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사이트 - 배우고, 생각하고, 연결하는 법을 바꿔놓을 시각 혁명
데이비드 로즈 지음, 박영준 옮김 / 흐름출판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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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배우고,생각하고, 연결하는 법을 바꿔놓을 시각혁명

 

우리는 이미 경험 한바 있다. 먼 미래에는 11인터넷의 시대를 살게 될거라는, 손바닥 만한 컴퓨터를 손에 들고 다니는 세상에서 살게 될지도 모른다는 미래에 대한 비전 제시를 하는 어떤 프로를 보고, 혹은 어떤 책을 보고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릴 하는거야라며 코웃음을 웃었다가 내 생애는 올 것 같지 않는 세상이 너무나도 빠르게 내 눈 앞에서 펼쳐지고 있는 경험을 말이다. 그래서일까. 이제는 그 어떤 미래에 대한 이야기도 무슨 그게 말도 안되는 소리야 라는 말을 이제는 할 수가 없다. 하물며 내가 보고 있지 않는 세상 한편에서 쉼없이 연구되고 있는 성과들로 세상의 변화를 주도하는 물결이 일고 있음을 제시하는 근거 있는 자료 앞에서는 속수무책 일 수밖에 없다. 이미 몸으로 체험했으므로.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는 것에 우리는 참 진심이다. 책을 읽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이 책의 모습을 최대한 잘 드러 낼수 있는 사진찍기는 책을 읽고 글로 남기기 위한 작업만큼이나 시간과 정성을 들인다. 사진을 찍고 고르는 작업을 하면서 간혹 생각했던 것은 인간의 눈은 정말이지 특별하구나. 어떤 성능 좋은 카메라로도 담을수 없는 것들을 담아내는 이 눈에 대한 경이로움을 생각한 적이 많았는데 애플, 구글 삼성이 에 대해 주목하는 이유. 즉 과학의 눈부신 발전의 방향을 보다에 집중하여 펼쳐지는 이야기들은 흥미롭다.이제 멀지 않는 미래에 우리가 보는 생활이 얼마나 달라질지 어떻게 달라질지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9장으로 구성된 세상을 읽고, 알고, 입고, 먹고, 공부하고, 일하고, 치료하고. 예측하고, 상상하는, 눈으로 바꿀수 있는 모든 미래에 대한 이야기는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넓은 영역에서 이미 개발되고 현실에서 실험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사례들을 읽을 때는 벌써 이런 시도들이 진행되고 있나라며 놀라면서 읽게 된다..

 

공간 컴퓨팅, 인공지능,컴퓨터 비전등이 결합해 탄생한 새로운 형태의 시각적 현실을 슈퍼사이트, 그로 인해 만들어진 스마트 안경의 기술, 세계 곳곳에서 이미 많은 시도들이 일어나고 있고 개발되고 있다는 자료 제시들, 처음에는 좀 황당하지 않은가? 한치 앞도 아니고 두치, 세치 정도는 될 성 싶은 미래, 나의 생에는 경험해 보지 못하는 먼 미래의 일이 아닐까 싶었다가 다시금 고쳐 앉는다. 그건 앞에서도 말한바 있는 이미 경험한바 있는, 이미 체험한바 있는 경험으로 어쩌면 그리 멀지 않는 미래에 현실이 될수도 있다는 설레임 섞인 어떤 두려움 같은 것 때문이다.

 

세상은 무서운 속도로 변하고 있다. 어쩔때는 과연 발전이 좋기만 한가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한다. 변화하는 세상을 받아들여 발전시켜야 하는 부분은 분명 있을 것이고 인간의 삶의 질을 높이는 장점과 그로 인해 발생할수 있는 여러 가지 문제점은 칼날의 양면과도 같을지도 모른다. 선택은 우리의 몫이다

 

 

출판사의 지원도서이며 주관적으로 작성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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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일의 공부법 수업 - 인생의 성취를 이루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특별한 수업 수업 시리즈
한동일 지음 / 흐름출판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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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어 수업에 이은 <수업 시리즈> 의 두 번째 책

 

 

숨쉬는 동안 나는 공부한다라고 말하는 작가, 공부라는 말만 들어도 머리가 아프다는 이도 있을 것도 같다. 그렇지만 여기서 공부라는 것의 개념을 어떻게 정의하는지에 따라 그 의미는 사뭇 달라질 것이고 또한 받아들이는 것도 다를 것이다.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공부라는 단어가 들어간 책, 어렴풋이 예상은 하겠지만 어렵다는 생각으로 미리 겁먹을 필요는 없는 책이다

 

 

바티칸의 대법원 로타 로마나의 변호사라는 화려한 이력, 우리나라에서도 법대라고 하면 어려운 공부를 한다라고들 말한다. 그러나 타국에서 자유롭지 않은 언어로 공부한다는 것, 배우기 까다롭다는 라틴어와 여러 유럽어를 유창하게 구사해야 하고, 3년간의 사법연수원 과정을 거쳐야 하고, 합격률 자체가 5~6%밖에 안되는 시험을 통과해야 하며, 평생에 두 번밖에는 도전 할수 없는 시험,허들을 넘고 넘어 2010년 바티칸 로타 로마나 700년 역사상 최초의 한국 변호사가 되기까지 과정속에 그의 발걸음에 보폭을 맞추고 나란히 걸어본다

 

 

나는 길을 찾을 것이다, 없다면 만들 것이다. (p.50)

 

 

이 책의 초반부에 나오는 이 문장이 이분과 가장 닮았다는 생각을 했다. 아무도 가지 않은 길, 누구도 걸어간 흔적이 없는 길, 그 길에 첫발을 내 딛고 길을 만들어가는 사람. 이 길이 누군가의 이정표가 되기를 바라며 가는 발걸음을 다지는 일, 그 용기가 쉬운 것은 아닐 것이다. 누구보다 어려운 어린 시절을 겪었고, 자신의 미래를 내다볼 수 없었던 길고 어두운 터널을 지나가며 지치고 멈추고 싶었을 시간들마다 자신을 지켜 준 것들, 삶을 태하는 태도,그 누구보다도 치열했던 그의 삶에 공부는 전부였다. 사랑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삶을 향한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는 많은 이들의 어깨에 토닥임을 보내는 책. 제목만으로 좀 건조하고 딱딱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는 잠시, 읽는 내내 가슴을 따뜻하게 적셔주던 책이었고 자신이 사랑한 공부, 공부하는 노동자로 살아온 삶의 순간들을 진솔하게 고백하며 나누는 일기 같은 책으로 누가 읽어도 어렵지 않게 읽을수 있어서 더더욱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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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 - 전건우 장편소설
전건우 지음 / 래빗홀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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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다시 살아나서 이 짓을 반복할거다

그럼 나도 또 살아나서 널 막을거야

 

환생한 연쇄살인마와 다시 태어나 그를 쫓는 프로 파일러의 숨막히는 대결

 

이 책을 읽으실 때 주의할 점을 먼저 짚고 가야겠다.

 

한시간 뒤에? 두시간 뒤에 ? 내가 뭔가 할 일이 있다? 누군가를 만날 일이 있다? 약속이 있다? 그렇다면 이 책을 시작하지 마시라. 물 한잔을 옆에 두고, 책 읽을 때 휴대폰을 혹시 끄는 분도 있나? 그러실 필요 없다. 어차피 한번 잡으면 끝날때까지 눈을 뗼수 없을테니

 

지난 2년간 서울과 인천, 경기도에서 연달이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남성과 여성, 20대부터 70대까지, 연령과 성별을 가리지 않고, 피해자들의 연결고리도 없고 사는 곳도 다르고, 취미. 직업도 다 제각각, 살해당할 이유같지 않은 이유또한 없었다.살해 방법도 다르다. 유일한 공통점은 피해자들 모두 엄청난 고통에 서서히 죽어갔다는 사실, 평범한 사고로는 도저히 생각할수 어뵤는 가학적이고 폭력적인 살해방식, 극한의 고통과 공포를 주는것에 집중한 살인 방식.그가 저지른 21건의 사건이 발생하는 동안 범인의 특성이 간추려 진건 15명의 피해자가 나온뒤였다.이렇게 살인을 저지르는 동안 범인의 시그니처는 어떤 것도 발견되지 않았다.

 

 

그 누구도 날 잡지 못할거야. 그리고 이 성스러운 일을 멈추지 않을 거고, 내가 언제,어느 때, 당신의 집을 찾아가 초인종을 누를지 몰라. 그러니 준비해 ” (p.15)

 

그러니 준비해 ..(아오 이 입을 미싱으로 오버로크 쳐버려야 하는건데)

 

놈은 분명히 뭔가를 남겼을 겁니다. 우리가 찾지 못하는 것 뿐이죠. 그 흔적을 찾는 걸 절대 포기하면 안됩니다” / “ 악마가 흔적을 남겼을까요? / 악마가 아니길 빌어야죠. 그래야 체포할수 있으니까 (p.14~15)

 

 

그렇게도 치밀한 연쇄 살인마 리퍼와 그를 쫓는 프로파일러가 비바람속에서 마주하고 있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일촉 즉발 그야말로 긴장되는 대결로 시작한다. 긴장되는 순간 울리는 휴대폰 소리.안 받으면 두고두고 후회할거라며 비릿한 웃음을 짓는 리퍼.

 

나는 죽어도 되니 딸 만은 살려주세요 라며 울부짖는 너무도 익숙한 아내의 목소리.

 

아내와 딸의 머리 위에서 염산이 조금씩 떨어지고 있고 20분 뒷면 한꺼번에 둘을 향해 떨어질거라는 리퍼의 살인 예고. 죽어가는 이들의 고통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가족의 고통을 즐거워하는 리퍼의 웃음 소리에 달려드는 프로파일러, 죽음의 순간까지도 웃고 있는 악마, 숨통을 끊어야 모든게 끝난다 하고 생각하고 그에 목에 힘을 가하는 순간 번쩍! ! 그렇게 둘은 같은 날. 같은 시간에 죽었다. 이 둘의 사망이 이 이야기의 시작이다.

 

 

리퍼라 불리길 원하는 이 살인마는 악마의 탈을 쓴 인간이 아니라 인간의 탈을 쓴 악마임을 보여준다. 작가의 책이 두 번째로 몇 년전 [살롱드 홈즈]를 아주 재미나게 읽었다. 그의 책의 특성이라면 한번 펼치면 놓을수 없다. 책을 읽는게 아니라 영화 한편 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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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안에 갇힌 사람들 - 화면 중독의 시대, 나를 지키는 심리적 면역력 되찾기
니컬러스 카다라스 지음, 정미진 옮김 / 흐름출판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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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면 중독의 시대, 나를 지키는 심리적 면역력 되찾기


아날로그 시대에서 디지털 시대로의 변화의 시기를 그대로 통과해온 세대인 나, 태어날때부터 디지털 시대속에 살아온 나의 자녀들, 지식의 습득 방법이나 사유, 지식의 공유 방법 자체가 다름을 멀리서가 아닌 집안에서 확연히 느끼는 요즘이다. 제목을 보는 순간 이건 난가 싶을 만큼 뜨끔했는데 아마도 이 제목에서 자유로울 이는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나의 단잠을 깨우는 알람부터 시작해서 잠드는 시간까지 거의 나를 잠식하고 있는 휴대폰, 출근 하는 버스 안, 사람들을 만나는 카페, 길에서 걸어가면서 까지도, 사람들의 손에는 휴대폰이 들려있는 모습은 이제 심심찮게 볼수 있다. 가끔은 이래도 좋은가 라는 의문이 들기도 했다. 나의 이 작은 손안에서 화면에 갇히지 않고 나를 지키는 힘. 자유로이 나의 의지대로 조절할수 있는 면역력이 필요한 때이다 


 

한 때 중독으로 생사를 오가는 경험을 했던 작가는 이 중독의 위험성에 대해 날카롭게 분석하고 그로 인해 발생되는 사회 현상들을 구석구석 파헤쳐 우리가 찾아야하는 해결책은 무엇인지 제안한다. 여러 가지로 놀랍다, 아니 충격적이다. 이렇게 나의 모든 것이, 하물며 나의 자유 의지까지 기기에 조정당하고 있었나 싶어 소름이 등줄기를 타고 흐르는 느낌이 든다


 

페이스북,인스타,트위터,유튜브.틱톡,구글의 검색 알고리즘등 소셜 미디어 플랫폼은 만들어 질때부터 회사의 수익을 위해 극단적인 감정, 디지털 기기의 의존성,우울감을 유발하여 사용자를 감정적인 고립에 이르게 하고 여기에서 벗어나기 위한 어떤 행동을 하게끔 설계되어 있다는 부분에서는 실제 사례들과 이를 대처하는 기업의 상술 가득한 모습 또한 경악하게 만드는 지점이다. 

 


알고리즘에 끌려 한쪽으로 치우치는 정보만 습득하다 보면 편협적일 수밖에 없는 상태로 그야 말로 화면에 갇히게 되는 현상, 가끔 자신의 생각만이 전부라고 생각하는, 내가 본 것만이 세상의 전부라고 생각하는 현상으로 발생하는 각종 사건, 사고들을 보면서 분별할수 있는 힘이 필요한 시기이고 위기임을 마주하게 된다. 


 

디지털 세상으로의 변화는 꾸준히 진행되고 있었으나 코로나 19로 인해 외부와의 단절로 가속도가 붙어 디지털 중독의 세계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고립된 상태에서 이제는 벗어나는 힘을 찾아야 하는 시기. 그 힘이 자신안에 있다고 말하는 작가의 말에 공감한다. 플라톤과 피타고라스가 전하는 건강의 지혜는 현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실천으로 옮기기에도 그리 어려운 부분이 아니라서 시도해 볼만 하다. 


📍매일 일어나서 휴대폰을 습관처럼 드는가

📍잠들기 전에도 인스타 릴스를, 틱톡을, 유튜브를 보다가 잠드는가

📍매일 어딘가, 누군가의 피드에 좋아요를 누르고 있는가

📍책을 읽다가도 휴대폰 알림이 뜨면 손가락이 꼼지락 거리는가


 

한 번쯤 자신이 화면에 갇힌건 아닌지 짚어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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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정원
홍준성 지음 / 은행나무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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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뫼시보안부 제 7국에서 발행한 비밀보고서에 따르면, 이른바 똬리나무라고 붙여진 괴이하고도 괴이한 식물이 발견된 곳은 지하철 공사현장이었다. 북쪽 외곽 로벨토가에서 굴착 도중 오래된 동굴과 그 안을 가득 메운 똬리나무들이 발견된 곳이다. 지금으로부터 대략 50년전, 기적이 사라진 해로부터 1092년 뒤 47일이었다.(p.13)

 

 

지금이 언제인지, 기적이 사라진 해는 언제인지 알수 없어 어느 시대라는 기준을 세울수 없으니 소설이 어떻고 다큐가 어떻고 역사왜곡이 어떻고 라는 잣대를 들이댈 선입견 없이 읽을수 있는 이 소설은 가상의 비뫼시라는 도시의 공사현장에서 발견된 똬리나무의 발견과 지하도시 아래 나무가 있다는 소문, 비밀, 소문을 빙자한 음모와 정치, 삶과 죽음, 사랑과 우정의 이야기를 담았다.

 

 

처음 책장을 넘겼을 때 살짝 당황스러웠다.지금까지 읽은 소설중 이런 형식의 소설을 읽어본적이 있었던가 싶을 만큼 새로운 형식이었지만 그 낮설음도 잠시 작가가 그려놓은 세상속으로 그저 맥없이 빠져들고 만다. 주인공인 식물학자 얀코의 메모로 이야기는 진행이 되는데 이 메모에 순서는 없다, 시간의 흐름이 중요치 않은 메모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차이는 있지만 한 메모당 보통 6-7 행 정도로 되어 있고 메모를 작성했을 그 당시 얀코의 기록이다.하나의 기록을 필사하기에도 좋을 양이라 문장들에 마음에 꽂히는 순간에는 자연스레 펜을 들게 되는 점도 있다.

 

 

 

빈민의 가정에서 태어난 얀코, 식량 폭동 사건으로 아버지를 잃고 고아원으로 보내지고 전염병과 굶주림으로 혹독한 어린시절을 보내다 귀족을 위한 하인양성학교에 보내지게 된다. 다른 아이들보다 영리했던 얀코는 담배위원회의 감찰관 직위를 세습하는 닷제의 하녀로 선택된다. 닷제는 자신의 부의 축적을 위해 못하는 일이 없는 남자다. 세금 징수인중에서도 약명 높은 닷제는 그 돈의 관리를 위해 회계사 과정을 교육 시키고, 얀코는 닷제의 아들 비나드의 대역으로 쓰기위해 학교를 보내고 예절을 가르친다. 그렇게 닷제와 비나드.그리고 고아원에서 얀코의 곁을 지키던 참토, 그들의 운명과도 같은 악연은 시작된다.

 

 

예스 24 크레마 클럽에서 오리지널로 연재되고 있어서 눈여겨 보던 책이었다. 드라마도 다 끝날때까지 기다렸다 몰아보기는 하는 나는 이 책 또한 연재가 다 끝나면 한꺼번에 읽어야지 하고 있었는데 이리 먼저 만나보게 됐다. 이야기의 스케일이 크다. 정치 음모와 무정부 주의자들의 폭동, 돈에 대한 탐욕, 아버지의 삶을 따르고 싶지 않은 비나드는 자신의 방식으로 사회에 항거를 하고, 고아원에서부터 얀코의 친구로 무정부 주의 단체에서 활동하는 참토, 그들의 화살이 닷제와 비나드에게 향한다. 그들의 이야기가 흥미롭다.

 

출판사의 서평단 지원도서이며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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