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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딸, 우리 땅에 서다 - 개정판
한비야 지음 / 푸른숲 / 2006년 9월
평점 :
그러나 한비야씨의 글 속에는 생동감과 열정이 흘러넘친다. 한비야씨의 글은 팔기 위한 작품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놓는 고백이며 마음속에 넘쳐나는 추억과 기쁨을 그려내기 위한 모습일지도 모른다.
이 책 [바람의 딸, 우리 땅에 서다]는 이미 8년 전에 걸었던 해남 땅끝마을에서부터 강원도 통일전망대까지의 2천리 길을 다시 밟은 것이다. 여행이라는 것은 그 순간 순간을 즐기는 것이지만, 그 순간 순간이 단 한 순간만을 남기고 사라지기 때문에 더욱 아름다운 것이지만, 그것을 글과 책이라는 매체로 현실에 고정시킨 이 ‘이야기’는 여행과는 다른 의미로 사람을 행복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