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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파울라의 거침없는 하이힐
미키 칼텐슈타인 지음, 톰 맥킨거 그림, 서유리 옮김 / 새론북스 / 2007년 8월
평점 :
파울라-
그녀를 만나는 동안.
만나는 내내. 만나면서-
그녀와 나의 모습이 겹쳐져서-_-
참을수가없었다;;
순간순간 풋-하고 터뜨려지는 실소가.
파울라에대한 것이 아니라.
나에게로 향한 것임을.
스스로 너무 잘 알아버렸다고나 해야할까_.;;
비록.
겉모습에서는 전혀 같은 점을 찾을수없다 하더라도.
어쩜 나와 그녀는 이렇게나 비슷하게 살고았을까-
아마..
이 세상을 살아가는 여자들이라면.
모두 공감하고 ,
파울라속에서 자신을 발견하여, 나처럼 웃고말거라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실수투성이에, 엉뚱한 그녀, 파울라지만_
그럼에도 이렇게 사랑스러운 그녀가.
나는 마지막에 가선 부럽다고-도 생각하고있었다.
늘 스스로에게 당당한 그녀-
늘 스스로를 사랑하는 그녀-
그 모습을 배워야겠다고. 혼자 다짐하고 또 생각했다.
그리고_
늘상 집의 소파에 그녀말마따나 진주조개속에 들어앉은 인어공주마냥 푹 파묻히고마는 내 자신이..
떠올라-_-;
우리 집 소파도 바꿔야하나- 하고 깊은...고민에 빠졌다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