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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시티 - 트렌드 세터를 유혹하는 감각의 여행지
정기범 지음 / 시공사 / 2007년 8월
평점 :
품절
이 책을 보려면 먼저 '트렌드 세터' 가 무슨 뜻인지 알고 가야 한다.
유행을 창조하는 소비자, 패션모델, 디자이너, 패션지 에디터, 포토그래퍼.....
대충 이런 의미를 가진 단어 이다.
트렌드 세터는 옷을 입는 것이 아니라 스타일을 입고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창조적 소비를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과연 그들이 무엇을 사고 어디에서 자는지, 그리고 그들의 여행 스타일이 궁금하다면 이책을 반드시 읽어 두어야 한다.
여행 스타일이 일반인과 다른 그들을 따라 멋지고 세련되고 색다른 경험을 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꼭 알아야 할 쇼핑 10계명중 세일 기간을 이용하라는 말이 있다.
런던, 파리, 밀라노등 유럽의 스타일 시티에서의 세일은 그야말로 화끈해서 여름과 겨울,일년에 딱 두번밖에 없는 세일이라 모든 제품은 50%이상 저렴하게 판매 한다고 한다.
그리고 파는 곳마다 가격이 다르므로 가장 손쉽고 구하기 쉬운 물 값을 지표로 따져 보면 가장 이해가
빠르다고 한다. 또 현금이 신용카드보다 저렴하고 현지 면세점은 현지보다 30%이상 저렴하고 제품도
다양하다.
#지상에서 가장 매혹적인 도시
파리는 낭만, 런던은 사랑의 도시, 프라하는 자유을 누리고 있는 도시, 로마는 역사가 있는 도시,
런던과 파리는 크렌디한 도시,런던의 하이드 파크, 파리의 뤽상부르 공원 , 로마의 보르게제 공원,
파리,로마, 프라하의 클래식 카페는 유럽의 관광지보다 더 진한 매력에 빠져들게 한다.
런던을 여행 한다면 꼭 들려야 하는 곳이 있다.
런던을 한눈에 굽어 볼 수 있는 고공 체험장 그곳은 <런던 아이>이다.
파리에 에펠탑이 있다면 런던에는 '런던 아이' 가 있는데, 작은 캡슐 모양의 유리 공간안에 들어가 가만히 앉아 있기만 해도 런던의 대표적인 건물들은 물론 런던 밖 40km거리까지 볼 수 있지만 이 회전차가 한 바퀴 도는 데 소비되는 시간은 45분, 따라서 탑승 전에 반드시 화장실을 다녀와야 한다는 점 꼭 명심하세요. ^ㅇ^
파리가 처음이라면 노트르담 성당에서 하루 일정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노트르담 성당이 있는 시테 섬과 다리로 연결되어 있는 작은 섬, 뤽상부르 공원의 산책길, 플로르 카페와 디자인과 패션쪽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봉 마르셰 백화점을 중심으로 액서서리 전문점을 꼼꼼히 훑어 보면 된다.
개인적으로 언제 찾아도 눈물 나도록 아름답다는 '세느 강' 에 꼭 가보고 싶다.
이 책에 소개된 네 곳의 도시 (런던, 파리, 로마, 프라하)는 지구 위에서 가장 반짝이는 도시로 세계적인
의류 브랜드를 낳기도 하고, 대가의 숨결이 살아 있는 인테리어가 있는 역사와 철학과 종교, 예술 분야에서 뿌리 깊은 전통을 간직하고 있어 감동을 주는 힘이 되는 도시들이다.
부록으로 있는 mapbook은 소책자로 목적지에 대한 정보를 미리미리 읽어두고 책속에 소개된 관광지나 레스토랑, 숍, 호텔의 위치가 표시 되어 있어서 찾는데 너무도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지금당장이라도 감각의 도시 조용하고 은밀한 감동이 있는 그곳, 감미로운 음악과 은은한 조명과 많은 보물들이 숨어 있는 이 도시를 가슴으로 느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