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팔자로 보물찾기
NK밝은미래 지음 / 바른북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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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팔자, 점, 운명, 운세...

뭐 사람의 인생은 자기가 만들어 가는 거라고 하지만

그래도 인생이 고달프거나 일이 잘 안풀리거나 그럴때면

사주팔자탓도 하고, 운세도 보고 하게 되는 게 인지상정이 아닐까 싶다.

아직 점을 보러 다닌적은 없지만

가끔씩 인터넷으로 오늘의 운세도 보고,

해가 바뀔 무렵이면 신년운세니, 토정비결 같은 것도 보곤 하는지라

사람의 팔자나 운에 대해서 관심은 있었던 것 같다.

이번 책은 그런 단순한 생각에서 내 사주팔자 보는 법이나

배워볼까 하는 의미로 보게 된 책이다.

그런데...너무 큰 오해를 했다.

일단 사주라는 어려운 부분을 너무 쉽게 접근한게 첫번째 실수고,

이 책이 사주를 보는 책이라는 오해가 두번째 실수였다.

이 책은 사주명리를 공부하려는 이들을 위한 책인듯하다.

기본적으로 사주라는 것을 읽어낼 수 있어야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를 이해할 수 있을듯...

내게는 너무나 어려운 말들이고 마치 외국어를 읽듯 이해하기 어렵기만 했다

아마 내 목적이 사주팔자 풀이라서 그런 것 같기는 하다.

이 책은 사주팔자풀이책이라기보다는 사람이 가지고 있는

사주를 어떻게 풀어내며 살아가면 좋을지에 대한 책

이라고 보는 게 맞을 듯하다.

그러기 위해 일단 기본적으로

사주풀이에 사용되는 용어부터 알아야 하는데

이 단계부터 난 너무 어려웠다.ㅜ.ㅜ

천간이니 지장간이니 비견이니 겁재니....ㅜ.ㅜ

하나도 알아들을 수가 없었으니

나같은 문외한에게는 정말 낫놓고 기역자를 모르는 정도였다.ㅜㅜㅜㅜ

만세력을 보는 법도 나와있었지만

겨우 풀이된 내용에 대해 무슨 뜻인지 알동말동 할 정도라

이런건 정말 전문적으로 오래 공부한 사람들이

풀이하는 게 맞는 일인 듯하다.

너무 성급하고 만만하게 접근했다. ㅠㅠ

주워들은 풍월로

내 사주에 많이 들어있는 특징들이 뭔지 정도 알고 있다면

그 특징들이 가지고 있는 성격상, 운명상 흐름이나 특성정도

짝맞추기 정도 해볼까나...

그 역시 한가지만 보는 게 아니라

여러가지를 함께 보면서 해석하고 풀이해야 한다 하니

난 여기서 포기....ㅜ.ㅜ

그냥 궁금한 내용들 이리 저리 책을 뒤적이면서

내용을 겉할기로 훑어본 결론은

운이라는 것은 정해져 있다기보다

자신이 노력 여부에 따라 변할 수도 있고, 만들어 갈 수도 있으며

좋은 기회나 운때가 올 때를 미리 알고 대비할 수 있다면

그 운을 잘 살릴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해서 좋은 운때를 놓쳐버리면

더 고달픈 삶을 살게 될 수도 있다는 것.

결국 사람의 운명이라는 건

그 사람이 어떻게 사는지에 따라 변화무쌍할 수도 있으니

덕업을 쌓으면서 잘 사는 수 밖엔 없다는 결론이다.

명리학 공부를 진지하게 하고 싶은 이들이라면 추천,

나처럼 내 운세나 사주팔자 풀이를 하고 싶어 본다면

그냥 사주풀이 하는 분을 찾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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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당신 탓이 아닙니다 - 100가지 의학 연구로 밝혀낸 아토피 치료의 오해와 진실
오츠카 아츠시 지음, 박수현 옮김 / 현익출판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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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대란 이후로 의사들에 대한 신뢰도가 확 떨어진것 같다.

예전에는 의사든 약사든 전문직에 대해서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신뢰했던 것 같은데

요즘은 정보가 많이 공개 되서 인지,

아니면 의사들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져서인지

병원을 가도 뭔가 미심쩍고,

약처방을 받아도 처방전을 인터넷에서 다시 확인하고

찾아 보곤 하게 되었다.

이런 현상이 과연 정상적인것인지...ㅠ.ㅠ

특히 피부과는 더 그런것 같다.

동네 피부과들은 대부분 미용을 목적으로 하는 피부 관리실이 된 것 같고,

피부에 이상이 생겨 병원을 찾으면 찬밥취급을 받기 일쑤다.

그중에서도 아토피...

다행히 울 아이같은 경우는 아토피라고 할만큼 두드러지는 증상이 없어선지

피부과 신세를 질 일이 없었지만

주변에 아토피를 가지고 있는 아이 부모들을 보면

그 맘고생이 이루 말할 수 없었

던게 보였다.

방송에 나오는 유명한 의사들을 찾아 진료를 보러 가는 지인도 있었지만

그닥 큰 효과를 보진 못했던 걸로 기억한다.

결국 긴 시간 고통스럽게 보내다 커가면서 어찌어찌 겨우 호전되거나

스스로 피부를 달래가면서 살아가는 것 같았다.

우리 아이도 아토피는 없었지만

커가면서 식생활이 불규칙해지고 환경이 점점 오염되다보니

피부트러블이 꽤 자주 올라오곤 한다.

나 역시 나이가 들면서 가려움증도 생기고,

피부결도 예전같지 않게 거칠어지는 게

단순히 노화라고만 하기에는 피부과를 찾아야 하나 하는

고민이 생기게 하는데

막상 또 피부과를 찾으면 피부관리를 권하거나

스테로이드 연고 정도를 처방해 주는 게 다라서

병원에 대한 신뢰가 잘 안서는게 사실이다.

아토피는 피부가 건조해져서 오는 질환이라고 할때

피부건조의 주 원인은 표피층에 있다고 한다.

보통 속건조라고 하면서 진피까지 흡수되는 고가의 화장품을 사용하게 하던데

진피까지 내려갈 필요도 없이 피부장벽이 존재하는 표피만 제대로 관리해도

아토피를 충분히 개선할 수 있다는거다.

또 이 표피에 존재하는 유전자중 필라그린 유전자에 대해 주목하는데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손바닥을 확인하는 것.

손바닥 두덩이에 주름패턴을 확인하면

면역체계의 이상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하는데

슬프게도 우리 식구들 모두 손 두덩이에 주름이 있었다. ㅠ.ㅠ

결국 면역체계에 다들 이상이 생겼다는 건데...

앞으로 어떻게든 주의해서 관리를 해 나가야 할 것 같다.

이 책에서 주로 다루는 문제가 바로 스테로이드 치료이다.

스테로이드 하면 내성이 연상되고 그로 인해

사용하면 큰일이 나는 것마냥 두려운게 사실이다.

하지만 이 책의 의사는 스테로이드제의 사용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한다.

물론 스테로이드에의 약성에 따라 그 강도는 구분하고 있지만

의사의 처방에 따라 사용한다면 안전하고도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거,

물론 의사마다 처방이 조금씩 다르고

그 사용방법도 다르지만

환자의 상태에 따라 의사가 처방을 하는 것이기 떄문에

믿고 의사의 처방을 따라 사용하는 게 중요하다는 거다.

아기나 임산부에게도 사용할 수 있는 게 스테로이드 제라는걸 안다면

더이상 스테로이드제에 대해 두려워 할 필요도 없다는 건데...

이 역시 의사에 대한 신뢰가 우선되야 가능한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환자의 회복보다는 자신의 의익에 눈이 먼 의사들이 늘어난다면

어떤 환자들이 의사의 말을 신뢰하고 그 처방에 따를 것인지...

과학적으로 검증된 논문에 의한 확실하고 안전한 처방이라지만

그 역시 논문에 대한 신뢰도가 우선이라는 점에서

그 근본은 의사들의 실력에 기초한

신뢰를 심어줄 때 가능한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어쩌면 생명과 밀접한 관련이 없는 아토피라는 질환이긴 하지만

믿을 만한 의사, 믿을 만한 처방이 절실한 시대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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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와인드 : 하비스트 캠프의 도망자 ㅣ 언와인드 디스톨로지 1
닐 셔스터먼 지음, 강동혁 옮김 / 열린책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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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SF소설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이 책도 그다지 큰 기대는 하지 않고 읽었다.

솔직히 인간의 몸을 이식용으로 기르고

적당한 시기에 해체시켜 사용한다는 설정 자체가

인간적으로 너무 과하다고 생각했기에

이렇게까지 인간성을 말살시켜도 되는건지

솔직히 좀 거북스러운 마음도 들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어보면

오히려 작가가 말하려는 것은

인간성 회복이라는 걸 알게 된다.

과학기술과 의학기술의 발달과 더불어

장기의식에 대한 기술이 진보한 세상에서

임신중절을 둘러싼 긴 내전끝에 내린 결론이 바로 생명법.

태아의 생명은 지키되 13세에서 18세 사이의 아동은

부모의 선택에 의해 중절할수 있다?

뭐 이런 말도 안되는 법이....

이 생명법에 대한 내용만 봐서는 정확히 뭘 의미하는지 잘 모르겠었다.

아동을 중절(?)하는데 또 기술적으로는 생명을 살려두는거라니

말인지 방군지...

뒤에 가면 몸은 뿔뿔이 흩어지지만 그 정신은 죽지 않고 지속되니

영원히 사는거라는 말도 안되는 논리가 나온다. 웩....

어찌되었든 우리의 주인공 코너는

부모가 자신을 언와인드하는 서류에 사인하는 걸 알게 되고

언와인드 당하지 않기 위해 탈출한다.

코너의 탈출길에 버스사고로 인해 만나게 된 리사와 레브.

고아인 리사는 뛰어난 능력 때문에 오히려 높은 상품성을 지니게 되었다 하고

레브는 종교에 대한 잘못된 믿음으로 십일조로 바쳐진 아이라고 한다.

십일조라니...

기독교에서 하느님께 바치는 제물(?)이라는 의미

정도로 알고 있는 단어인데 말 그대로 인간제물이라는건데...

부모가 자식을 제물로 바쳐? 뭐지? 정말 너무 최악이었다.

인간을 상품으로 여기다 못해 하나의 부속, 부품정도로 여기는 설정.

그것도 하필이면 13~18세 사이의 아이들로만...

작가가 설마 사춘기 자식에 대한 스트레스(?)를

글에서 풀려고 했던 건 아니겠지?

코너 말고도 언와인드를 피해 탈출한 아이들이 있고,

그 아이들을 도와주는 제독과

언와인드 이후 괴로워하는 캠 등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하면서

이야기가 점점 흥미진진해지는데

아쉽게도 이 책이 완성된 내용이 아니라

총4권으로 이루어진 내용 중 첫편이었다. ㅠ.ㅠ

언와인드 디스톨로지라는 4가지 시리즈중에 첫번째 이야기...

인신매매, 불법장기이식, 인간(아동)의 존엄성에 대한 인식 등등

수많은 생각거리들을 남겨주는 이 이야기는

SF소설은 황당하고 유치하다고 여겨졌던

그동안의 이미지를 바꿔주는 역할을 했다.

오히려 지금 이대로 가다가는 가까운 미래

진짜로 닥칠 수도 있는 일이라는 소름끼치는 상상을 하게 만들었달까...

나머지 세권의 이야기까지 얼른 읽어보고 싶게 만드는

흡입력 높은 소설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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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의학으로 보는 필라테스 티칭 바이블 - 필라테스 지도자를 위한 해부학과 자세평가
데비 로렌스 지음, 오은수 옮김 / 프로제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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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딸아이가 필라테스를 해보고 싶다고 했다.

운동이라고는 숨쉬기 운동밖에 안하던 아이라 뭐든 운동이 하고 싶다기에

필라테스가 뭔지도 잘 모르면서 덜컥 학원부터 찾았는데...

이게 생각보다 참 어려운 운동이었다.

기구를 이용하는 필라테스부터 맨손으로 하는 필라테스까지 종류도 다양했고,

강사에 따라 운동효과가 클수도 오히려 몸을 망칠수도 있다고 하는

이야기도 들려서 괜히 허락해줬나 싶던차에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단순히 필라테스 운동법이겠거니 하고 받아든 책인데

필라테스의 역사부터 상세히 기술되어 있어서

마치 학술서적을 보는 느낌이었다.

필라테스는 이 운동법을 창시한 사람의 이름에서 따온 운동법으로

필라테스 운동은 모든 관절의 전체 가동범위를 통해

자세의 대칭, 호흡조절, 복부근력, 척추, 골반, 어깨안정성,

근육유연성, 관절가동성과 강화에 집중하는 운동으로

근육뿐만 아니라 몸통과 상하체를 통합해서

몸전체를 훈련하는 운동을 말한다고 한다.

필라테스 메소드는 기구가 아니라

신체와 근육, 자세등을 다양한 방식으로

훈련, 강화하는 운동인 듯하다.

그래서 이 책은 필라테스의 기초를

어느정도 알고 있는 사람들이 보면 좋을 것 같다.

신체의 구조를 해부학적으로 설명하면서

근육과 뼈마디들이 어떻게 움직이고 작용하는지

필라테스 자세별로 갖게 되는 운동효과와

개개인의 신체 차이에 따라 변형해서 할 수 있는 운동자세까지

사진과 그림을 통해 아주 자세하게 설명해 주고 있어서

필라테스를 배우고 있는 사람이나

가르치는 사람 모두에게 안내서가 되어 줄만한 책으로 보인다.

근육과 뼈가 가지는 기능과 필라테스를 하면서 얻을 수 있는 효과

그리고 뼈와 근육이 어떻게 서로 상호작용하는지 까지

자세히 알려주기 때문에 운동하다 자칫 얻을 수 있는

부상도 미리 대비할 수 있을 듯하다.

필라테스 하면 기구 필라테스만 떠올렸었는데

이 책을 보고나니 오히려 매트 필라테스가

진정한 의미의 필라테스가 아닐까 싶었다.

인간의 몸만을 이용해서 근육, 신경, 뼈의 상호작용을

조화롭게 연결하고 바른 자세와 호흡법을 통해

신체를 유연하고 단단하게 단련할 수 있는 매트 필라테스.

개인적으로 정적인 운동보다 동적인 운동을 선호하기는 하지만

스트레칭의 수준을 넘어 요가의 경지(?)처럼 보이는

필라테스의 구체적인 효용을 알고 싶다면

이 책 속에 아주 자세히 설명이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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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인의 턱뼈
에드워드 포우위 매더스 지음, 성귀수 옮김 / 이타카북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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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발칵 뒤엎은 악명높은 신개념 추리소설이라...

그래봐야 지가 추리소설이지 뭐 별거겠어 라고 생각했는데..

말 그대로 오산이었다.

완전한 판단 착오...ㅠ.ㅠ

결코 들어가면 안될 곳에 발을 집어 넣어버린듯한...ㅠ.ㅠ

전 세계를 통클어 이미스터리를 해결한 사람이 단 네명 뿐이란다.

이걸 해결한다면 내가 다섯번째가 되는건가?

심지어 이 미스터리를 풀면 150만원의 상금도 받을 수 있는 거?

그런데...

150만원 벌려다 스트레스로 50년 먼저 가게 생겼다. ㅎㅎㅎ

하나의 이야기라면 어찌어찌 풀어보겠는데

심지어 6개의 사건이다.

총 100페이지.

얼마되지도 않는 분량이라 쉽게 풀리겠거니 했다.

그런데 웬걸...

이렇게 뒤죽박죽 섞여 있어선지

내가 문해력이 딸리는 건지 도통 이야기가 연결될 생각을 하지 않는다.ㅠㅠ

각각 낱장으로 뜯어놓고 배열해볼까 싶었는데

그러다가 더 수습이 어려워질 듯해서

노트 한권펼쳐놓고 힌트들을 메모해가며 다시 읽어보기로 했다.

하지만...

그것도 금새 포기ㅠ.ㅠ

내 두뇌가 이리 모자랐던가...ㅠ.ㅠ

아니 무슨 연결되는 힌트라도 있어야지...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인물이 있던가, 공통 배경이 있던가,

뭔가 눈에 띄는 사건이라도 있어야지...

대체 6가지 사건이 있기는 한거야?

고작해야 싯구가 쓰여진 문장들만 모아놓았건만...

그 역시 순서는 도통 모르겠으니...ㅠ.ㅠ

으아~~~~악~~~~

궁금해 죽겠다.

이 문제를 푸신 분 계시다면 내게도 제발 알려주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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