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관 서가에서 그날그날 읽고 싶은 책을 뽑아서 그냥 읽었다. 책을 고를 때만은 세상 어느 누구보다 진지했다. 그 순간 내가 가장 원하는 책에 대하여 골똘히 집중하여 생각했다. 나는 매일매일, 그날의 나에 대해 그 정도만이라도 알아내고 싶었다.

-146p, 정이현 <언니> 중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창비세계문학 42
프란츠 카프카 지음, 권혁준 옮김 / 창비 / 2015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를 격려한다는 것은, 그의 말이 옳고 지금까지 하던 방식대로 계속 밀고 나가라는 뜻이야. 그런데 그런 식으로는 정말 아무것도 성취하지 못할 거야. 천으로 두 눈을 가린 사람은 아무리 격려해주어도 아무 것도 보지 못하는 법이지. 천을 벗어야만 볼 수 있어. 바르나바스에게 필요한 것은 격려가 아니라 도움이야. -261p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창비세계문학 42
프란츠 카프카 지음, 권혁준 옮김 / 창비 / 2015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지금까지 일어난 모든 일에도 불구하고, 그는 자신이 그동안 달성한 것을 일종의 소유물로 여겼다. 물론 그 소유물이 아직은 그저 보유하고 있는 듯 보일 뿐이라 해도 아무나 요청한다고 내어줄 필요는 없었다.
-151p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시간이 지나고 나니 모든 것이 과정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젼혀 상관없어 보이는 것들이 한 줄로 연결되는 순간, 삶이 바뀐다. 그 줄을 길게 늘인 것이 한 인간의 삶 아닐까. "
- 본문 중에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감정계단 - 이러한 모든 것들이 감정이었습니다.
김준산.조하나 지음 / 페이퍼르네상스 / 2017년 10월
평점 :
품절


주인으로 사는 단단한 주체 속에 사랑은 ‘대상의 문제’가 아니라 ‘자기’의 문제이다.

고통을 경험할수록 고통 앞에 당당할 수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