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나르베르베르의 작품들은 워낙 유명한 것도 많고..재밌게 읽은 것들도 많아서~ 첫 자전적 에세이라고 하니.. 너무 기대가 되었어요^^ 프랑스보다 한국에서 더욱 사랑받는 작가님♡ 여기서 그의 인간적인 면모들도 엿볼 수 있지만~ 워낙 히트작으로 유명한 "개미"의 탄생 비화도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기억에 남는 것은... 30년간 아침 8시부터 12시반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글쓰기를 했다는 것!!! 진짜 멋진 작가가 아닐 수 없어요. 신기한 소재...새로운 이야기... 뭔가 베르베르의 작품들은 특별했는데- 그의 창작의 힘과 글쓰기에 대해서 알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소중한 시간이었어요♡ 처음에 에드몽 웰스의 말을 인용했는데- 인생은 뽑아 펼쳐 놓은 타로를 닮았는지도 모른다. 각각의 아르카나가 우리가 진화하는 과정에서 거치는 단계, 즉 만남, 위기, 시련, 발견을 가리키기 때문이다.
타로카드에 대한 설명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는게 특이하고 재미있었어요. 저 타로카드 점을 몇번 본 적 있는데 꽤 흥미로웠거든요. 다섯 살, 이야기꾼~ 으로 시작해서 일대기들을 재미있게 표현해 나가서.. 재미있게 읽었어요. 중간중간 작가님의 어린시절이나 젊은시절 사진들도 볼 수 있고~ 너무 좋았어요. 그의 삶은 정말 새로운 도전과 모험들로 가득하더라고요~ 본받고 싶어졌어요. 워낙 베르베르의 팬이기도 해서 자전적 에세이는 정말 좋은 시간이었어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작품들을 그래도 꽤 많이 읽었다고(?) 생각했는데~정말 빙산의 일각이더라고요^^;;;; 읽어보고 싶은 책들이 생겼어요.. <타나토노트>, <파피용>, <고양이> 등등등..어떻게 한 사람의 인생이 자신이 쓰고자 하는 글을 중심으로 펼쳐질 수 있는지... 그는 정말 뛰어난 이야기꾼이고- 정말 존경스럽기까지 했어요. 저도~ 어떤 한 분야에 있어서...이토록 집중하고 수렴할 수 있는지- 멋지고 대단합니다♡ 저도 갑자기 글을 쓰고도 싶어졌어요. 저의 좋은 글쓰기 멘토가 되어줄... 베르베르님께~ 우선 먼저 감사의 인사를 전할게요♡♡♡
#베르베르씨오늘은뭘쓰세요, #열린책들, #베르나르베르베르, #몽실북클럽, #몽실서평단