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페포포 리멤버 - 우리가 잃어버린 것들
심승현 지음 / 허밍버드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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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페포포는 고등학교때 처음 접한 책이다.

아직도 기억나는게 친구와 서로 갖고 싶은 선물을 사서 선물로 주기.ㅎㅎ

내돈 주고 내가 사긴 아까우니 아마 그런 생각도 하고, 추억이 되고자 그런 생각을 했었던 것 같다.ㅎ

아직도 기억에 남는 것을 보면 확실히 잘 한 것 같기도하다^^

아, 그땐 파페포포 메모리즈와 파페포포 투게더(세트)로 보았었다.

그런 파페포포를 파페포포 리멤버로 다시 만나니 너무 반가운 책이다~

만화로 되어 있어서 읽기 쉽지만,그 내용 하나하나에 배울 것과 생각하는 것이 참 많이 들어있다.

친구, 연애, 그리고 사랑, 부모님의 사랑, 그리고 일상 모든 부분에서 찾을 수 있는 책이다.

처음 읽었었 던 고등학교때는 어른이 되고 싶다는 마음과 그 시대에 생각하는 복잡한 마음들이 더 많이 들었었는데,

지금은 그 시절을 그리워하는 부분과 부모님이 우리에게 주셨던 사랑이 더 크게 보이게 되었고,

왜 그리 어른이 되고 싶어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같은 책을 다른 시기에 보게 되니 느낀 점이 또 다르게 느껴진다.

좋은 글귀는 계속해서 기억에 남고 마음에 남는 것 같다.

그림과 함께해서 더 많이 생각이 나고.아마도 계속 생각날 것 같다.

지금 읽은 이 책을 15년전 나에게 선물 해준 그 친구에게 다시 선물해 주고 싶다.

그 친구도 파페포포라는 책을 보면서 나를 기억해주길 바라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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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친 근육 시원하게 풀자 - 셀프 마사지를 위한 엠보링 사용설명서
류수희 지음 / 글로세움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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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뿐만 아니라 많은 현대인들은 아마도 앉아서 일하는 작업이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장시간 운전과 운동 부족 등의 삶은 자세도 엉망, 근육도 뭉치게 되고,

더 힘들어지는 것으로 연결이 되는 것 같다.

근육이 뭉치게 되니, 늘 피곤한 것 같고 개운한 느낌이 들지 않는다ㅜㅜ

간단한 스트레칭으로는 풀리지 않기에, 통증의학과에 가서 도수치료를 받아봤는데, 받을때만 좋아지기에 다시 원래대로 돌아와서...(사실 비용도 만만치 않다ㅠㅠ)

다양한 책을 보면서 스트레칭을 하고 있는데, 이번에 본 책 '뭉친 근육 시원하게 풀자'는 엠보링이라는 도구로 마사지를 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준다.

엠보링이라는 도구는 처음 들어봤는데, 모양이 신기하게 생겼다.

검색해보니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었고, 책에서 본 사용법은 그렇게 어려운 것 같지는 않았다.

아마 친절하게 사용방법과 마사지방법이 나와 있어서 그랬던 것 같다.

마사지하는 방법을 보면, 꼭 엠보링이 아니더라도 수건이나 줄, 요가 봉 을 이용해서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해보았는데,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기본적인 자세가 스트레칭과 비슷해서 그랬던 것 같다.

사실 보면서 트레이너선생님이 봐주면 훨씬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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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초보, 인스타그램 하루 만에 끝장내기 - 요점만 골라 담은 인스타그램 마케팅 원포인트 과외
김서현 지음 / 라온북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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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은 SNS의 홍보의 장이기도 하지만, 일상생활을 올리는 곳이기도 하다.

짧은 태그, 그리고 사진으로만으로도 소통이 된다니 얼마나 신기한지 모르겠다.

특히나 예쁜 사진들을 보면서 구매욕구가 일어난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나는 인스타그램도, 그리고 물건을 판매하지도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둘 다 관심이 많다.

실제로 내 친구는 카페에서 쿠키를 만들어서 판매하고 있다.

그런데 생각만큼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 북 같은 SNS를 많이 활용하지는 않는다.

아마도 잘 활용 할 줄 모르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생초보 인스타그램 하루만에 끝장내기 책을 보면서 단순히 홍보만 하면 되겠지하는 생각이 사라진게,

홍보에도 스토리텔링이 필요하고,

서로 소통하는 양방향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완성된 제품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과정에서 나오는 엉망이 된 사무실(현장), 혹은 믿을 수 있는 조리현장을 보여주고,

바쁜 와중이지만 글을 쓰면서 맞팔들과 소통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깜짝 이벤트로 방문자수를 늘려서 제품 홍보를 한다는 것이다.

단순히 내 제품이 제일 좋고 예뻐요가 아닌 것이다.

'제품'이 주인공이 아닌 '제품을 만드는 내'가 주인공이여야 한다는 것이다.

시작하는 단계에서도 '이것' '저것' 다 잘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한 제품을 콕 찝어서 '이것'을 제일 잘하는 집이라고 소개를 해야,

잊혀지지 않고 찾아 온다는 것이다.

인스타그램소개를 보면,

우리들이 직장에 처음 들어갈 때 쓰는 자소서가 생각이 난다^^

그만큼 방법만 알면 어렵지 않지만,

처음 시작이 어려운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아직까지 사업계획도 아이템도 없지만,

꾸준히 한 분야에 대해서 생각하고 쓴다면,

인스타그램 역시 나의 새로운 포트폴리오가 될 공간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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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개 버리기 - 오늘도 버릴까 말까 망설이는 당신을 위한 특별처방전 즐거운 정리 수납 시리즈
미쉘 지음, 김수정 옮김 / 즐거운상상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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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라이프를 실현하고 싶지만, 참 쉽지 않다.

이사 온 집으로 짐을 더더더 가지고 오니,

원래 있던 짐에 짐이 더해지고 있는 상황이다ㅜㅜ

사실 지금 집에 더 이상 짐이 필요 없는데 말이다.(없어도 잘 살고 있었는데, 짐을 가지고 가라니까 짐이 더 쌓이고 있다.)

그래서 가져오기전에 3번 추려보았더니, 짐이 4/3으로 줄었다.

작가도 이사올때 짐이 한달동안 안왔는데,

그 짐이 없이도 잘 살아졌다고 한다.

그래서 1일 1버리기를 하였다고 한다.

물건을 버릴땐 심플하게 생각하기, 버리는 기준을 생각하고, 가족의 물건은 함부로 버리지 않기, 좀처럼 버리기 힘든 물건은 중고로 내다팔기~

작아도 하루에 한개씩 버리기, 정 버릴 것이 없으면 영수증이라도 버리라고 했다.

좋은 방법인 것 같다+_+

버리기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내가 원하는 공간을 생각하며 이미지화 한다, 그리고 버리기를 위한 도구를 사용한다.

버린 것은 노트에 기록하고 사진을 찍어서 남긴다.

얼만큼 없어도 살 수 있는지, 내 삶이 얼마나 평화?로와 졌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은 방법~!

좋아하는 물건은 자주 사용하고, 자주 삽니다.

쌓아두지 않는 것이 포인트.

그리고 옷과 물건은 적당량을 유지합니다.

새로운 물건을 보아도 더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지 않도록 말이죠~

생각도 마찬가지로 좋지 않은 생각은 훌훌 털쳐버리고,

좋은 기분만 생각합니다.

답답한 생각이 지속될 때는 걷거나, 자거나, 물건을 버리거나, 멍하게 시간을 보냅니다.

생각과 물건 정리하기,

이렇게 하루에 한개씩이라고 생각하니 어렵지 않은 것 같다.

아주 조금씩이라도 실천할 수 있을 것 같다!

우리집도 금새 미니멀 라이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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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별게 다 고민입니다 - 동물 선생 고민 상담소
고바야시 유리코 지음, 오바타 사키 그림, 이용택 옮김, 이마이즈미 다다아키 감수 / 21세기북스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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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다보면, 정말 많은 것들의 고민이 생겨난다.

생활에 관한 고민, 가족에 관한 고민, 일에 관한 고민, 연애에 관한 고민, 학교에 관한 고민.

종류도 참 많다~

집과 가정, 돈, 회사, 일, 인간관계, 재미없는 삶, 여가시간 활용하는 법, 너무 바쁜 하루 등등 세상에 셀 수도 없는 많은 고민이 있다.

특히 해결되지 않는 일들이 많아서 답답하다.

그런데 저자는 동물들의 통해서 참 재미있는 해답을 내어놓는다.

참고로 책의 저자는 방송 제작사에서 야생동물 다큐멘터리를 만들다가 출판사 에디터가 되었다고 한다.

몇 가지 질문에 대한 대답을 보면,

모아놓은 돈이 하나도 없어요, 마흔 살이 다되가는데.. 미래가 불안해요. 라는 질문에는

저축왕 일본다람쥐가 대답을 해준다.

돈을 어디에 모아둔지 모를 정도로 여기저기 나눠 두면 낭비하고 싶어도 못한다고 대답을 한다.

우리도 있는 돈을 나눠서 저축을 한다면, 자연스럽게 돈이 모인다는 것이다.

일을 하면서 계속 과자를 먹어서 살이 빠지지 않는다는 고민에는

먹고나서 반드시 움직이는 습관을 기르면 많이 먹어도 살이 안찐다는 대식가 큰 개미핥기의 대답이 있다.

이런 소소한 고민이지만 무거워 보이는 질문에,

동물들의 삶에 비해 가벼워 보이는 대답은,

우리의 질문이 얼마나 부질없는 것이냐를 생각하게 된다.

이 큰 우주에 나의 고민은 먼지같은 기분..

아, 그렇다고 결코 내 고민을 가볍게 생각해서 내어놓는 기분이 나빠지는 대답이 아니다.

단지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려 주는 대답처럼 보인다.

우리가 매일 어렵게, 힘들게 생각하는 것들이.

다르게 조금만 바꾸어서 생각한다면 그리 마음 졸일 고민이 아니라는 것이다.

또한 책을 보면서 나만 이런 고민을 하는 것이 아니구나를 생각할 수도 있다.

그것이야말로, 고민 해결까지는 아니지만

책을 보면서 위로도 받고, 생각하는 것을 다르게 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그리고 생각보다 많은 동물들이 있고,

그들의 사회에서 깨닿음을 얻을 수 있을 것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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