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목회자 서드 에이지

목회자 서드 에이지 - 마흔 이후 성공 목회 30년
게리 펜턴 지음, 김창대 옮김 / 브니엘출판사 / 2007년 8월

불신가정에서 믿음의 가정으로 시집을 왔는데 결혼 할때 까지만 해도 목회자 가정이 될 거라는 상상은 하지 않았었다. 너무도 좋은 직장과 높은 소득과 사회적으로도 높은 지위가 있었기에 그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신학을 시작하리라곤 남편조차도 생각하지 못 했다고 한다. 지금도 남편은  위로 두형님을 존경하고 있다.   두분다 벌써 목회하신지가 15년 가까이 되어 간다. 짧지도 길지도 않은 시간이다. 그래서 이 책 <목회자 서드 에이지>가 목회 하시는데 도움이 돌거라 생각한다.   다 읽고 나니 이 책은 40대 중년 목회자들을 위한 것만이 아니라 이제 신학공부를 하고 있거나 장차 목회를 비젼으로 하고 있는 분들고 읽으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흔히 생각하기론 목회자 하면  주로 설교에만 신경 쓰면 되고 다른것은 교회의 각기관별로 맡아서 책임지면 되는 것으로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목회자는 설교 뿐 아니라 행정과 심방도 등한시 하면 않된다는 사실을 알았다. 매일 새벽예배.삼일예배.주일예배 이모든 시간의 설교 말씀을 준비 하는 데도 많은 시간이 필요 할텐데 다른데도 신경을 써야 한다니 너무도 고충이 많을 것 같다. 이시대는 팔방미인을 원하고 있다. 늘 새로운 힘의 원천을 찾아야 하고 정체되지 않고 끊임없이 성장해야 하고 세상 문화를 어느 정도 받아 들이 면서 세상과 균형을 맞추면서 해야 한다. 우리 담임 목사님은 당신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이라고 늘 얘기 하신다.     남편이 어렸을땐 목사님은 하나님의 종으로 무조건 존경할 대상으로 알았다는데 이젠 그런시대는 지나고 교회가 양적으로 팽창해서 교인수가 많아 지면 목회 잘하는 목사라는 인식을 갖게 되니 아이러니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한가지 불변하는 진리는 있다.   목회의 접근 방법은 끊임없이 변하지만 목회의 이유는 불변한다. - p.17   저자 케리 펜턴은 자신이 쓰라린 목회 실패을 겪고  그 경험을 진솔하게 고백하고 성공하는 중년의 목회자가 되기 위한 대안과 조언을 들려 주고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 책을 통해 삶에 대한 반성과 앞으로 믿음 생활하는데 올바른 방향을 잡는데 도움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