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블로그 마케팅 - 홍대리가 블로그를 만든 까닭은?
제레미 라이트 지음, 이순희 옮김 / 용오름 / 2006년 4월
평점 :
블로그라는 것은 불특정 다수와 접촉해야 하는 일반적인 인터넷 상거래에 비해 훨씬 소규모적이면서도 세계적인 차원까지 확대되어 있고, 광범위하면서도 일대일로 상호작용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취미나 관심분야에 따라 그룹화되기가 쉬워 잠재고객을 끌어들이는 데 큰 가능성을 지닌다. 한때, 어필리에이트로 용돈 좀 벌어볼까 한 적이 있는데, 그 때도 일반적인 홈페이지보다는 블로그가 차라리 결과물이 컸다. 그러나 주먹구구식 운영에 무관심까지 겹쳐 결국 판을 접고 말았던 쓰라린 기억이 있는데(크흑, 그 짓 성공했으면 지금쯤 하와이에 있었을텐데--;;) 그 때 이런 책이 없었음이 아쉽다.
블로그를 어떻게 비지니스에 사용할 수 있는가를 진지하게 고민하며 블로그의 전반적인 이점 및 단점, 그리고 블로그의 형태에 따른 특성과 운용방법을 집중적으로, 까놓고 말해 '대놓고' 논의하고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다만 7가지로 분류한 블로그 유형 중 몇 가지는 분류의 의미가 없지 않을까 생각되는데, 일단 차이가 있는 것은 확실하지만 결국 사업적으로 거의 같은 형태를 지니고 있다는 것은 마찬가지이고, 그럼에도 근본적인 차이점을 분류의 이유로 삼는다면 일곱가지가 아니라 수백가지 이상으로 나워져야 하는 것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블로그 마케팅이라는 기법은 아직 익숙치 않지만, 직접 인터넷 비지니스를 할 생각이 없더라도 블로그가 무엇이며 어떤 가능성이 있는가에 대해서라면 논의할 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