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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능력자들 8 - 쌍둥이의 복수, 완결 ㅣ 팝콘클럽 26
김하연 지음, 송효정 그림 / 마술피리 / 2023년 5월
평점 :
생기다 만 초능력을 합해
사건을 해결해 가는
소능력자들의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

소능력자들 8. 쌍둥이의 복수
김하연 글.
송효정 그림.
초록개구리 / 2023.5.3.
초등 친구들에게 인기 많은
소능력자들 시리즈!
드디어 8권이 출간되었어요.
그런데 기쁜 소식에 이어
8권을 끝으로 작별 인사를 드린다고 하네요.
안된다며 정말 아쉬워하는
친구들의 아우성 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시리즈마다 새롭게 등장하는 소능력자들을
알아가는 재미가 있는데
이번 8권 완결편에서는
어떤 소능력을 가진 인물이 등장하는지
소개해 볼게요.

'초능력보존협희' 사무실에서 근무를 하게 된
신입 요원 강백수 입니다.
도입 부분에 묘사된 모습은
잔소리 대마왕이었는데요.
후반부로 갈수록 놀라운 소능력을
가진 대단한 인물이랍니다.

그리고 초등학교 4학년 김척희.
척희의 소능력은 인형을 조종할 수 있다는 것인데
딱 30초 동안 이예요.
오른손에 개구리 인형 구리구리를 끼고 다녀요.

전편 [7.천사의 눈물]에서 소능력자들은
행성 JK에서 온 특수요원 세븐에게
쫓기는 신세가 됩니다.
복수에 눈이 먼 세븐은
금색 공을 던지며 대한민국이 멸망할 것이라
저주를 퍼붓습니다.
소능력자들 일행은
대한민국에 닥칠 끔찍한 재앙을 막기 위해
세븐을 인적이 드문 채석장으로 유인하고
진짜 초능력자의 도움을 받아 작전을 펼칩니다.
이번에는 소능력자들을 응징하기 위해
쌍둥이 남동생 나인이 나섰어요!
인기 유튜버 미스터 미특이 올린
파랑이의 영상을 윤수가 보게 되고,
아이들은 한적한 곳의 자연사 박물관을
찾아갑니다.

박물관 대형 스크린에
힘없는 파랑이의 모습이 비치고,
화면이 바뀌면서 나타난 남자는 바로
세븐의 쌍둥이 남동생 나인!
윤수는 파랑이를 구하러 혼자
박물관 3층으로 가게 되고
소능력자들은 박물관에 갇혀버리고 맙니다.

대설주의보 발령으로 요원들은
각자 맡은 소능력자들의 위치와 안전 상황을
점검하고 보고하는데
성북구 소능력자들만 연락이 안되는 상황!
아이들을 찾아나서는 백수 요원,
잔소리 대마왕의 모습 뒤에 숨겨둔
상상도 못한 능력을 발휘하는데...

양심을 버린 인기 유투버 미스터 미특,
그리고 쌍둥이 남매 세븐과 나인의 음모!
나이도 성격도 다르지만,
각각 어설픈 '소능력'으로 모인
소능력자들의 마지막 모험 이야기!
[소능력자들 8. 쌍둥이의 복수]를 만나보니
우리 친구들이 왜!
소능력자들~ 소능력자들~ 하는지
이유를 알겠어요!
너무 어설퍼서 짠한~
하지만 그 작은 능력을 가지고도
모두가 힘을 합쳐
엄청난 일을 해낸다는 것이
아이들을 책으로 이끌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초능력이 아닌! '소능력' 이란
신선한 소재와 흡입력 있는 스토리,
탄탄한 문장, 적재적소의 유머로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소능력자들 시리즈!
쌍둥이의 복수로 완결을 했지만
우리의 소능력자들은
오늘도 어디에선가
실력발휘를 하고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나만의 소능력을 찾아
소중하게 여기고 발전시켜 달라는
작가의 말이 오래도록 가슴에 남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