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5분, 차 한잔의 성공수첩 - 100년 전 시간활용법의 대가, 아널드 베넷이 들려주는
아널드 베넷 지음, 한스앤리 편집부 엮음 / 한스앤리 / 2007년 7월
평점 :
품절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지는 24시간이지만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하루가 길게 느껴지기도 하고 지루하고 더디 간다는 생각을 하게도 만든다.
아이들이 방학하기 전부터 알찬 방학을 보내기 위해 빼곡하게 계획표 안에
할 일들을 적는 것을 보면서 너무도 바쁘게 생활하는 아이들이 불쌍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곤 한다. 계획했다고 해서 그 계획표 대로 시간을 딱딱 맞추어서
생활하기란 그리 쉽지 않은 일이다. 나 또한 저녁에 잠들기 전에 내일 할일을
머릿속으로 그려보지만 아침에 일어날 때 부터 5분만 아니 1분만 이라도
이불속에서 나오기 싫어 그때 부터 계획이 깨어 지는 날이 부지기수 이다.
 
하지만 <아침 5분 차 한잔의 성공 수첩> 이책을 다 읽고 난 지금.
지금까지 허투루 보낸 수많은 시간(세월)들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깨닫게 한다.
내가 지금까지 잃어버리고 있던 아침시간과 아침 30분이 만들어 낼 수 있는 기적,
그리고 아침 5분 차 한 잔의 기적, 출근길 30분의 시간, 15분의 낮잠시간,
퇴근 후엔  제2의 하루가 시작된다는 것을 늘 기억하고 이런 시간들을 잘 관리하면
성공을 앞당길 수 있다고 한다.
 
"왕좌에 오르기 위해서는 시간을 지배하라."
"돈으로 시간을 살 수는 없으나, 시간으로 돈을 살 수는 있다."
 
 가슴 깊히 새겨두고 싶은 말이다.
 
당장 내일 아침부터 "5분만, 5분만 더!" 하지말고 자명종 소리에 벌떡 일어나리라
내 스스로 다짐 해 본다.
이슬 한방울이 모여 큰 바위를 깨지게 하듯 아침이 주는 여유의 시간이  기적 중에서도
최고의 기적이 될 지 그 누가 알겠는가?
거창한 계획이 아니라 아침 5분,30분의 습관을 바로 잡아 남은 나의 인생의 시간을
소중히 가꾸어 가야 겠다.
오늘 하루가 나의 마지막 날이라고 생각한다면 이렇게 헛되이 살진 않을 텐데.
간혹 나에게는 무한대로 시간이 주어 질 거라는 착각 속에 살때도 있었다.
오늘 내가 헛되게 보낸 시간들이 어제 죽어간 또다른 사람에겐 그토록 바라던
하루였다고 생각한다면 1초 1분이 소중하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버스나 지하철 안에서 맹숙맹숙 할일 없어서 밖을 내다보거나 다른사람을
처다보지 않으면 그냥 눈을 감고 있을 적이 대부분인데 그 시간 조차도 허투루보냈다는
생각에 반성을 많이 하게 된다.
간혹 젊은 학생들은 귀에는 이어폰을 끼고 열심히 책을 읽거나 메모장을 들여다 보거나
그들 만의 암기장 같은 것을 보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때 마다 왠지 '나는 저런 용기를 왜 내지 못했을 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 이제부터는
용기를 내어 짧게는 30분 길게는 1시간이 넘는 시간을 아껴 성공의 기적을 맛보았으면
좋겠다.
 
무슨일이든 서두르지 않고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지는 날이 있다는 것을 명심해서
잘 않될때도 딜레마에 빠지거나 낙심하지 말고 오늘 주어진 하루를 감사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알차고 보람있게 보내야 겠다.
 
"사람이 높은 산에 걸려 넘어지는 법은 없으나, 의총 (개미무덤)에는
걸려 넘어진다."
는 한비자님의 말을 기억하고  늘 건망증에 시달려 아이들이나
남편에게 놀림을 받는데 메모하는 습관을 들여 실수를  줄이는 것이 가정 먼저 내가 해야
할 일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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