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잠들어있는 용?!

용은 잠들다
미야베 미유키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6년 5월

 
역시, 미미여사 답구나_하고 느끼게 만들어준..!

정말 스피드있게 읽어지는.

군더더기없는 책.!

 

저런 능력을 갖고있지못한 나로서는.

그저

[좋겠다] 라고만 생각했던 것이.

아_ 이럴수도 있는거구나...했던...........

 

누구나. 우리의 마음속에는.

엄청난 힘과 능력을 가진 용들이 잠들어있다는데.

 

그래서 그 용이 깨어나지않은 우리네들은. 평범하게 살아갈수있는거라는데.

어쩌다 그 결계가 풀리면....

 

 

아,,,그럼에도,.

내 몸속에 잠들어있는 용아.

넌 좀 일어나주라-_-*

너무 자는거 아니냐-ㅁ-;;;;

진정한 편지란_..

츠지 히토나리의 편지
쓰지 히토나리 지음, 김훈아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5년 5월

츠지히토나리라는 작가를 안 지 얼마 안되어서.

두번째로 읽은 작품_.

작품 속 화자와 작가 자신을 동일화시켜.

마치 츠지히토나리 자신이 하는 것 처럼 .

생각되어지게 만드는 부분에서 꽤 재미가 일었다_

아아.

정말 이 작가가 이런 일을..! 하고 인정하게 만들어주는 이해되는 설득력이랄까_.

그런데_

한참을 읽다보니.

글을 잘 못 쓰는 사람들을 위해 대필을 하여 편지를 보내줌으로써.

그네들의 일들을 해결(?)하는 상홯 하나하나를 읽다보니_

편지..란 것의 궁극적인 본질이랄까_..

누군가 상대를 생각하며. 썼다 고치고 썼다 거치고를 반복하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우체통에 넣기까지의 기쁜 작업이 아닌_.

어느정도 상황만 설명하면 그 사람의 마음까지 움직일수있는 편지를 쓸 수있다는거...

어쩌면. 억지가 아닐까-하는.

왠지모르게 억울한 기분이 들었다.

내가 글 잘 써서 가능하다는데. 누가 뭐라 그래,!라고 한다면...

뭐 그래_ 작가니까....하고 인정할수밖에 없겠지만...

왠지...섭섭해져버린 기분이랄까...

책을 맨 첨에 펼칠때와는 사뭇 다른 섭섭함과....억지스러움이....

사무치게...맘에 들지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