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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지붕에 첫발을 딛다 - 한국 최초의 에베레스트 원정대 이야기
정해왕 지음 / 창비 / 2005년 12월
평점 :
제목: 자신의 한계를 알고 도전하자 (초6. 이지은)
새로운 것에 도전하자.
에베레스트에 오르는 것은 새로운 도전이었다. 1977년에 우리나라 사람들이 우리나라 최초로 에베레스트에 올랐다. 에베레스트에 오르기 위해서 약 4년 정도의 시간이 걸렸다.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4년 동안 등산 준비도 해야 하고 시간도 넉넉한 게 아니었다.
한국을 떠나 18명의 산악인이 올랐다. 캠프1, 캠프2, 3을 올라가면서 점점 산소가 줄어든다. 정상 공격조에 처음으로 박상렬과 앙푸르바가 올랐는데 실패하고 내려 왔다. 점점 올라 갈수록 산소가 줄어드니까 산소를 마셔야 한다. 하지만 박상렬은 자신을 너무 믿고서 잘 때 산소를 안마셨다. 그 결과 실패를 했다. 아무리 자신을 믿는다고 하지만 그 높은 곳을 오르는데 산소를 마시지 않은 건 잘못됐다. 혹시나 산소를 안마시고 올랐다가는 잘못될 수도 있다는 걸 누구나 다 알 것이다. 박상렬은 큰일 날 뻔 했고, 만약 박상렬의 가족들이 알았다면 많은 걱정을 했을 것이다.
새로운 것에 도전을 한다고 해도 자신이 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그러므로 자신의 한계를 알고 너무 교만하지 말자.
2차 정상 공격조인 고상돈과 펨바노르부는 무사히 정상에 올랐다. 1차 정상 공격조와 2차 정상 공격조를 보았을 때 2차 정상 공격조가 더 바람직하다. 적당히 산소를 마시면서 쉬어야 할 거 같으면 쉬고, 자신의 건강을 생각하며 도전 한 것이다.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건 좋은 것이다. 하지만 박상렬처럼 자신을 과대 평가해서 도전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할 수 있는 도전을 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 앞으로도 새로운 것에 도전을 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그 때 자신의 한계가 있는 것이니, 한계를 알고 도전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