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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버트 ㅣ 영매탐정 조즈카 2
아이자와 사코 지음, 김수지 옮김 / 비채 / 2024년 10월
평점 :
도서명이라 써야 하는데 나도 모르게 조서명...이라고 써서 수정했어요. 미친 책을 읽고 나면 나도 미치나 봅니다. 요즘엔 다른 책들에 빠져서 뜸했어도, 워낙 소설이라면 다양한 장르를 좋아하지만 탐정소설을 아주 좋아합니다. 드라마도 미스터리,추리를 좋아하고 하물며 애니 명탐정 코난도 아주 좋아하지요. 그런데 왜 영매탐정 조즈카는 처음 읽는 걸까요? 예전에 피드에 보일 때 관심은 있었지만 읽지 못하고 지나쳤던 영매탐정 조즈카를 만나봅니다
🏷“어라라” 허당기 가득한 듯 보이는 그녀의 매력 속으로 고고~
치밀하게 세윤 계획, 빈틈없이 저지른 살인,
영매탐정 조즈카가 나타나기 전에는
자살로 종결된 예정이었던 사건,
그녀가 나타났다!!
3편의 단편이 수록된 연작 소설입니다. 일관된 서술 방식은 범인이 화자가 되어 말하는 방식인데 이런 방식은 [도치서술 추리소설] 이라고 하더군요. 이 책을 읽으며 알았습니다. 이말은 결국 처음부터 범인이 누군지 알고 시작 한다는 거겠죠?
🔸구름위의 맑은 하늘
학창시절부터 친구사이였던, 네~ 외부적으로 보이는 모습은 그렇지만 경영에 뛰어난 능력의 소유자 요시다, 일류의 프로그래머지만 요시다의 능력에 가려사는 고마키, 고마키의 실수로 요시다는 평생 다리가 불편하게 살아가고 있는데 이것을 이용해 고마키의 능력을 자기것으로 만들며 살아가죠~ 심혈을 기울인 프로젝트에서 고마키의 이름을 빼고 팔아버린 요시다. 둘의 갈등은 아슬아슬 합니다
19시 58분/ 여기까지다/ 모든 인내는 오늘 이 순간이 마지막이다
🔸포말의 심판
같은 학교에서 교사로 일했던 동료사이인 에리와 다구사. 근무시에도 퇴직후에도 다구사의 삶은 그리 평범하지 않은데, 학교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하고 그 영상을 팔고 아이들의 개인정보를 파는 아주 파렴치하고 비열한 인간이 에리가 근무하는 학교에 설치한 불법 영상으로 에리를 협박합니다. 학생들의 개인정보를 요구하면서요.
📚 괜찮다 / 옳은 일이다 / 내가 모두를 구할 것이다
🔸신용할수 없는 목격자
전직 경시청 소속 형사였던 운노,십년 넘게 살인의 족적을 쫓아다녔던 형사. 그러나 지금은 정재계 거물과 저명한 인사들의 약점을 손에 쥐고 양심의 가책은 느끼지 않으면서 자신의 이익을 위해 살고 있다. 승승장구하고 있던 그에게 자신의 약점이 될수 있는 눈엣가시가 있다. 직원인 소네모토. 그를 없애야 한다
📚 “당장 그 데이터 삭제해”/ 그런걸 할수 있을 리가/사장님, 이런 행동은 그만 두세요
처음 책을 받았을 때 두께감에 살짝 부담이 왔어요. 그런데요.와~토요일 저녁에 책을 펴서 일요일 저녁에 다 읽어버렸어요. 평소에 책을 아주 아주 천천히 읽는 저에게는 이례적인 일이예요. 추리소설이니 감정적인 소모가 적은 탓도 분명 있겠지만 영매 탐정 조즈카의 매력이 이거였구나 했습니다.
자자~~ 사건은 벌어졌고 그녀의 활약이 궁금하지 않으세요?
지금 책태기인가요? 그럼 더더욱 읽읍시다
조즈카~ 너 매력있당
출판사의 지원도서이며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