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심플 라이프

나를 지치게 하는 것들과 작별하는 심플 라이프
제시카 로즈 윌리엄스 지음, 윤효원 옮김 / 밀리언서재 / 2023년 6월

나를 힘들게 하는 것들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을 것 같아서 너무 감사한 책이네요^^

나를 지치게 하는 것들과 작별하는 심플 라이프#미니멀리즘

나를 지치게 하는 것들과 작별하는 심플 라이프
제시카 로즈 윌리엄스 지음, 윤효원 옮김 / 밀리언서재 / 2023년 6월

♡나를 지치게 하는 것들과 작별하는

심플 라이프♡

인생을 바꾸려면

단순하게 정리하라

"나를 지치게 하는 것들과 작별하는 심플 라이프" 라는 제목이 참 와닿더라고요. 요즘 집도 지저분하고..뭔가 정리를 하고싶은 마음인데- 이 책을 만나게 되어서 너무 감사하더라고요♡ 일상이 버벅거릴 때는 주변을 정리하고 마음을 비우라고 하더라고요^^ 주변 정리가 필요한 요즘입니다^_^♡ 내 집을 가득 채운 잡동사니를 버리고, 나를 둘러싼 불필요한 관계를 끊고, 내 마음을 지배하는 복잡한 감정을 정리하면.. 새로운 삶이 시작될 거예요. 내 삶에서 쓸모없는 것들과 작별하고 나에게 가장 좋은 것들만 남기는 라이프스타일~~ 바로 심플 라이프!!!!더라고요. 지은이 제시카 로즈 윌리엄스는.. 미니멀리즘 라이프, 슬로 라이프, 캡슐 옷장에 관한 글로 유명해진 작가이자 라이프스타일 블로거이며 브이로거더라고요.

이 책을 읽고 당신이 색다른 사고방식을 가질 수 있고, 살아가는 방식과 삶을 느끼는 방식을 다시 생각해보기 바란다고 책 앞부분에 되어 있어요. 내 모습 그대로도 괜찮다는 확신~~ 지금 모습 그대로 충분하다는 사실을 기억해야된다는 말도 너무 좋더라고요♡ 1장 가장 먼저 작별해야 할 것들, 2장 추억 정리, 3장 오늘의 심플한 아웃핏, 4장 에어비앤비 같은 공간, 5장 잡동사니 정리, 6장 친구 정리, 7장 그래도 작별하기 아쉬운 것들, 8장 오늘 하루를 정리하기, 9장 생각 정리, 10장 감정 정리로 구성되어 있어요. 요즘 인간관계가 심플하게 정리되었는데~ 그래서 6장 친구 정리가 인상적이더라고요^^ 관계는 의미 있는 인생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서로 사랑하고 서로 잘 되기를 바라는 친구 관계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해요. 독이 되는 관계는 과감히 끊어내야 한다고...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은 끊어야 된다고~~ 말은 쉽지만..이게 생각보다 쉽지는 않아요. 하지만- 저도 늘 지나고 후회하지만..끊을 사람은 바로 끊는 것이 현명한 선택 같아요. 관계에도 무소유가 필요하다는 말.. 단 한 명이 열명보다 낫고, 나를 알아주는 친구가 최고이고, 마음 가는 사람~ 내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친구가 최고더라고요. 의미없는 관계에 시간을 쏟지 말고, 자연스러운 흐름에 맡겨서 나 중심으로 살아가야겠어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나를지치게하는것들과작별하는심플라이프, #미니멀리즘, #밀리언서재, #제시카로즈윌리엄스, #윤호원, #리뷰어스클럽

베르베르 씨, 오늘은 뭘 쓰세요?

베르베르 씨, 오늘은 뭘 쓰세요?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전미연 옮김 / 열린책들 / 2023년 5월

♡베르베르씨, 오늘은 뭘 쓰세요?♡

성실한 천재 베르나르베르베르

삶과 글쓰기의 모든 비밀이

담긴 첫 자전적 에세이

베르나르베르베르의 작품들은 워낙 유명한 것도 많고..재밌게 읽은 것들도 많아서~ 첫 자전적 에세이라고 하니.. 너무 기대가 되었어요^^ 프랑스보다 한국에서 더욱 사랑받는 작가님♡ 여기서 그의 인간적인 면모들도 엿볼 수 있지만~ 워낙 히트작으로 유명한 "개미"의 탄생 비화도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기억에 남는 것은... 30년간 아침 8시부터 12시반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글쓰기를 했다는 것!!! 진짜 멋진 작가가 아닐 수 없어요. 신기한 소재...새로운 이야기... 뭔가 베르베르의 작품들은 특별했는데- 그의 창작의 힘과 글쓰기에 대해서 알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소중한 시간이었어요♡ 처음에 에드몽 웰스의 말을 인용했는데- 인생은 뽑아 펼쳐 놓은 타로를 닮았는지도 모른다. 각각의 아르카나가 우리가 진화하는 과정에서 거치는 단계, 즉 만남, 위기, 시련, 발견을 가리키기 때문이다. ​

타로카드에 대한 설명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는게 특이하고 재미있었어요. 저 타로카드 점을 몇번 본 적 있는데 꽤 흥미로웠거든요. 다섯 살, 이야기꾼~ 으로 시작해서 일대기들을 재미있게 표현해 나가서.. 재미있게 읽었어요. 중간중간 작가님의 어린시절이나 젊은시절 사진들도 볼 수 있고~ 너무 좋았어요. 그의 삶은 정말 새로운 도전과 모험들로 가득하더라고요~ 본받고 싶어졌어요. 워낙 베르베르의 팬이기도 해서 자전적 에세이는 정말 좋은 시간이었어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작품들을 그래도 꽤 많이 읽었다고(?) 생각했는데~정말 빙산의 일각이더라고요^^;;;; 읽어보고 싶은 책들이 생겼어요.. <타나토노트>, <파피용>, <고양이> 등등등..어떻게 한 사람의 인생이 자신이 쓰고자 하는 글을 중심으로 펼쳐질 수 있는지... 그는 정말 뛰어난 이야기꾼이고- 정말 존경스럽기까지 했어요. 저도~ 어떤 한 분야에 있어서...이토록 집중하고 수렴할 수 있는지- 멋지고 대단합니다♡ 저도 갑자기 글을 쓰고도 싶어졌어요. 저의 좋은 글쓰기 멘토가 되어줄... 베르베르님께~ 우선 먼저 감사의 인사를 전할게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베르베르씨오늘은뭘쓰세요, #열린책들, #베르나르베르베르, #몽실북클럽, #몽실서평단

ALONE

ALONE - 이 시대를 대표하는 22명의 작가가 쓴 외로움에 관한 고백
줌파 라히리 외 21명 지음, 나탈리 이브 개럿 엮음, 정윤희 옮김 / 혜다 / 2023년 6월

♡ALONE♡

이 시대를 대표하는

22명의 작가가 쓴

외로움에 관한 고백

ALONE... 뭔가 외로움에 대한 이야기~~ 마구 읽고 싶더라고요~ 고독이 지닌 아름다움을 찾아 떠나는 가슴 아픈여행~~ <포춘> 선정 "이달의 베스트 도서" ! <밀리언스> 선정 "이달의 가장 기대되는 책"이더라고요^^ 외롭다고 생각하는 사람.. 투명 인간이 된 것 같은 사람.. 고독 앞에 담대해지고 싶은 사람.. 은밀하게 고독을 갈구하는 사람.. 모두가 읽으면~ 너무너무 좋은 책^^ 《얼론》을 통해 외로운 존재가 되었던 경험을 자세하게 다뤄줘서... 고맙더라고요. 요즘 사실 저는 외로움을 느낄 겨를이 없이- 너무 바쁘고~~ 외로움이란 단어가 뭔지 모를 정도로...너무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많아요♡♡♡ 그래도 이 책을 통해... 고독이 무엇인지- 외로움이란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너무 소중한 시간이었어요. 제가 느끼지 못하고 있는 감정을 책을 통해 만날 때의 쾌감이란~~ 그 공감되고.. 소통될 때의 짜릿함과 또 다른 매력이 있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비록 외롭지 않지만~ 그들의 외로움 속에서 저의 모습들도 간간히 엿볼 수 있어서 참 좋았답니다.

만성질환을 겪었던 경험담, 유산과 희망에 대한 깊은 사색, 이민자 생활의 특별한 외로움(저의 제일 절친과..신랑의 제일 절친도- 각각 캐나다와 호주로 이민을 간 상태라서 공감되는 부분이 꽤 많았던 것 같아요.), 홀로 자신을 키우던 어머니를 잃어버릴까봐 공포에 떤 이야기, 외로운 시절 위로가 되었던 글쓰기에 대한 내용도 와닿았어요. 외로움이라는 소재로 글을 써나간 22명 작가들의 각각의 외로움을 고스란히 느끼며... 외로움이 모두 나쁜 것은 아니고- 때론 ALONE도 필요하구나..하는 생각을 했답니다. 하지만 결론은 저는 지금 외롭지 않아요♡ 모든 외로워하는 주변이들에게 위로가 되어주고 싶네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ALONE, #혜다, #줌파라히리, #몽실서평단, #몽실북클럽 

월든

월든
헨리 데이빗 소로 지음, 한기찬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3년 6월

♡월든♡

<반지의 제왕> 번역가

한기찬의 최신 완역판

<월든>은 이전에도 읽은 적이 있고.. 동화책으로도 접한 적이 있어서~ 꽤.. 반갑더라고요. 워낙 유명한 책이기도 하고~ 시대를 넘어 삶의 지혜를 밝혀 주는 수필 문학의 걸작이예요^^ 무소유 법정 스님이 사랑한 책이기도 하고요. 환경 고전 수필 명작이면서.. 미국 대학위원회 SAT 추천 도서라- 또 읽어도 좋은 이 책^_^ 읽기가 그렇게 쉬운 편만은 아니예요. 하버드대를 졸업한 헨리 데이비드 소로는... 평생을 콩코드 마을 주변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요. 좀 더 신중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 월든 호숫가에 소박한 오두막을 지었는데, 그 오두막은 다섯 평도 채 되지 않았다고 해요.

역시.. <월든>을 1번 읽을 때보다..2번째 읽으니 또 새롭더라고요. 왜 유명하고 고전으로 불리우는지- 깨닫는 순간이었어요. 첫번째 이야기 삶의 경제학으로 시작되어.. 내가 살았던 장소와 삶의 목적, 독서, 삶의 소리, 고독, 손님들, 콩밭, 마을, 호수, 베이커 농장, 더 높은 법칙, 동물 친구들, 따뜻한 집, 예전의 주민과 겨울 손님들, 겨울 동물들, 겨울 호수, 봄... 이렇게 열일곱가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어요. 주옥같은 글들이 펼쳐져요.

박신혜, 소지섭이 출연한 <숲 속의 작은 집> 예능을 보면서.. <월든>을 떠올린 적이 있어요. 저는 워낙- 사람들 만나는 것을 좋아하고~ 혼자 있는 고독을 즐기지 않는(?) 편인데... 이 책을 읽으면- 그런 고요한 오두막에 앉아 사색하고 책을 읽고 싶어져요. 사실 요즘 제가 무엇을 원하는지...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지 잘 모르고~ 어떻게 보면 생각없이(?) 살아가는 것처럼.. 보이는데- 이 책은 저에게...진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신중한 삶이란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하는 좋은 책이었어요. 자연의 법칙~ 우주의 법칙~ 잘 모르겠지만... 지금 이 순간- 나는 나 자신을 위해 열심히 살아가고 있고- 그것만으로도 나는 참 대단하고 소중한 존재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수필이지만~ 철학책 같기도 한..이 월든~ 꼭 읽어보길 추천합니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월든, #헨리데이비드소로, #소담출판사, #소담,#한기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