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20 법칙 행동편 - 적게 일하고 크게 성취하는 365가지 방법 80/20 법칙
리처드 코치 지음, 박영준 옮김 / 21세기북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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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80/20 법칙, 80/20 법칙 행동편

저자명:리처드 코치

출판사/쪽수:21세기 북스, 80/20 법칙/427, 행동편/434

 

 

80/20 법칙은 지금으로부터 100여년전 이탈리아의 경제학자인 빌프레도 파레토가 처음 주장한 이후 파레트의 법칙, 파레트의 원리,80/20의 규칙, 최소노력의 원리, 불균형의 원리 등 수많은 명칭으로 불렸다. 이 책에서는 ‘80/20 법칙으로 부를 것이다 (p.29)

 

 

빌프레도 파레트는 영국의 부와 소득의 유형을 연구하던중, 연구자료를 통해 소수의 국민이 대부분의 소득을 벌어들인다는 부의 불균형 현상을 발견하고, 연구를 확장시켜 서로 다른 어느 시대, 어느 나라의 자료를 비교해보더라도 같은 현상이 나타난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것이 곧 80/20법칙. 파레토가 발견할 당시만 해도 이 발견은 혁신적인 것이었다고, 그러나 주목받지 못한 채로 있다가 2차 세계대전이후 80/20 법칙의 현상들이 경제적인 현상 외에도 인구 통계, 문헌, 언어학, 산업활동, 등 다양한 자료들도 동일한 현상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고 이 법칙을 알고 활용한 기업과 기업체가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에게 주목받기 시작했다,

 

 

우리가 이 법칙을 알아야 하는 이유는 우리가 깨닫던 그렇지 않던 간에 절대적으로 우리의 삶과 사회, 직장, 일터를 지배하기 때문이라고, 일부 특정인에게만, 특정 분야에서만 나타나는 것은 아니고 삶의 모든 것에 적용해 볼수 있다고 말한다, 그 방법으로 여러 가지 사례와 결과를 제시하며 80/20처럼 사고하기, 판단하기, 행동하기를 해야 한다고 말한다.

 

 

1권은 이 법칙에 대한 이론적인 문서라면, 80/20 법칙 행동편은 1365, 매일 1개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게, 하루 5분 투자로 80/20 법칙을 내것을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생각법이나 20% 의 변화를 인생의 80% 를 바꿀수 있는 행동 코칭이 제시되고 있다.

 

 

전체적인 가독성은 좋다. 파레토가 발견할 당시엔 획기적이었어도 이제는 어느정도는 알려져 있는 법칙이라 인식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해서 이해가 어렵지는 않았다. 실제적인 사례와 그 결과들을 데이터로 보여주는 면도 괜찮았다. 새롭게 와닿는 부분도 있고, 읽으면서 주변을 둘러보니, 특히 직장에서는 더더욱 이 법칙이 적용되고 있는 것이 신기하기도 했다.효율적으로 일하고 효율적으로 삶을 바꾸기 위한 작은 노력을 시작하기에 동기부여가 되는 점이 분명 있는 책이다.

 

 

적게 일하고 크게 성취할수 있는 사고하고 행동하기, 제시된 방법 또한 다 수긍할 수는 없다해도 괜찮았고, 삶의 다방면에서 적용하기 또한 괜찮았는데.... 개인적인 취향 탓인지 내게는 조금 아쉬웠다. 너무 방대한 자료,행동 코칭이 오히려 거부감이 들었다고 해야 할까. 지금의 버전에서 1/3 쯤은 덜어냈어도 나았을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출판사의 지원도서이며 주관적으로 작성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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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20 법칙 (무선 특별 보급판) - 적은 노력으로 크게 성취하는 불변의 진리 80/20 법칙
리처드 코치 지음, 공병호 옮김 / 21세기북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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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80/20 법칙, 80/20 법칙 행동편

저자명:리처드 코치

출판사/쪽수:21세기 북스, 80/20 법칙/427, 행동편/434

 

 

80/20 법칙은 지금으로부터 100여년전 이탈리아의 경제학자인 빌프레도 파레토가 처음 주장한 이후 파레트의 법칙, 파레트의 원리,80/20의 규칙, 최소노력의 원리, 불균형의 원리 등 수많은 명칭으로 불렸다. 이 책에서는 ‘80/20 법칙으로 부를 것이다 (p.29)

 

 

빌프레도 파레트는 영국의 부와 소득의 유형을 연구하던중, 연구자료를 통해 소수의 국민이 대부분의 소득을 벌어들인다는 부의 불균형 현상을 발견하고, 연구를 확장시켜 서로 다른 어느 시대, 어느 나라의 자료를 비교해보더라도 같은 현상이 나타난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것이 곧 80/20법칙. 파레토가 발견할 당시만 해도 이 발견은 혁신적인 것이었다고, 그러나 주목받지 못한 채로 있다가 2차 세계대전이후 80/20 법칙의 현상들이 경제적인 현상 외에도 인구 통계, 문헌, 언어학, 산업활동, 등 다양한 자료들도 동일한 현상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고 이 법칙을 알고 활용한 기업과 기업체가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에게 주목받기 시작했다,

 

 

우리가 이 법칙을 알아야 하는 이유는 우리가 깨닫던 그렇지 않던 간에 절대적으로 우리의 삶과 사회, 직장, 일터를 지배하기 때문이라고, 일부 특정인에게만, 특정 분야에서만 나타나는 것은 아니고 삶의 모든 것에 적용해 볼수 있다고 말한다, 그 방법으로 여러 가지 사례와 결과를 제시하며 80/20처럼 사고하기, 판단하기, 행동하기를 해야 한다고 말한다.

 

 

1권은 이 법칙에 대한 이론적인 문서라면, 80/20 법칙 행동편은 1365, 매일 1개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게, 하루 5분 투자로 80/20 법칙을 내것을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생각법이나 20% 의 변화를 인생의 80% 를 바꿀수 있는 행동 코칭이 제시되고 있다.

 

 

전체적인 가독성은 좋다. 파레토가 발견할 당시엔 획기적이었어도 이제는 어느정도는 알려져 있는 법칙이라 인식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해서 이해가 어렵지는 않았다. 실제적인 사례와 그 결과들을 데이터로 보여주는 면도 괜찮았다. 새롭게 와닿는 부분도 있고, 읽으면서 주변을 둘러보니, 특히 직장에서는 더더욱 이 법칙이 적용되고 있는 것이 신기하기도 했다.효율적으로 일하고 효율적으로 삶을 바꾸기 위한 작은 노력을 시작하기에 동기부여가 되는 점이 분명 있는 책이다.

 

 

적게 일하고 크게 성취할수 있는 사고하고 행동하기, 제시된 방법 또한 다 수긍할 수는 없다해도 괜찮았고, 삶의 다방면에서 적용하기 또한 괜찮았는데.... 개인적인 취향 탓인지 내게는 조금 아쉬웠다. 너무 방대한 자료,행동 코칭이 오히려 거부감이 들었다고 해야 할까. 지금의 버전에서 1/3 쯤은 덜어냈어도 나았을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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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의 말 2 - 나를 떠난 글이 당신 안에서 거듭나기를 이어령의 말 2
이어령 지음 / 세계사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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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개의 단어, 생각의 틈을 비집는 문장들,

그리고 억겁의 시간이 모인 결정체 이어령 어록집

 

나를 떠난 글이 당신안에서 거듭나기를

 

 

빠른 세상에 휩쓸리다가는 자칫 한쪽으로 치우치거나 길을 잃고 헤매기 마련이지. 이럴 때일수록 더더욱 낙관과 비관 모두의 눈을 가지고 균형을 유지하는 게 필요해 (p.212)

 

이어령의 말 2가 출간이 됐다. 1권이 주던 든든함을 안고 2권을 설레이며 기다린 보람이 있다, 긴 호흡의 글이 아니어서, 도중에 끊었다가 읽으면 맥락이 끊기는 글이 아니어서, 필사하면 한 페이지를 넉넉히 쓰고도 남을 분량이어서, 책의 만듦새가 좋아서 손으로 만지작 거리기도 하며 문장들을 곱씹어 읽는다. 읽다가 읽는 것으로는 채워지지 않는 어떤 목마름이 펜을 찾고 그의 문장들을 쓰며 다시 한번 되뇌인다

 

이제 뜨거운 바람이 점점 자신의 힘을 드러내지 못하는 가을이 왔다. 1권의 책의 색감은 한창 녹음이 우거진 5월의 느낌이었다면 이번 2권의 책은 가을 속 깊이 들어간 그 어딘가의 색감이다. 책의 물성도 마음 가득히 그리움이 나를 감싸는 데 그의 글들 또한 삶의 한 철을 지나 자신의 삶의 궤적을 따라가는 느낌의 문장들이라 가슴에 와 닿았다. 아마도 아쉬움이 , 그 어느 시절에 대한 그리움이, 간혹 자신의 남은 날에 대한 어떤 다짐 같은 글들을 발견할때는 잠시 펜을 놓고 페이지를 손으로 쓸어본다.

 

 

어른의 글이다. 어른의 글들을 쓰고 읽는 시간은 나를 좀더 자라게 하는 듯 하다. 가을 날 나직이 내려앉은 볕에 말리고 있는 고추처럼, 나의 마음도 물기를 걷어내고 빠짝 말랐을까. 햇볕에 널어놓은 빨래처럼 그렇게 새하얗게 다시 필터링이 되었을 내마음에 다시 그의 들을 읊어본다

 

언제고, 어느 페이지를 펴서 읽고 필사를 해도 좋은 문장들로 가득해서 필사러에게는 더없이 소중한 자산이 될 책이다. 매일 써보려고 했는데 매일은 쉽지 않아 2-3일에 한번씩 , 마음이 동하는 날에는 조금도 쓰고 그러다 보니 필사기록이 많아졌다. 온갖 생각들로 가득한 머릿속 생각들을 토해내는 시간들이 그에게 닿기를 기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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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고 노력하는 사자성어 명언 필사 2 - 나의 단단한 어휘력과 표현력을 위한 사자성어 명언 필사 2
김한수 지음 / 하늘아래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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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세상과 소통하는 사자성어 명언필사에 이어 이번에는 2편 배우고 노력하는 사자성어 명언필사2 를 만나게 되었네요. 사자성어, 쓰고 나서 뒤돌아서면 또 잊어버리고, 금방 연습해서 써놓고도 뒤돌아서면 이게 무슨 글자였던가~ 하는게 한자입니다만 쓰다보니 이제 재미가 좀 붙나봅니다.

 

 

명언과 함께 책에 처음 글씨를 쓸때는 삐뚤삐뚤하고 길이도 칸도 넘어서서 좀 흐트러진 글씨로 시작합니다. 그러다가 연습할 사자성어를 고르면 유튜브에 검색을 해서 한글자씩 쓰는 획순을 따라 쓰기 연습을 합니다.

 

 

아니불, 부끄러울치, 아래 하, 들을 문, 각각 한 글자씩 연습 노트에 연습을 하고 이렇게 연습한 글자 4개를 모아서 쓰는 순서로 하고 있습니다. 물론 시간이 안될때는 연습노트 패스 하고 책에 쓰기만 할때도 있구요

 

 

한글필사를 즐기는 제가 필사가 조금 느슨해지고 재미없어질 무렵 한자 글씨를 쓰다보니 응급 소생이 된 듯 다시 필사의 매력을 느끼고 있지요. 혹자는 아니 그거 글씨로 써서 굳이 뭐한다고 저러나, 쓸데없는 짓들한다그러는 분들도 있겠지요. 그러나 필사해 본 사람은 압니다. 알고 말고요.

 

필사라는게 집중하지 않고는 할 수가 없는 행위 그 무엇이라 글씨와 손과 눈과 온 정신을 한곳에 모아야만 글씨가 써지는 것이 주변의 모든 것들이 암흑으로 물러나고 오직 노트와 펜과 손과 글씨만 보이게 되는 그 고요의 시간은 하루종일 내 몸위에 내려 앉은 온갖 말과 험담과 시기와 질투의 부스러기들을 필터링 하는 시간이라는 걸 새삼 느끼게 되니까요

 

 

그런 시간이 지나고 나면 좀전과는 다른 사람이 된것만 같은 느낌이 들죠, 누군가를 미워하는 마음을 내려놓고 그래 그럴수 있지 뭐 하는 마음도 생기게 되고 말이죠. 고작 하룻밤이면 약효가 떨어지는 필터링일망정 어쩌면 그 사이 먼지만큼이라도 더 어른이 되었을지도 모를일입니다

 

하루의 시작, 혹은 하루의 끝에서 하나의 사자성어와 명언으로

시작하고 마무리하는 시간, 어떠세요?

 

 

 

단단한 말은 단단한 나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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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서어와 세계 명언을 따라 쓰며

어휘력과 표현력을 키우는 시간

생각을 담은 사자성어 한줄

지혜로 채우는 단단한 명언 한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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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늦은 시간
클레어 키건 지음, 허진 옮김 / 다산책방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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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어 키건의 신작 너무 늦은 시간은 총 3편의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3편의 단편은각각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그저 평범한 남녀의 이야기라고 보기엔 어려운 묘한 긴장감이 있다. 3편의 단편이 각각 10년의 시간차가 있다고 하는데 시간의 괴리감은 느껴지지 않고 비슷한 결을 가진 소설이면서도 각각의 매력을 가지고 있다. 이번 소설은 뭐랄까. 행간의 여백의 문장을 읽어내야 했던 다른 소설들과는 조금은 다른 부피로 다가오는데 좀더 있는 그대로의 표현들이 많아진 탓이랄까. 그럼에도 그녀 특유의 담담하고 담백한 문장들은 여전히 행간의 여백을 두리번 거리게 하는 그 무엇이 있다. 책을 덮었을 때 너무 늦은 시간이라는 제목의 무게가 더 무겁게 느껴졌다.

 

 

쎄함은 과학이라는 말이 있지~

 

3편의 단편속 남자와 여자사이에는 그 쎄함이 있다. 그 쎄함의 문장들이 나의 시선을 붙잡는다. 마지막 3편이 끝날 때까지 스멀스멀 불안하게 만드는 그 쎼함이라니. 내면 깊숙이 잠재해 있는 여성혐오적인 생각을 대수롭지 않게 표출하고도 그것의 문제점을 전혀 의식하지 못하는 남자들, 무례하게 선 넘는 남자들,기본적으로 여성을 소유물로 생각하는 남자들과 여자들의 이야기다

 

우연히 만나 사랑을 하고 자연스레 결혼 이야기가 나오면서 같이 살게 되는 카헐과 사빈, 친밀해진 관계속에서 무심코 튀어 나오는 그의 여성혐오적인 발언, 배려심 없는 언행이 차곡 차곡 쌓여 결혼을 약속한 여인과 헤어지게 되는 너무 늦은 시간

 

하인리히 뵐 하우스의 레지던스 프로그램에 선정된 여성작가는, 한적한 곳에서 작업에 몰두하고 싶으나 어느 날 독일인 교수라는 남자의 방문을 허락하고 그를 대접하지만 낯설은 방문자는 여성작가에서 설교를 늘어놓기 시작하는데, 그녀의 일거수 일투족을 다 알고 있는 이 남자의 불편한 길고 고통스러운 죽음

 

일탈을 꿈꾸던 가정주부가 그 상상을 행동으로 옮기게 되면서 한 남자를 만나게 되는데, 전혀 예상치 못한 결말을 맞이하게 되는 남극

 

세편 모두 매력 있고, 짧지만 묘한 긴장감이 드는 단편들이다

 

 

출판사의 지원도서이며 주관적으로 작성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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