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아이 여자아이 - 유치원생에서 고등학생까지
레너드 삭스 지음, 이소영 옮김 / 아침이슬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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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장에는 다음과 같은 논리가 따라붙는다. “정치적으로.”

그러나 현실적으로 남자와 여자는 다르다. 어느 쪽이 우월하고 열등한 것이 아니라 그저 다른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치적인 이유로” 남녀는 동등해야만 했고, 지난 30년 동안 아동발달상의 성차를 인정하지 않고 존중하지 않았기 때문에 큰 문제가 생겨났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 책은 “다른” 남자아이와 여자아이를 양육하는 방식과 가르치는 방식이 달라야 한다는 사실과 그 방법을 구체적인 사례로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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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딸, 우리 땅에 서다 - 개정판
한비야 지음 / 푸른숲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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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한비야씨의 글 속에는 생동감과 열정이 흘러넘친다. 한비야씨의 글은 팔기 위한 작품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놓는 고백이며 마음속에 넘쳐나는 추억과 기쁨을 그려내기 위한 모습일지도 모른다.

이 책 [바람의 딸, 우리 땅에 서다]는 이미 8년 전에 걸었던 해남 땅끝마을에서부터 강원도 통일전망대까지의 2천리 길을 다시 밟은 것이다. 여행이라는 것은 그 순간 순간을 즐기는 것이지만, 그 순간 순간이 단 한 순간만을 남기고 사라지기 때문에 더욱 아름다운 것이지만, 그것을 글과 책이라는 매체로 현실에 고정시킨 이 ‘이야기’는 여행과는 다른 의미로 사람을 행복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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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한 마음
함민복 지음 / 풀그림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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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관계로 책들을 살피다 함민복 시인의 [미안한 마음]을 알고, 도시 생활을 청산하고 강화도에서 반 어부로 지내는 그의 이야기를 들었다. 우연히 강화도에 들렀다 폐가를 하나 발견하고는 그 길로 서울 생활을 정리하고 어부들과 어울려 석양주 한 잔을 걸치는 인생, 자연과 벗삼아 지내다보니 도시의 모습은 이제 생경하기까지 한 그의 모습은 나로서는 쫓고 싶음에도 쫓을 수 없는 꿈이나 다름없는 모습이었다.

그건 그렇고 우리나라에 전업시인이 아직도 있었구나... 전설에나 나오는 이야기인 줄 알았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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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은 어떻게 세계의 수도가 되었나
세오 다쓰히코 지음, 최재영 옮김 / 황금가지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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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한국인에게 당나라란 의외로 낯선 이름이다. 기껏해야 당나라 군대라는 한 마디 정도가 남아있는 게 사실이다(사실 당나라 군대는 상당한 강군이었는데도). 과거라면 삼국지, 기껏해야 수호지, 그리고 중간을 펄쩍 건너뛰어 현대 중국으로 날아오는 관심체계 속에서는 멀리 떨어져 있지만, 당나라는 당시 동아시아 세계의 중심이었고, 그 수도인 장안은 세계의 수도였다. 동시에 원래 수도였기에 수도가 된 것이 아닌 치밀한 계획 하에 만들어진 계획도시이자 행정도시이기도 하다. 고대 사회의 치밀한 계획도시, 계획적 수도의 구조와 역할을 조명한다는 점이 특징적인, 멋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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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왕 길가메시 비룡소 세계의 옛이야기 19
루드밀라 제만 지음, 정영목 옮김 / 비룡소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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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슬슬 들을법한 이름, 길가메쉬.

얼마 전까지 한국 판타지계에 유행하던 것은 J.R.R.톨킨이었고, 북구신화였고, 간혹 그리스-로마 신화였다. 가끔씩은 H.P.러브크래프트도 있었다.(크툴루우우우!) 그리고 최근 들어서는 더 멀고 더 낯선 이야기들이 눈에 들어오는데, 딱 그런 시점에 처한 사람이라면 아주 관심있게 읽을만한 책이다.

길가메시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서서시, 메소포타미아 신화의 주인공이며, 왕이며, 신이다. 어찌 보면 강한 자가 모든 것을 지배하고 인간은 비록 가장 위대한 왕일지라도 괴로워해야만 하는 세상에서 인간이 인간과 함께하여 우정과 서로를 의지하는 힘을 얻게 되는 과정을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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