒷통수를 갈기는 기발한 접근이 돋보이는 작품.
나에게는 거의 호러급의 공포로 다가왔다.🥶
돈이 그렇게 좋더냐~!!🤧



작가님이 책을 집필할 때 두가지 원칙이 있다고 한다.

✔️첫째, 독자에게 공정해야 한다.
✔️둘째, 책을 읽지 않는 사람에게도 다가갈 수 있는 작품을 쓴다.

이러한 작가님의 원칙은 이 책에도 반영됐는지
다소 설명이 길고 친절하게 느껴지기도.

그래서일까? 부분부분 살짝 늘어지는 느낌을 받기도 한다.

그러나 엥? 응? 하던 요소들이 그러한 설명 덕분에 말끔하게 해소되기도.🙂

작가님이 추구하는 방향이라고 하시니 스타일로 인정~!!!🫠



치밀하지 못한 전개, 노련함보다는 풋풋함이 느껴진다. 그러나 이런 풋풋함 나쁘지않아.

특히 요즘스러운, 현실적인 접근에 나는 박수쳐주고 싶다.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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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흡혈마을 네오픽션 ON시리즈 8
성요셉 지음 / 네오픽션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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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흡혈마을_성요셉 #도서지원

이 양반 아주 맘에 쏙~!! 왤케 웃기냐구요~🤣



'하마터먼 친절할 뻔 했다.' 칠봉이 아재의 찰나의 마음 속 소리를 듣는 순간, 나는 눈치 채버렸지.

아하~재미는 깔고 가것구나.😏

아따~돗자리 깔아야것다.🪇

드라마 작가가 되기 위해 드라마 보조작가로 일하시면서 오랜 시간 습작을 하셨다는 작가님. 그러한 경력이 빛을 발하는구나.💃



재미도 재미지만 왤케 웃긴겨. 유쾌한 이야기에 킬킬~🤣

"어린 애, 스킨십 하는 애, 이쁜 애들 멀리 떨어뜨렸어."

마지막까지 깨알 웃음 안겨주는 이 양반의 유머코드는 말그대로 브라보~!!😘

웃기지~? 웃어~!! 웃으라니깐~!! 강요하는 듯한 억지스러움이 전혀 없었어.👍



케스팅 들어가뿐다. 이건 드라마 가야해~!!!!!



피의 난을 겪은지 130년.

조선 시대의 생활 풍습을 유지하며 온갖 부작용을 이겨내면서 인간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세상에 잊혀진 채 조용히 자귀도에 살아가고 있는 흡혈귀들.

그들의 조용한 삶에 예고도 없이 희주와 이루 남매가 쳐들어온다.

혼란에 빠진 흡혈귀들, 본인들의 흡혈귀 본능이 되살아 날까 두렵다.

마침내, 그들은 남매를 쫓아내기 위한 '개고생 프로젝트'에 들어간다.😁



뻔~한듯 뻔~하지 않은, 이들의 우왕좌왕, 포복절도 불러 일으키는 유쾌한 이야기에 시종일관 즐겁다.

때론 안타깝고, 때론 안도하며, 피식피식 웃게된다. 특히 빵빵 터지는 유머가 일품.👍

아~반전도 놓치지 마세요~!!!😉



130년 내공의 흡혈귀들은 하나같이 사랑스럽다.

개똥이와 보윤이의 마음을 활활 타오르게 만드는 희주와 이루.

이들을 뒤에서 돕는 개똥이와 보윤이도 사랑 그자체. 보윤이 너, 아니지 으르신~진짜 남자입니다앙.💕

간질간질 베시시~!!! 이언니 실실 쪼개면서 지켜봤다는.😁

아~!!! 근데 로또는요? 난 그게 젤 궁금.🤣



아이들이 함께 읽기좋은 코믹판타지추리소설.

무심하게 툭~!! 던져주랑게. 책장을 넘기는 순간~!! 미끼를 물어뿐다니.😎

아이들이 너무 좋아할 듯 싶다. 내가 읽어도 웃긴데 아이들은 꺄르르,꺄르르 넘어갈 듯.😁



그나저나 누룽지에 설탕 뿌리면 음청 맛난데 그걸 어찌 아시나요?🫣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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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 45분 열차에서의 고백
리사 엉거 지음, 최필원 옮김 / 황금시간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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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45분열차에서의고백 _리사엉거 #서평단

5시40분 열차를 놓친 셀레나는 7시45분 열차에
올라서자 마자 한 여인에게 자석처럼 끌려 옆자리에 앉는다.

"직장 상사랑 바람을 피고 있어요."
"난 마사예요."

갑작스런 마사의 고백에 머뭇거림도 잠시. 남편이 보모랑 바람을 핀다고 셀레나도 비밀을 떨어놓는다.

"그 여자가 그냥 사라져줄 수도 있지 않겠어요?"

이어지는 마시의 묘한 말들.뒤늦게 찾아오는 불편한 위화감.

두 번 다시 그녀와 맞닥뜨리는 일이 없기를 빌면서 서둘려 그녀의 옆을 떠나는 셀레나.

그리고 다음날 출근하지 않는 보모 제네바.

이어지는 경찰의 방문과 마사의 문자들.

오호~돌아가는 꼬라지가 아주 흥미진진하다.🤫



_상사와 바람을 피는 앤.

_보모와 바람을 피는 셀레나의 남편.

_마사에게 문자를 받는 셀레나.

_불안한 엄마와 위태롭게 사는 소녀 펄.

등장인물들이 하나같이 지정신이 아닌것 같아. 죄다 비호감. 모래요정 바람돌이야? 바람을 징글징글하게 피우는 징한 것들.🤣



왜? 무엇 때문에? 이들은 누구일까?

초반 등장 인물이 어떻게 엮여있을까? 추리하면서 읽는 재미가 솔솔~🙂

이들의 꼬이고 꼬인 관계를 내 나름대로 추리.
(요런 재미에 추리소설을 못끊지.😁)

역시 난 영미소설에 강한가봐. 거의 다 맞춤.✌️



끊임없이 바람을 피우는 셀레나의 남편.

그럼에도 밍기적대며 미련을 못버리는 셀레나의 미온적인 태도에 고구마 잔뜩.🍠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아."
" 고쳐 쓰는게 아니야~!!"
"언능 쫓아내~!!"

충고질, 참견하고 싶어 죽는줄.🙄

역시나~ 이넘은 쓰레기였어.😳



나의 최대 관심은 십대소녀 펄의 실체.

누구니~넌? 누군거니?🤔

중반에 갑작스럽게 드러나는 펄의 실체는 이 책의 최고 반전포인트.🫣



그러나 펄의 비밀을 너무 많이 들려준다.
스포를 너무 많이 해주시는 친절한 작가님.🫠

서프라이즈~!!로 준비한 후반의 헉~!!하는 반전 포인트를 일찍 눈치 채버렸어.😏

셀레나야~ 너만 몰라~!! 요런 상황.🤭

끝까지 펄의 실체를 꼭꼭 숨겼다가 마지막에 빵~!!! 하고 터트렸다면, 얼얼한 뒷통수를 부여잡으면서 "작가님~당신은 천재였어~!!" 소리 칠뻔했는데.🤧

작가님 너무 친절하셨어요.🫣



어느정도 예상 가능한 전개와 반전적인 요소를 못 살린 것은 아쉽지만 그럼에도 잔 재미를 안겨주기엔 충분한 가독성이 좋은 책.

아동 범죄자들도 극혐하지만 사기꾼도 극혐.

남자들 등쳐먹는 앤이 호감형일리 없지.

하지만 후반 그녀를 조금씩 알아가면서, 나름의 의리?에 쪼금 덜 미워하게 됐지요.😁

영미작가들이 이런 이야기를 참 잘쓰지.😏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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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라 허니셋은 잘 지내고 있답니다
애니 라이언스 지음, 안은주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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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라허니셋은잘지내고있답니다 #서평단

이런 책을 만나면 나도 모르게 소리치게 된다.
심봤다~!!!💕💕💕



세상과 단절한 채 까칠한 고양이와 외롭게 지내는 여든다섯의
유도라 할머니. 그녀는 매일같이 걸어서 수영을 다니지만 걸음은 점점 느려지고 몸뚱이는 자신의 말을 거스른다.

병원에서 만난 또래 할머니가 전해준 전단지는 그녀에게 하늘의 계시처럼 다가온다.

나이듦의 잔혹함을 경험한 그녀는 내 죽음이니깐, 내 방식대로 죽기를 결심. 삶의 주도권을 갖고 싶다는 마음에 자발적 안락사를 마음 먹는다.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너무나 빨리 어른이 되어버린 유도라. 자신의 행복은 포기한 채 나이들었고, 여든다섯이란 나이에 주변을 돌아보니 남은 것은 말 안듣는 몸뚱아리와 까칠한 고양이뿐이다.

믿었던 사람들에게 받은 배신과 상처로 마음의 문을 걸어잠근 채 어느 누구에게도 곁을 내어주지 않던 유도라 할머니.

어느날 옆집으로 이사온 화려한 패션의 10살 꼬마 로즈.

유도라의 인생에 로즈가 스며든다. 단단했던 마음의 벽이 로즈로 인해서 서서히 금이 가기 시작한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면서 유도라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지루함 놉~!! 페이지 터너라는 말이 과장이 아니었다.🤭

유도라 할머니와 스탠리 할아버지, 그리고 로즈.
나이와 성별을 넘어선 이 세사람의 찐우정에 어찌 빠져들지 않으리~!!😍

작가는 조금의 넘침도 없이 담백하고, 자연스럽게, 그리고 유쾌,상쾌하게 이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사랑스런 이들의 모습에 입꼬리는 저절로 올라가고 매력적인 이들에게 심하게 빠져든다. 그리고 후반으로 갈수록 절실하게 바라게 된다.

제발~해피엔딩이 되게 해주세요~!!!!!.🙏🙏🙏



아름다운 동화같은 이야기가 시종일관 나를 들었다놨다~!! 들었다놨다~!!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재미와 감동, 생각할거리까지. 보석같은 책이다.💎



이 책은 '나이듦, 돌봄, 죽음'이란 무거운 소재를 전혀 무겁지않게, 거부감없이 편안하게 다룬다.

로즈를 비롯한 이웃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유도라는 기꺼이 자신을 드러내고 변화한다.

달라지는 유도라의 모습, 나이를 넘어선 친구들의 우정과 사랑. 이들의 사랑 가득한 이야기는 '진정한 돌봄'이란 무엇일까? '행복한 죽음'이란 무엇일까? 진지하게 생각하게 만든다.

재미도 재미지만 던져주는 메시지가 너무나 좋았다.😍



사랑스러운 로즈와 매력넘치는 유도라 할머니의 이야기는 사랑 그 자체.💕

둘의 케미는 울트라킹왕짱~!!진짜 최고~!!!👍

공감가는 이야기에 격하게 빠져든다.
너무 몰입을 했는지 카페에서 눈물이 예고도 읎이 터져버리고 딸이 "엄마 울어?"🤣🤣

아껴두었던 마지막장을 읽으며 또 다시 울컥~!!
바라던 결말인데 왜 눈물이 나냐구~?!!🤧



내가 받은 이 갬동을 다 함께 나누고 싶어진다.
여기저기 마구마구 들이밀고 싶다.
그냥 전 국민이 다~ 읽었으면 좋겠다~!!💕

내가 주는 점수는 10점 만점에 10점~!!
☆☆☆☆☆☆☆☆☆☆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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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지, 개미지옥
모치즈키 료코 지음, 천감재 옮김 / 모모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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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지개미지옥_모치즈키료코 #서평단

삶의 구렁텅이에서 벗어나려던 한 남자의 처절한 인생 이야기. 😭



재미를 추구하는 나같은 독자에게도 예외라는 것이 존재한다. 이 책이 그러한 경우다.🙃

재미나냐? 가독성이 미쳤냐? 물으면 그렇다고 대답은 못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이 책은 충분히 읽을 가치가 있는 책이라 생각한다.



범인이 누구인지, 사건의 전말이 무엇인지 일찍 밝히고 시작한다.

형사가 등장하나 그들이 메인은 아니다. 실력이 뛰어난 프리랜서 기자 기베 미치코. 그녀의 시선으로 사건을 주로 다룬다.

식품 회사 크레임 건을 취재하던 도중 연이어 발생한 매춘부 살해 사건의 범인들이 장기간 식품회사를 협박, 돈을 갈취하던 범인들과 동일인임을 알게 된다.

미치코가 그녀만의 방식으로 경찰과 공조하며 사건의 진위를 파헤치는 범죄소설이다.😎



아동방임, 학대, 성매매, 불법도박, 사채, 폭력 등 우리 사회의 어둡고, 무거운 소재를 웃음기 쏙 빼고 시종일간 진지하게 다룬다.

17살의 어린 나이에 아무런 준비도 없이 엄마가 되고, 아이들은 보살핌은 커녕 방치된다.

가진것이 없는 사회의 맨 밑바닥 인생. 그들은 먹고 살기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인 성을 판다.

옳고 그름도 배우지 못한 어린 부모는 돈 몇푼에 남성들의 도리개로 어린 딸을 내어주고, 아이들에게 도둑질까지 강요한다.

그러한 환경과 학교조차 다닐 수 없는 가난은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엄마의 인생을 답습하게 만든다.

알려지지 않았다 뿐이지 여전히 어디선가 벌어지고 있을 지극히 현실적이고 안타까운 이야기.비단 일본사회만의 문제는 아닐 것이다.

처참하고,비참한 그들의 이야기에 한숨이 저절로 나온다.

자식을 키우는 엄마의 입장에서 이 책은 그저 슬프고 안타깝고도 안타까운 이야기.😭



사건은 언젠가는 밝혀지는 법~!!!!!

착실하게 사건을 쫓던 미치코와 경찰은 사건의 배후에 있는 쓰바사와 스에오를 마침내 찾아낸다.



스에오에게 마음이 가는 미치코는 끈질기게 스에오의 지나온 인생을 조사.

하나씩 밝혀지는 스에오의 인생은 에휴~ 진짜 눈물없이 볼 수 없는 한편의 드라마.🤧

삶을 포기하지 않고 부여잡고 있는 그 자체가 신기할 정도로 스에오의 인생은 고달픔의 연속.

범죄자를 두둔하고 싶지는 않지만 욕할 수도 없게 만드는 그의 처절한 삶은 진짜 에휴~😮‍💨🤧



마지막에 드러나는 사건의 전말과 반전에 또다시 씁쓸해지는 내마음.

자식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던 부모의 맘이 오죽했을까싶은것이. 아~인생 참말로 어렵구나.🥲



단순하게 범인이 누구인가를 밝혀내는 것이 다가 아닌 범죄소설.

작가는 왜 그들이 그럴 수 밖에 없었는가? 그렇게 만든 사회는 아무런 잘못이 없는가? 따져 묻는 것 같다.

<그것이 알고 싶다>와 같은 잘만든 고발 프로를 본 듯한 느낌이다.

나도 모르게 나오는 한숨들~!!😮‍💨

한번에 쭉~읽어내기엔 참 마음이가 ㅠㅠ.
그래서 틈틈이 휴식이 필요했던 책.🤧



사건의 전말이 초반부터 어느정도 드러난 상황에서 동일한 내용이 범인, 기자, 경찰, 언론의 입을 통해 여러번 반복된다.

이러한 반복되는 이야기가 살짝 지루하게 느껴지기도.🤭

가독성은 떨어지나 진지하고 진중하게 써내려간 이야기는 고급진 범죄소설같은 느낌.🙂

그간의 범죄소설과 다른 시선과 접근이 나쁘지않았다.

재미를 떠나 무거운 소재의 이야기를 작가만의 방식으로 진지하게 잘 끌고 나간듯 싶다.

재미만을 추구하는 독자가 아니라면 읽어보시라 권하고 싶다..🙏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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