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잉글피아 영문법 탐험대

잉글피아 영문법 탐험대 - 영어 수업에 자신이 생기는 학습 만화
안경순 지음, 정종석 그림 / 킨더랜드 / 2009년 2월

세계 공통어 이자 대학졸업을 하려면 필수로 공부 해야하는 영어.

우리 때는 고작 중학교에 들어가서 ABCD를 배우기 시작했는데

요즘은 초등학생이 되기 전부터 영어 유치원이라든지 영어마을

같은 곳에 보내어 일찍 부터 모국어와 함께 영어를 배우고 있다.

한국어가 아직 서튼 유아기 때에든지 초등학교 저학때 부터

영어를 배우면 부작용도 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영어공부는 는 한살이라도 일찍 시작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기에 어떤 말을 믿고 따라야 할지 고민이 많았었다.

 

그렇게 부모로써 방황하는 사이 벌써 아이들이 쑥쑥자라

이제부터 시작하기에는 늦은 감이 있어 다소 안타까움을 늘 안고있었다.

이번에 읽게된 <잉글피아 영문법 탐험대>라는 책은 2010년 초등학교 영어

수업 1시간 확대와 1012년 국가 영어능력평가 시행을 앞두고 초등학생들이

쉽고 재미 있게 영어 문법을 배울 수 있게 첫 문을 열어 주고자 하는 학습

만화책이다.

 

영어 수업에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할 수 있도록 미리 이런 학습 만화로

쉽게 초등 영문법을 배울 수 있게해준다는 점에서 너무도 좋은 책이라 생각된다.

스토리가 있는 영문법 이야기.

영어 문법을 처음 접하는 어린이들에게 즐겁고 편안한 독서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해 준다.

어린이 들에게 '품사'라는 말이 생소하겠지만

영어에는 명사, 대명사, 동사, 부사, 형용사, 전치사, 접속사,감탄사 와 같이

8품사가 있는데 이 8품사와 관련된 8개의 그램볼을 찾으러 떠난다는

스토리를 담고 이야기는 전개 된다.

 

웬즈데이 팀 소담비와 강나루, 퍼플 소프, 프라이데이 팀엔 장아리와 장파도로

나위어서 세게 잉글피아에서 왕위를 두고 벌어지는 어드벤처 그램볼 대회를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영문법을 익힐 수 있다.

그리고 만화 캐릭터들의 대화 속에서 자연스럽게 간단한 회화도 익힐 수 있다.

각 장 끝에 <그림 단어장>과 <영어한걸음>이라는 코너를 통해 영문법의

핵심을 정리해 주기 때문에 복습할 기회를 제공해 준다.

1편 영어의 문장과 구조에 이어 2편도 빨리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서평] 세상을 바꾼 텐 보이즈

만화 세상을 바꾼 텐 보이즈 - 만화 텐 보이즈 시리즈 1
채홍범 글.그림 / 토기장이(토기장이주니어) / 2008년 12월

나는 직장생활할때 아는 언니를 통해 교회라는 곳에 처음으로 발을 내딪었지만 그 때는

종교적인 신앙생활을 할 뿐 내 마음속에서 진정으로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지 못했다.

그런데 결혼후 예수님께서 내 구주 되시며 이 세상을 주관하시는 분이라는 것이 믿어 졌다.

그래서 지금도 어린아이들이 성경책들고 교회를 향하는 모습이나 고사리 손으로 기도하고

찬양하는 모습을 보면 너무도 예쁘고 사랑스럽다.

 

그런 어린 아이들에게 복음이 전해지고 점점 자라나 예수님의 사랑을 깨달아 가면서 예수님

안에서 비젼을 가지고 커가는 모습 또한 너무도 기쁜일이 아닐 수 없다.

악하고 죄인인 우리가 이렇게 기쁜데 거룩하시고 선하시고 사랑이 많으신 우리 하나님 또한

우리 보다 더욱 기뻐하시고 그 어린아이들을 통해 영광 받으시리라 믿는다.

 

이런 아이들에게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비밀을 깨닫고 세상을 향해 복음을 들고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실어 주는 또 한권의 책을 이번에 만났다.

작년에 세상을 바꾼 텐 보이즈를 아이들과 함께 읽었었는데 이번에는 만화 형식으로 된

세상을 바꾼 텐 보이즈를 읽게 되었다.

 

이 책은 10명의 위대한 신앙위인들의 어린 시절부터 어떻게 해서 하나님을 만났고 또 어떤 사역으로

세상을 바꾸는 역할을 했는지 재미 있는 만화형식으로 어린이들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해주는 책이다.

주일을 거룩히 구별하여 지키기 위해 금메달을 딸 수 있는 기회를 포기한 에릭 리델,

편한 삶을 포기하고 낯선 땅으로 복음을 전하러 간 윌리엄 케리,

전 세계를 향한 비전을 품고 나아간 빌리 그래함,

죽음의 감옥도 두려워 하지 않았던 아도니람 저드슨,

기적적인 방법으로 국경을 넘나들며 복음을 전했던 브라더 앤드류,

복음이 전해 지기 힘든 아프리카도 두려워 하지 않고 용기를 낸 데이빗 리빙스턴,

온 힘을 다해 복음을 전했던 목회자 토마스 찰머스,

복음을 위해 자기 목숨까지 아끼지 않았던 네이트 세인트,

예수님의 사랑을 깨닫고 엄청난 변화를 맛본 니키 크루즈,

다른 사람들을 향해 늘 선을 베푸는 삶을 살았지만 결국에는 억울하게 살해 당하고 만 그래함 스테인즈

이야기 까지

 

변화되기 전까지 여러 다양한 직업을 가진 그 들이었지만 하나님을 만나고 예수님의  사랑을

깨닫고 놀랍게 변화된 10명의 위인들의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들도 죄, 복음과 죽음, 두려움,

십자가의 사랑, 주일문제 등 다양하게 생각 할 수 있게 해주고 나의 대한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이

무엇일지 궁금해 지게 만드는 책이라 할 수 있다.

 

아무쪼록 많은 어린이들이 이 책을 읽고 결코 실수 하지 않으시고 우리 각자 한사람 한사람에게

원하시는 계획이 있음을 깨닫고  비록 현재는 부족하더라도 힘을 내서 주님이 함께 해 주심을

믿고 용기를 내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 책에 소개된 10명의 신앙위인들 처럼 세계 곳곳에

퍼져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비전을 품는 어린이 들이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을 해보았다.

 

 

[서평] 일본총각 고짱의 간단요리 레시피

일본총각 고짱의 간단요리 레시피 -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본요리
아이다 고지 지음, 이현경.김정은 옮김 / 지상사 / 2007년 9월

일본총각 고짱이 소개하는 간단요리 레시피라고 해서 거의 일본에서나 맛볼 수 있는

요리들 일거라는 선입견이 있었다.

현재 일본의 센다이시에 살고 있는 30대 아이다 고지씨는 예전에

호텔 일식부문에서 4년간 수업을 받은 경험을 살려 블로그에 자신의 레시피를 올렸고

일본에서 네티즌들의 큰 호응을 힘입어 이 책을 내게 되었고 이번엔 한국의 독자들을

위해 레스토랑 요리사 이현경씨와 대학교 조리학과 교수이신 김정은씨가 한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로  쉽게 요리 할 수 있게 자세히 설명해 주는 책이 나왔는데

그 책이 바로 <일본총각 고짱의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본요리 간단요리 레시피>라는

제목의 이 책이다.

 

이 책을 처음 펼쳐 보는 순간 예전에 읽어 봤던 <2000원으로 밥상차리기>와

<나물이네 밥상>이라는 책이 생각 났다.

그 책을 쓴 작가 들도 모두 총각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요리 경력 10년이 넘은 나는 고작 우리 가족 밥상 차리기는 쉬워도 아직까지

손님초대음식 만들기에는 자신이 없는데

총각들이 어찌 그리 요리를 다들 잘 하는지....^^;;

이 순간 한없이 부끄러워 진다.ㅠㅠ

 

윤기 좔~좔 흐르고 빨강,노랑,초록 등 색감이 선명하여 너무도 먹음직 스러운 사진들이

냄새도 없는데 군침돌게 만든다.

특히 표지에 소개된 GBS포테이토 요리는 고짱의 레시피 중에서 인기 넘버원이란다.

여기서 요리 제목의 의문을 풀어 준다면...

G는 마늘, B는 버터, S는 간장의 약자란다. 기발한 제목이 아닐 수 없다.

 

그리고 이 책만의 깜찍한 특징이라면

고기가 주인공인 간단요리, 생선이 주인공인 간단요리,야채가 주인공인 간단요리,

맛있는 파스타 간단요리, 밥이 맛있는 간단요리, 고짱의 간단디저트 레시피까지

총 6파트로 나누어서 레시피를 소개하는데 각각의 파트별로 고짱의 레시피

랭킹10위를 뽑아 각각의 제목 옆에 왕관을 붙여주는 센스까지 보여 주고 있다.

그리고 <고짱의 어드바이스>라는 코너엔 말그대로 고짱이 그동안 요리 하면서

자신만의 노하우를 살짝 공개해준다. 그래서 다른 요리 책에선 알수 없었던

정보도 많이 알 수 있어서 유익한 코너라 생각된다.

또 한가지...

<네티즌 목소리>라는 코너를 마련하여 이 요리를 본 네티즌들의 반응을

살펴 보게 하는데 하나하나 읽으면서 너무도 재미 있었답니다.^^

 

혼자 사는 싱글 남녀들은 물론이요, 요리에 자신없는 초보 주부나 색다른 일본요리에

도전해 보고 싶은 주부에겐 너무도 반갑고 좋은 책이라 생각 된다.

그리 복잡하지 않고 간단하게 만들수 있는 요리 들이 주가 되기 때문이다.

왜, 이 책이 일본 요리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베스트셀러가 될 수 있었는지

이해가 간다.

앞으로 한국에서도 요리책을 찾는 많은 독자들에게 이 책이 사랑받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만날 수 있게 해준 저자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서평]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 - 개정판 ㅣ Christian Classic Series 4
찰스 M. 셀돈 지음, 김창대 옮김 / 브니엘출판사 / 2008년 12월

예수님을 구주로 그리스도로 믿는 자라면 그 사람 마음속엔 예수님이

계시다는 것을 믿는다.

늘 예수님의 성품을 닮기를 소망하는 나인지라 이번에 읽은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라는 책은 나에게 큰 감동을 선사해 주었다.

성경말씀 속에서 하나님과 예수님의 성품을 찾아내고 그 발자취를 따라 가고

싶어 예수님의 말과 마음과 행동을 묵상하며 닮아 가려고 노력하지만

늘 부족하고 내 능력의 한계를 느끼게 된다.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 이 책의 제목이기도한 이 질문은 이 소설

을 읽는 나에게도 자주 질문을 던진다.

아버지의 뜻을 이루어 드리기 위해 목숨까지도 아끼지 않으시고 우리 죄인을 위해

친히 십자가 고통을 견디신 우리 주님의 사랑과 희생을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

레이몬든 제일교회 담임목사 헨리 맥스웰은 어느날 본인은 물론 온 교인 모두에게

일 년 동안 모든 삶에서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라는 질문을 던지고 선택의 갈림길에서

한번더 생각해 보기를 제안했고 모든 교인들도 목사의 제안을 받아 들인다는 이야기

부터 이 소설은 시작한다.

 

마음으로는 예수님을 따라간다고 하더라도 행동으로 온전히 예수님을 따른다는

것은 너무도 힘든 일이지만 이 책에 소개된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매일의

삶 속에서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고  결정을

내리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기독교 서적중 고전으로 많은 크리스쳔이 읽었다던 이 책을 늦었지만 이제라도 읽어 볼 수

있어서 감사하고 은혜스러운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꾸준히 사랑받는 고전으로 남아서 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지길 바란다.

 

 

 

 

 

 

[서평] 여왕을 찾아라!1

미리스토리 여왕을 찾아라 1
미리스토리 지음 / 미리스토리 / 2008년 11월

초등학생들이 잘 이용하는 싸이트 야후 꾸러기 놀이터라는 온라인에서 인기리에 서비스

해왔던 '미스스토리'를 이번엔 만화책으로 읽을 수 있게 되었다.

초등학교 3학년인 막내 딸이 특히 좋아했던 싸이트라서 잘 알고 있었는데 이미 본 내용

이지만 이렇게 책으로 다시 만나니 더욱 즐거운 모양이다.

 

'미스스토리'에 나오는 예쁘고 깜찍한 캐릭터들과 함께 신나는 모험을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이 만화책은 시리즈로 나왔는데 그중 1권인 <여왕을 찾아라>를 이번에 읽게 되었다.

어린시절 읽었던 동화중에 공주에 관한 이야기를 손꼽으라고 한다면

백설공주, 신데렐라,인어공주, 잠자는 숲속의 미녀 등 많은 동화가 있지만 그중 에서도

일곱 난쟁이가 나오는 백설공주 이야기는 특히 어린 여자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화 중에

하나이다.

 

아름답고 예쁜 백설공주가 못된 새 왕비로 인해 숲속에 버려지게 되고 그 곳에서 일곱 난쟁이와

생활하다가 결국에는 멋진 왕자를 만나 행복하게 살게 된다는 해피앤딩의 이야기로 알고

있지만 이 책은 원작과는 조금 다른 이야기로 전개된다.

그런점에서 아이들에게 원작 백설공주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눈과 상상력을

제공해 주는 것 같아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거울아, 거울아.... 이세상에서 누가 제일 예쁘니?"라는 명 대사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하는 책이다.

아름다움을 외적인 것으로만 판단하던 사과나라에서 미리가 마법거울을 바꿈으로써

사과나라 모든 사람이 행복하게 살 수 있게 된 참 의미가 무엇인지 이 책을 읽으면서

깨닫게 될 것이다.

진정한 아름다움이란 어떤것인지?.....

 

11살인 미리라는 공주가 동화 속 백설공주를 만나 같이 모험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여왕의

조건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 찾아가는 재미 있는 이 만화는 딱 초등학교 저학년

여자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소재와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이야기 중간중간에 들어 있는 '미리 카툰'이라는 코너도 흥미롭고

깜찍한 스티커까지 들어 있어 막내 딸아이에게 좋은 선물이 되었다.

 

잃어버린 네 명의 언니들 (공주들)을 다 찾을 때 까지 이야기는 계속된다.

두번째 이야기는 숲속나라로 떠나게 된다는데 그곳에서는 어떤 모험과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해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