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게 빛나는 안전가옥 쇼-트 15
김혜영 지음 / 안전가옥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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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게 빛나는♡

아득한 비현실과 치밀한 현실,

그 낙차만큼의 공포

청년 세대의 슬픔과 두려움을

예리하게 포착하는

신예의 첫 단편집

코즈믹 호러는 흔히 인간이 감히 대적할 수 없는 어떤 미지의 존재로 인한 공포, 인간이 지닌 어떤 가치도 아무 의미가 없음을 말하는 절망적인 공포라고 해요. 이 책은 이런 공포를 다룬 책이예요.

<열린 문>, <우물>, <푸르게 빛나는> 3개의 단편으로 구성된 이 책은~ 안전가옥 쇼트 열다섯 번째 작품집이예요. 불안과 공포에 대한 이야기지요.

<열린 문>은 깊은 밤 초등학생 남매가 잠들지 못하고 있어요. 스마트폰 중독으로 엄마에 의해 강제적으로 디지털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남매는 아빠는 집을 나가고 엄마는 일하고 방치하는 느낌으로.. 밤 늦게 잠들지 못하고 있어요. 심심해서 도둑잡기 놀이를 하는데~ 아들은 도둑이 들어오면 때려잡겠다며 야구방망이를..딸은 돈까스 자르는 나이프를 들고 문을 열어놓고 기다립니다~~ 그러다가 다가오는 충격적인 공포~~ 정말 충격적이었지만..무슨 의미가 있는 것인지 궁금해지더라고요. 그 충격과 불안과 공포는 해석하기 나름인 것 같아요~

 

 

<우물>은 액취증에 걸린 한 여자에 대한 이야기예요. 그녀는 땀을 너무 많이 흘려 체취가 심해서 항상 외롭게 살아요. 친구라고는 만성 축농증에 걸려 냄새를 거의 맡지 못하고 수시로 재채기를 하는 친구가 한 명 있어요. 어느 날 액취증을 해결해 주겠다는 미지의 여인을 만나 검은 물을 마셔요. 액취증은 낫지만 그 검은 물의 정체는?! 검은 물을 얻기 위해서는 희생과 죽음이 필요해요.

<푸르게 빛나는>은 신혼부부 규환과 여진은 경기도의 한 신도시 새로운 아파트로 입주해요. 임신 중인 여진은 푸르게 빛나는 무언가를 보게 되는데...집안 곳곳에서 새파란 점 같은 벌레들을 발견해요. 규환은 여진의 말을 믿지 못하고... 불신과 불안은 높아만 져요.

불안과 공포는 우리의 삶에서 뗄레야 뗄 수 없는 것 같아요. 그러한 공포를 책에 잘 녹아내리게 구성해서..(사실 공포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 무서워요!!!) 저로서는... 너무 무서웠어요 ㅠ.ㅠ 그래도 많이 접해보지 않은 새로운 장르를 만나 즐겁게 유익한 시간이었답니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푸르게빛나는, #안전가옥, #김혜영, #몽실북클럽, #몽실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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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치료하는 당신만의 물망초 식당
청예 지음 / 팩토리나인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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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치료하는 당신만의 물망초 식당♡

사람의 슬픔을 보듬고,

마음을 치유하는 이곳은,

당신만을 위한 1인 맞춤 식당

"물망초 식당"입니다.

요즘 뭔가 마음을 치유해주고 위로해주는 식당이야기 소설들이 많은 것 같아요. 조금 전에도 도깨비 식당을 읽었는데요~ 요리로 힐링되고 해결되는 스토리가 참 좋은 것 같아요. 각박하고 정없는 요즘 이기적인 세상에서 맛있는 요리 하나로 위로받는 기분은 정말 큰 것 같아요♡ 저도 누군가에게 그런 요리같은 존재가 되고싶네요^^ 하루 세 끼 식사마다 그 순간 순간마다 누군가의 상처가 치료된다는 상상은 생각만해도 기뻐요. 작가님은 물망초의 꽃말인 진실한 사랑~ 그 마음으로 서로를 보듬는 세상이 오길 바라며.. 이 책을 썼다고 해요. 때로는 여러 말보다 맛있는 밥 한끼 먹는 것이 힘들 때 더 위로가 되는 것 같아요.

 

물망초 식당은 음식으로 사람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보듬어주는 것을 제1원칙으로 삼아요. 주인공 문망초는 사람들의 편식을 없애주기 위해 노력하지요. 훈민정음도 편식하는데ㅠㅠ(저를 닮아서) 빨리 극복하길 바라며.. ^^ 음식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자 찾아온 손님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에 맞는 음식 처방을 내려요. 물망초 식당에 찾아온 손님들은 트라우마를 이겨내고 편식을 고칠 수 있을지- 읽어나갔답니다♡

용기를 주는 김치만두, 슬픔을 이겨내는 족발, 변화하는 꽁치 완자, 용서하는 닭 수제비, 당당함을 키워주는 채식 떡볶이, 용감해지는 채소 구이, 사랑이 가득한 계란죽... 이렇게 사람들의 아픈 기억을 치유하고 좋은 요리를 고민하는 좋은 식당이었어요. 요리하는 사람이라면 사람을 사랑해야 하는~~ 현실에도 이런 식당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 생각을 했답니다^^ 힘들고 슬플 때~ 요리 하나로 해결된다면 정말 너무 행복할 것 같아요♡

따뜻하고 감동적인 스토리들로... 힐링 타임을 준 <마음을 치료하는 당신만의 물망초 식당> 책 너무 고맙습니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마음을치료하는당신만의물망초식당, #팩토리나인, #청예, #몽실북클럽, #몽실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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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맛 도깨비 식당 3 신기한 맛 도깨비 식당 3
김용세.김병섭 지음, 센개 그림 / 꿈터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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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맛 도깨비 식당3♡

1,2권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초등 교사가 직접 쓴 한국형 요리 판타지 동화~! 신기한 맛 도깨비 식당 시리즈는 고민이 있는 사람들 앞에만 홀연히 나타나는 도깨비 식당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판타지 동화예요. 귀신에 홀린 듯 도깨비 식당에 들어간 사람들은 주인 도화랑의 요리를 먹는 순간, 고민이 감쪽같이 사라지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되어요. 식당 주인 도화랑이 손님들을 위해 만드는 특별한 요리들이 이 책의 즐거움이더라고요. 아픈 곳이 보이는 맛, 하늘을 만지는 맛, 뜻대로 이루어지는 맛, 행운의 무지개 맛..이렇게 4가지 식당 요리가 등장하고~ 각각 사연이 있더라고요♡♡

 

 

1권은 소장하고 있어서~더 반갑더라고요. 1권에서는 점 떨어진 맛, 점 옮겨 붙는 맛, 진실을 알려주는 맛, 요리조리 피하는 맛의 요리들이 나오고.. 2권에서는 원하는 것을 복제하는 맛, 꼬리가 생기는 맛, 기억이 사라지는 맛, 잃어버린 것을 되찾는 맛 요리들이 나와요. 3권에서는 4가지 요리들 외에 도화랑의 정체가 서서히 밝혀지더라고요.

"아픈 곳이 보이는 맛"에서는 수전증을 가진 한의사 동준씨가 등장해요. 주변에 새로 생긴 용한 의원으로 손님들이 많이 빠져 나가지요. 그러던 중 쓰러진 할머니를 침으로 구하고.. 갑자기 나타난 도깨비 식당에서 아픈 곳이 보이는 맛 '한방 오리백숙'을 먹고는.. 아픈 곳을 볼 수 있게 되어요. 결국은 혈자리를 보는 눈이 생긴 동준씨는 감동받아요.

"하늘을 만지는 맛" 에서는 만년 2등 높이뛰기 선수 건우, "뜻대로 이루어지는 맛"에서는 전교 회장이 되고 싶은 평범한 소년 대휘, "행운의 무지개 맛"에서는 연이은 불행에 힘들어하는 두만이의 이야기가 펼쳐져요. 아이들과 함께 읽어도 너무너무 재미있는 판타지 동화~♡ 다음 4편도 무지 기대되네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신기한맛도깨비식당3, #꿈터, #김용세, #김병섭, #센개, #몽실북클럽, #몽실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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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등석 기차 여행 당신을 위한 그림책, You
다니 토랑 지음, 엄지영 옮김 / 요요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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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하고 싶은 대로~ 내가 원하는 대로~ 살아가는 삶이 멋져 보였다. 여행! 떠나고 싶다^^
#일등석기차여행, #그림에세이, #요요, #다니토랑, #엄지영, #리뷰어스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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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등석 기차 여행 당신을 위한 그림책, You
다니 토랑 지음, 엄지영 옮김 / 요요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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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등석 기차 여행♡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모두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

표지부터 너무 예쁜 이 책. 일등석 기차 여행~ 2022 볼로냐 도서전 선정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스페인 작가님의 작품이라.. 더욱 기대가 되었어요♡

어느 날, 오후 도시의 단조로운 대기 속으로 기적 소리가 흘러간다. 클레멘티나의 마음도 함께 흘러간다. 저 먼 곳을 향해. -본문 중- 이렇게 시작하는 이 책...

읽으면서 그림만봐도 그냥 힐링되는 이 책^^ 뭔가 이 책을 금방 다 읽고나니.. 여행이 마구마구 떠나고 싶어졌어요♡

전쟁으로 인해 고아가 된 사랑받던 클레멘티나는 다락방에서 처음에는 나오지 않아요. 그러다가 급 떠나기로 결정을 내리고는... 민트색 실크 드레스 한 벌과 줄무늬가 있는 커다란 모자를 사고(표지에 있는 모습^.^) 기차역으로 향해요. 남은 돈 탈탈 털어 일년 동안 일등석을 타고 여행할 수 있는 기차표를 사지요.

 

처음에는 신랑감을 찾을 생각도 있었지만~ 여름.. 스파게티 콧수염 모양의 부를 축적한 은행가를 만나요. 은행가의 저택에서 정원의 가장 아름다운 꽃이 되게 해준다는 은행가. 그렇지만 클레멘티나는 민트향만 남겨 놓고 떠나요. 가을... 전쟁으로 수많은 훈장을 받은 장군을 만나요. 장군은 내 소장품 중에서도 최고의 걸작이 되게 해준다고 고백하지요. 역시나 클레멘티나는 민트향만 남기고 떠나요. 겨울... 산간 지역의 왕을 만나요. 왕도 춤을 추다가 왕관에서 가장 화려하게 빛나는 보석이 되게 해준다고 해요. 그녀는 역시 어둠 속으로 사라져 버리지요.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짐꾼 오토와 잠깐 잠깐 헤어질 때마다 하는 멘트-♡

"어쩌면 여기는 절대로 떠나고 싶지 않은 곳일지도 모르겠어요." "나는 이 기차와 함께 가던 길을 계속 갈 겁니다. 이 여행이 영원히 끝나지 않는다면 얼마나 좋을까요."-본문 중-

한 여성의 용기... 자신이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누구와 함께하고 싶은지~ 결국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생각해보는 좋은 계기가 되는 작품이었어요. 어떻게 보면 부와 안정감과 행복과 사랑을 하나, 하나 놓쳤을지도 모르지만..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하고싶은 것을 찾아가는 그 용기가 너무 멋져보였어요. 제 길을 찾아 저도 용기내서 당당히 나아가고 싶어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일등석기차여행, #그림에세이, #요요, #다니토랑, #엄지영, #리뷰어스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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